[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 투자사 더인벤션랩이 한국로봇산업협회 및 광운대학교기술지주와 로보틱스 분야 초기 펀드 결성에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제조업용 로봇, 서비스용 로봇, 협동로봇, 휴머노이드, 피지컬 AI(인공지능) 솔루션 등 로보틱스 전 분야에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팁스(TIPS) 및 딥테크 TIPS와 연계해 로봇기업의 국내외 스케일업을 촉진한다는 목표다. 펀드의 공동 운용사(GP)인 더인벤션랩은 앞서 우미, 아주, 국보디자인, 엑스얼라이언스, 하이젠RNM 등 대·중견 기업들과 함께 투자 연계형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발굴한 △테솔로(3지 12자유도 로봇 그리퍼) △칼만(원자력발전소 특화 로봇 검사 및 유지보수 솔루션) △지오로봇(물류 특화 모듈형 AGV 로봇 솔루션) △에이치메딕기어(복강경 수술 보조 로봇) 등 다양한 로보틱스
최태범기자 2025.08.07 2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가 한국에 이만큼 관심을 갖는 시대가 또 올까요? 이런 기회를 활용할 줄 아는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지난해 4월 설립된 액셀러레이터(AC) 보더라인벤처스의 강준모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소비재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표는 현대차그룹 책임연구원으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이후 벤처캐피탈 심사역으로 전향해 스타스테크, 디오디, 어메이즈VR 등 다수의 스타트업 투자를 주도했다. ━"YC처럼 '초기투자·성장지원'하는 투자사 만들고파"━설립 1년여밖에 안 된 신생 투자사지만, 보더라인벤처스는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년 새 76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고, 글로벌푸드테크(포잉), 스튜디오플럼 등 다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이전까지 투자업계
고석용기자 2025.08.07 08: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AC(액셀러레이터) 더인벤션랩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 및 중소 브랜드를 위해 팝업 스토어 전용관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용관은 베트남 호찌민시 썬에비뉴(Sun Avenue) 단지에 위치했다. 뷰티, 패션, F&B(식음료), 캐릭터 굿즈와 관련된 한국의 유망 브랜드를 베트남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닥면적이 약 100평방미터에 달하며 중앙 U자 형태의 전시 테이블을 중심으로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전용 창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이커머스 기업인 도라도(DORADO), 디에이치아이(DHI)를 비롯해 베트남 마케팅 전문기업 씨랩스와 공동으로 투자·운영한다. 팝업 스토어의 경우 정해진 기간 동안 적은 비용으로 공간을 임대해 원하는 인테리어로 꾸미고, 운영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브랜드를 위해 방문한 충성
최태범기자 2025.07.23 16: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국토진흥원)이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스타트업의 사업화 역량 강화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 참가기업을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국토교통 산업 내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투자 연계와 스케일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스타트업 AC(액셀러레이터) 펜벤처스코리아와 함께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모빌리티·물류·UAM(도심항공교통) △스마트건설·디지털트윈·스마트도시 △기후·환경 대응 인프라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관련 기업이다. 특히 AI(인공지능) 융합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우대 선발할 예정이다. 성장단계 및 기업 업력에 따라 △예비창업자와 프리시드~시드 △프리시리즈A~시리즈A(1~3년차) △시리즈A 이상(3년차 이상)으로 구분해 분야별 8개사 내외를 선발한다. 투자유치 설
최태범기자 2025.07.22 19: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AC(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SM컬처파트너스와 함께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컬처테크 챌린지' 3기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SM컬처파트너스는 SM(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로, 컬처테크 챌린지는 문화와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유망 잠재력을 보유한 컬처테크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3기에선 SM엔터테인먼트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상품기획(상품사업) △팝업 등 유통·공간 사업 운영이 가능한 글로벌 프로모터(공간사업) △협업 가능한 혁신 기술 또는 솔루션(자율제안) 분야에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지원 대상은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보육·졸업기업 및 대학 창업기업) △초기창업패키지(2022~2025년 선정 및 졸업기업) △IBK창공(보육 및 졸업기업)에 해당해
최태범기자 2025.07.16 09: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생태계의 혹한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위기를 먼저 경험한 선배 스타트업이 후배 스타트업을 지원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페이잇포워드' 문화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이와 관련, AI(인공지능) 플랫폼 기반 임상시험 컨설팅 기업 '제이앤피메디'의 행보가 주목된다. 제이앤피메디는 지난해 5월 AC(액셀러레이터) 성격의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를 출범시키며, K-바이오 분야 초기 스타트업의 발굴과 투자를 본격화했다. 2020년 설립돼 아직 성장 단계인 스타트업이, 특히 업황이 어렵다고 꼽히는 바이오 분야에서 페이잇포워드 실천에 나선 것이다. 앞으로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가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 김정은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수석심사역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겪고 있는 주요 어려
최태범기자 2025.07.21 15: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AC(액셀러레이터) 소풍커넥트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2025 스위치(SWITCH)'의 참가팀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스위치는 전북도를 기후테크의 테스트베드로 삼아 실증 기반의 사업화와 후속 투자를 연계하는 액셀러레이팅 기반 경진대회다. 올해는 '신규 스타트업(Ground Stage)'과 '성장 스타트업(Growth Stage)' 트랙의 참가팀을 동시에 모집한다. 성장트랙은 전북도 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성일하이텍과 PoC(기술실증)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뽑는다. △활성탄 재활용 △배터리 방전 하드웨어 △소재·정제·흡착·분리 △공정수 자원화 △대기오염 저감기술 등을 보유한 팀이다. 선발팀에게는 PoC 비용 총 1억3500만원, 데모데이 상금 총 1500만원을 제공한다. 신규트랙
최태범기자 2025.07.08 18: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존 사업을 성장시키는데 익숙한 대·중견기업 조직이 '제로 투 원'(새로운 시장 창출) 성격의 신사업에 접근할 때 오픈이노베이션을 10개 시도하면 1~2개 성공하기도 어렵다. 그런데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업들은 '원샷 원킬'이라는 전략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이하 블루포인트) 대표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엔스페이스에서 열린 '스튜디오비(Studio b) 오픈데이'에서 기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들의 문제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이용관 대표는 "이는 스타트업에 대한 과도한 기대로 이어져 서로 갈등이 생긴다. 제로 투 원의 생리적 특징을 잘 이해하는 기업이 협업 포인트를 잘 찾아내고 성과도 빠르게 낸다"고 했다. 스튜디오비는 블루포인트가 수년간 외부 기업들과 협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한 대·중견기업-스타트업 간 협업 플랫폼이
최태범기자 2025.07.05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생태계 규모를 지금보다 3배로 키운다면,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현재 1.5% 수준에서 3%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이병헌 광운대학교 교수는 "지난해 기준 국내 벤처기업 등록수는 약 4만개, 이들이 고용한 인원은 약 80만명에 달한다. 스케일업에 성공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데카콘(10조원 이상) 등 졸업 기업까지 포함하면 전체 고용 규모는 약 200만명으로, 이는 경제활동인구의 약 10%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1.8%, 2026년에는 1.6%로 전망한 바 있다. 이병헌 교수는 4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 기술경영경제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과 구조적 전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교수는 대통령비서실
제주=류준영기자 2025.07.04 15:46:15한국 스타트업 시장은 양적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2023년 기준 약 20만개의 기술 기반 창업기업 중 1만2000여개가 투자를 유치했고, 한 해 고용창출은 15만명에 이른다. 연간 투자유치 규모도 4조원을 넘어서며, 스타트업은 이제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이 성장은 대부분 내수시장에 집중돼 있다.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률은 8%로, 글로벌 평균(25%)에 비해 낮다. 매출의 50%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는 스타트업의 비율도 한국은 5%에 불과하다. 반면 미국(25%), 독일(18%), 이스라엘(15%)은 이 수치가 월등히 높다. 해외자본 유입률 또한 한국은 7%에 불과해 싱가포르(32%), 영국(25%)과 격차가 크다. 수치가 말해주듯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는 양적 지표로는 성장했지만 '내수 기반의 확장'이라는 한계 속에서 글로벌 시장과의 실질적 연결은 구조적으로 부족한 상태다. 이 같은 결과는 단순히 전략 부재 때문만은 아니다. 한국은 반도 국가임
이세용기자 2025.07.08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