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크릿벤처스가 375억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펀드 '아이비케이-크릿 글로벌 콘텐츠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크릿벤처스는 지난 4월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한 모태펀드 2025년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해외 매출이 발생하거나 현지 법인 설립 등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문화산업 분야의 유망 중소·벤처 기업 및 프로젝트를 투자 대상으로 하는 수출 분야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이를 기반으로 결성된 아이비케이-크릿 글로벌 콘텐츠 투자조합은 게임, 케이팝, 미디어·IP(지적재산권) 분야에 주로 투자한다. 기업은행, 콜마홀딩스, 에이럭스를 비롯해 글로벌 게임사인 일본의 스퀘어 에닉스 등이 출자자(LP)로 참여했다. 특히 스퀘어 에닉스가 국내 VC 펀드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 크릿벤처스가 투자하는 국내 게임사 등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남미래기자 2025.10.23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가 AI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GP) 선정에 나섰다. 21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 출자사업 규모는 최대 1000억원이다. 펀드 규모에 따라 대형과 중형으로 구분해 운용사를 뽑는다. 대형 펀드는 1500억원 이상으로 3개 내외, 중형 펀드는 750억~1500억원 미만으로 4개 사를 각각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출자사업은 AI 밸류체인 투자에 초점을 맞췄다. 출자금의 200% 이상을 AI 분야에 투자해야 하며 주요 영역은 △AI 인프라 △AI 모델 △AI 응용 서비스 △AIX(AI 전환) 등이다. 투자 전략은 운용사 자율에 맡기되 VC가 보유한 구주 인수를 주목적으로 하는 세컨더리 전략은 제외된다. 출자사업 목적이 한국산업은행의 '2025 AI 코리아 펀드'와 유사해 당시 GP로 선정된 운용사도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김진현기자 2025.09.21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혹한기에 스타트업이 몸값을 낮춰 투자를 받으려 해도 기존 투자자 중 한 곳만 반대하면 무산됩니다. 결국 투자유치에 실패해 폐업으로 이어지고, 소수 투자자의 반대로 다수 투자자가 피해를 보게 됩니다."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대표변호사는 지난 18일 디캠프 선릉센터에서 열린 '투자계약과 경영 거버넌스의 미래' 간담회에서 "한국 벤처투자 계약의 개별적 동의권 구조가 자본조달과 의사결정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벤처투자법학회와 한국벤처창업학회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최근 상법 개정으로 인한 스타트업 거버넌스 변화와 투자계약상 동의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훈 변호사는 벤처캐피탈(VC)의 사전동의권이 스타트업의 자금조달과 의사결정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전동의권은 비상장기업 투자 위험을 줄이기 위한 장치로, 경영상 주
남미래기자 2025.09.19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300명이 넘는 한국인 근로자가 구금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국내 스타트업 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최근 미국 진출 스타트업이 늘어나면서 임직원 출장과 단기 체류가 빈번해졌는데 비자 문제가 불거질 경우 현지 사업 자체가 흔들릴 수 있어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스타트업이 미국 출장 관행을 재점검하며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인 스타트업 한 관계자는 "본격적인 사업 착수 전 현지 시장 조사와 미팅, 컨퍼런스 참석 등을 위해 단기 체류하는 경우가 많다"며 "스타트업 지원 기관들이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마련하고 있는데, 이번처럼 불시에 단속이 이뤄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크다"고 말했다. 미국에 지사를 둔 한 스타트업 관계자도 "직원들이 사용자 인터뷰나 현지 지사 인사관리 때문에 단기 체류가 많아 이
남미래기자 2025.09.09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동 국가는 돈이 많으니 투자받기 쉬울 것이라고 착각하는 스타트업이 많습니다. 마치 '땅을 파면 돈이 나오는' 눈먼 돈처럼 여기는 거죠. 하지만 중동 투자자의 눈높이는 결코 낮지 않습니다.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중동 기반 벤처캐피탈(VC) 쇼룩파트너스(Shorooq Partners)의 신유근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만나 "중동 국부펀드는 이미 40년 전부터 미국에 투자해왔고, 펀드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한국보다 더 성숙한 시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쇼룩파트너스는 2017년, 신유근 대표와 마흐무드 아디 대표가 공동 설립한 VC다. 본사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있으며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주요 지역과 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국내에서 중동 기반으로 활동하는 VC는 쇼룩파트너스가
남미래기자 2025.09.08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퓨처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특화형(글로벌)'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퓨처플레이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기존 팁스(TIPS) 운영사 중에서도 글로벌·지역·상생·기후테크 등 전문성을 보유한 투자사를 '특화형 운영사'로 추가 지정했다. 이를 통해 전략 산업과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성장을 중점 지원한다. 퓨처플레이는 이 가운데 '글로벌' 분야 운영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특화형 운영사는 분야별 창업기업에 대한 추천권 우선 배정,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운영 등 혜택을 제공받으며, 해당 분야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퓨처플레이는 2014년 TIPS 2기 운영사로 처음 선정된 이래 11년 연속 '우수' 등급
남미래기자 2025.09.08 10:48:2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벤처투자 활성화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자본시장의 큰손들까지 벤처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동안 사모펀드(PEF) 위주로 자금을 운용하던 기관투자자(LP)들이 올해 들어서는 벤처펀드 출자에 나서거나 투자 비중을 늘리는 모습이다. 7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조만간 하반기 출자사업 공고를 낼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벤처펀드 출자액을 지난해보다 증액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출자사업에는 벤처펀드에 1050억원을 출자했는데 올해는 350억원 가량 많은 1400억원 가량을 배정할 예정이다. 30조원을 운용하는 노란우산공제회도 벤처펀드에 1800억원을 출자한다. 지난해 출자규모 1100억원에서 700억원 늘린 것이다. 군인공제회도 지난해보다 200억원 늘어난 14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목회자의 노후자금을 굴리는 총회
남미래기자 2025.09.08 0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벤처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 글로벌 특화형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팁스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120여개의 팁스 운영사 중 글로벌 진출, 딥테크 및 지역 창업기업 지원 등의 전문역량을 평가해 특화형 운영사를 선발했다. 매쉬업벤처스는 다음(Daum) 공동창업자인 이택경 대표와 니어스랩, 퍼블리, 몰로코 등 성공적인 글로벌 창업 경험을 갖춘 파트너들로 구성된 투자사다. 창립 이후 200여 개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집행했다. 아울러 2018년에는 팁스 운영사로 선정돼 유망 기술 창업기업을 발굴 및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
남미래기자 2025.09.04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UTC인베스트먼트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추진하는 '2025년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오픈이노베이션 분야의 출자 확정을 받아 총 238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한다고 3일 밝혔다. 펀드는 오는 12월 말까지 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일본 최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CMIC을 비롯해 대상그룹, 서울의과학연구소 등 민간 투자자가 함께 참여한다. UTC인베스트먼트는 CMIC과 2023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공동 행사와 세미나를 통해 한일 간 바이오·헬스케어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CMIC의 일본 현지 네트워크와 인프라는 한국 바이오 기업들의 일본 진출 확대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대상그룹과 서울의과학연구소는 각각 그린바이오 및 AI(인공지능)·진단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협력과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 대상은 바이오·헬
남미래기자 2025.09.03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2년 만에 재개한 한국IT펀드(KIF) 출자사업에 벤처캐피탈(VC) 85곳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1500억원을 출자해 최소 3000억원 이상 펀드를 조성하는 이번 사업에서 최고 경쟁률은 7대 1을 넘겼다. 최근 투자 열기가 뜨거운 AI(인공지능) 기업에 집중하는 펀드인 만큼 VC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VC업계에 따르면 KTOA의 2025년 KIF투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 선정 제안서 접수결과, 4개 투자 분야에 85개 VC가 지원했다. KTOA는 올해 △AI·AX혁신 △AI·ICT(정보통신기술) △ICT 기술사업화 △AI 반도체 등 4개 분야에 총 1500억 출자해 3000억 이상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KIF는 2002년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총 3000억원을 출자해 만든 민간 모펀드다
남미래기자 2025.09.01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