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MYSC, 업계 첫 지주사 전환… 해외·지역 특화 AC 5개 설립

송정현 기자 기사 입력 2026.0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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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y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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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투자사 겸 액셀러레이터(AC)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업계 최초로 지주회사 체제를 도입하고 산하에 AC 자회사 5곳을 설립한다. 자회사들은 비수도권 지역에 특화된 AC로 만들어 현지 스타트업을 밀착 발굴·육성한다는 방침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YSC는 최근 사내벤처 4곳을 설립 완료하고 현재 내부에서 운영 중이다. 이들 사내벤처는 향후 비수도권 지역에 기반을 둔 지역 특화 AC로 전환돼 지역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현지에 거점을 세워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거점 후보지로는 동남권(부산·울산·경남)과 호남권(전남·전북·광주)을 검토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본사까지 서울에서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지주사 체제 하에서 설립될 다섯 번째 법인은 유럽의 벤처스튜디오와 협력한 글로벌 합작법인(JV) 형태가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AC가 발굴한 스타트업들이 아시아 및 유럽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MYSC 측은 "수도권보다 지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에 대한 수요가 더 크다"고 말했다.

MYSC는 중장기적으로는 수도권을 포함해 충청·호남·영남 등 전국 최대 8개 광역 권역(도 단위)에 AC를 설립하고, 지역별 산업 특성에 맞춘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벤처캐피탈(VC) 설립 등 투자 기능을 강화하는 추진할 예정이다. 현행법상 AC가 VC를 자회사로 두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지주사 구조 하에서는 가능하다.

김정태 MYSC 대표는 "지역마다 산업 구조와 창업 환경이 다른 만큼 지역별 특화 보육 모델이 필요하다는 내부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자회사 AC를 통해 각 지역에 숨겨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보육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지주사 전환을 통해 운신의 폭이 넓어지면 VC 라이선스 획득 등 보다 다양한 시도와 실험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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