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술은 많지만 쓸 만한 기술이 없다." 우리나라는 2023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4.9%를 연구개발(R&D)에 투입할 정도로 막대한 예산을 쏟고 있지만 투자 대비 성과는 늘 아쉬움을 남긴다. 같은 해 공공연구기관의 신규 기술 개발 건수는 최대치를 기록한 반면 기술이전 비율은 30.2%로 낮아 기술사업화의 한계를 드러냈다. 연구실에서 개발된 기술이 시장의 실제 수요와 동떨어져 있다는 'R&D 패러독스'이다. 우리 경제의 또다른 문제는 혁신 생태계가 수도권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비수도권에도 잠재력 있는 청년 창업가와 지역 대학이 있지만 특히 막대한 투자와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딥테크 분야는 수도권과 대전 등 특정 거점에 인력과 자본, 기술력이 밀집돼 있다. 이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전체의 혁신 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대한 근본적인 패
강영재기자 2025.09.10 11:43:2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바이오·IT 분야 VC(벤처캐피탈) 라플라스파트너스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다음달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딥테크 투자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ET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으로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적용 온디바이스 AI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과제의 일환으로 투자업계와 기술창업 생태계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IR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서 딥테크 스타트업 6개사는 국내 주요 VC 12곳 앞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IR 피칭을 진행한다. 우선 오전 세션에는 △호그린에어(수소 연료전지 드론 및 파워팩) △엔에이치네트웍스(스마트시티 ICT 솔루션) △위치스(메타버스 콘텐츠)가 발표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긱프렌즈(IoT 스마트팜 솔루션) △닥터케이헬스케어(디지털
최태범기자 2025.08.18 18:00:00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전시를 거점으로 한 '대전 딥테크 전문 투자조합 1호'를 결성하고 딥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에 착수했다. 센터는 지난 8일 투자조합 결성총회를 열고, 기술 기반 창업기업 이른바 딥테크 스타트업의 발굴과 성장 지원을 통해 대전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투자금은 유망 초기 창업자를 우선하되 지역 창업 생태계 전반의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 전략적으로 집행한다. 투자 이후에도 팁스(TIPS) 프로그램 연계, 사업 모델 고도화, 엑싯(투자회수) 전략 수립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조합의 업무집행조합원(GP)은 대전혁신센터가, 대표펀드매니저는 김성태 대전혁신센터 투자전략실 파트장이 맡는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도 핵심운용인력으로 합류했다. 김 파트장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4년간 30여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이끌었고 지자체와 스타트업, AC(액셀러레이터), VC(벤처캐피탈), 대·중견기업 등의 다양한 협업구조를 설계했
김성휘기자 2025.08.11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벤처투자(KVIC)는 29일 AI(인공지능)·딥테크 분야 5500억원을 포함, 총 5667억원의 벤처펀드를 조성하기 위한 모태펀드(중소벤처기업부 소관) 2025년 2차 정시 출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KVIC은 앞서 11일 공고한 이번 출자사업에 대해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출자 분야 및 선정요건 등을 안내했다. 정부 2차 추경 예산 등을 통해 계획된 이번 출자사업은 AI·딥테크 중심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와 '창업초기 소형' 분야다. 넥스트 유니콘은 전문기술인력 창업기업 대상인 '스타트업' 분야와, 기업당 평균 100억원 이상 투자를 지원하는 '스케일업' 분야에 각각 1500억원씩 모두 3000억원을 출자한다. 이를 통해 5500억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100억원을 출자하는 창업초기 소형 분야에선 167억원 이
김성휘기자 2025.07.29 10:3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이 최근 '유럽을 글로벌 기술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아 'EU 스타트업 및 스케일업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이는 한국의 기술 스타트업들에게도 유럽 시장에서의 성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5일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이번 전략은 △혁신 촉진하는 환경 조성 △자금 조달 활성화 △시장진출 지원 △우수 인재 유치·유지 △인프라·네트워크·서비스 접근성 제고 등 크게 5대 계획으로 추진된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내년 1분기 도입을 목표로 하는 '유럽 28번째 제도(European 28th Regime)'다. 이는 노동법·세법·파산법 등 EU 회원국별로 다른 규정을 단일화해 상이한 규제로 인해 발생하던 기업의 행정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골자다. 또 모든 경제 주체에 디지털 신원을 부여하고 공공·행정기관과의
최태범기자 2025.07.28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공기술의 기술이전과 초기 투자유치 연계로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공공기술 기획형 창업지원 '딥테크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전혁신센터는 오는 10월까지 참여기업을 상시 모집, 대전 지역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유망사업화 기술로 사업화 및 투자유치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공공기술 탐색 및 매칭 △비즈니스모델(BM)고도화 △투자기관 연계 밋업 △기술이전료 1500만원 △ IR 및 후속 연계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모집대상은 대전 소재 예비창업자 또는 7년 이내 기업 가운데, 대전지역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공공기술을 2025년 이전하고 사업화를 위해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는 "대전 지역 대학 및
김성휘기자 2025.04.28 20:00:00"이제 도시의 글로벌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 됐습니다. 딥테크 스타트업 클러스터의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최치호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2025 키플랫폼'(K.E.Y. PLATFORM 2025) 특별세션 발표에서, 수도권의 1극 체계를 벗어나 주요 거점도시들을 중심으로 딥테크 창업 생태계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정한 혁신은 단순한 기술혁신을 넘어 '공간'에서 완성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딥테크 인덱스를 보면 딥테크 카테고리 10개 중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19위로 굉장히 낮다"며 "이 부분을 어떻게 올릴 것인가가 우리의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맥킨지코리아의 한국에 대한 보고서에 담긴 분석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 한국 혁신 기업의 비율은 최하다. 그리고 혁신 기업을 많이 만들 방법으로 고도 성장을 견인할 많은 혁신적 사업 주체를 만드는 것이 제안됐다. 혁신적인 스타트업 성장을
홍재영기자 2025.04.25 17:1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이 고위험·고성과 이른바 딥테크 분야 R&D(연구개발)에 도전할 수 있게 민·관 합동으로 지원하는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가 가동된다. 초정밀 반도체공정의 수율을 높일 탄소나노 소재 EUV 펠리클, 2025 상하이모터쇼에서 화제가 된 나트륨이온배터리(SIB) 등 19개 분야가 개발 과제로 제시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2025년 DCP 전략 간담회'를 열고 신규 과제 19개 및 추진방향을 공개했다. DCP는 국가전략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기술과제를 정부가 출제하면 기업, 투자사, 연구기관 등이 '프로젝트 팀'으로 도전하는 방식이다. 민간 VC(벤처캐피탈)가 20억원 이상 선행투자를 하고 해당기업·연구기관 등과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중기부가 선정한다. 확정된 기업은 최대 3년(36개월)간 36억원을 지원받으며
김성휘기자 2025.04.24 14:00:00지난해 국내 벤처투자 중 AI(인공지능), 반도체, 로봇, 바이오헬스케어 등 딥테크 10대 분야에 대한 투자가 3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지난해 벤처투자조합·회사(VC) 투자 6조6315억원을 분석한 결과 딥테크 10대 영역에 포함된 투자가 3조6324억원으로 54.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딥테크 투자는 33.7%가 증가하면서 전체 벤처투자(22.9%)보다 가파르게 증가했다. 기업 수로 보면 전체 피투자회사 2494개사 중 딥테크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8.5%(962개사)였다. 기업당 투자액은 전체 피투자회사 평균이 25억4000만원, 딥테크 기업 평균은 37억8000만원으로 딥테크 기업이 평균보다 48.8% 높았다. 딥테크 10대 분야는 정부의 혁신성장공동기준에 따른 △AI △시스템반도체 △로봇 △모빌리티 △클라우드·네트워크 △우주항공 △친환경기술 △양자기술 △바이오헬스케어 △차세대원전 산업을 말한다.
고석용기자 2025.04.08 13:27:2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몸에 지닌 작은 기술이 천만금 재산보다 낫다." (고 조홍제 선대회장)→"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분야에 기술 역량을 집중해야 세계 초일류기업이 될 수 있다." (고 조석래 명예회장)→"기술이 자부심인 회사를 만들겠다." (조현준 회장) 1966년 회사 설립 이후 오너 일가 3대에 걸쳐 확고한 '기술경영'을 지속하는 국가대표급 제조기업이 있다. 효성그룹 이야기다. 이 기업은 1971년 국내 최초 민간기업 부설연구소인 효성기술연구소(현 효성기술원)를 시작으로 중공업연구소, 전자연구소 등을 줄줄이 설립하며 한국 산업계 R&D(연구개발) 역사를 쓴 곳이기도 하다. 기술엔 자금을 아끼지 않겠다는 경영철학으로 탄생한 효성그룹 산하 연구소에선 신합섬·첨단소재·석유화학 등 다양한 사업분야 신기술이 나왔다. 운동복·속옷·스타킹·기저귀 등의 핵심 소재로 쓰여 '섬유의 반도체'로 불
송지유기자 2025.03.27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