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에 추월당한 韓 스타트업 생태계…李 "AI·딥테크 지원 강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경쟁력 순위가 일본에 추월당했다.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심각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을 미치는 AI(인공지능) 등 딥테크 분야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일본에 아시아 3위 자리를 내줬다. 이재명 대통령은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 AI 등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7일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조사기관 스타트업 블링크가 발표한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리포트 2025'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는 지난해 이어 20위를 유지했다. 1위 미국, 2위 영국, 3위 이스라엘 순이었고,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4위), 중국(13위), 일본(18위)에 이어 네 번째를 기록했다. 일본은 지난해 21위로 한국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높은 성장률(30.6%)을 기반으로 3계단 상승해 한국을 추월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의 강점으로 정부의 지원과 대기업의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고석용기자
2025.09.17 17: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