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약 2000억원의 국비 투입으로 7배에 가까운 매출을 창출했다." 강원 춘천의 바이오 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지역 바이오 기업의 총 매출액은 1조3915억원, 고용인원은 3168명으로 2003년 대비 각각 37.1배, 10.5배 늘었다. 춘천은 1998년 국내 최초 '바이오 산업 시범도시'로 지정된 이후 산업 기반을 꾸준히 확충해왔다. 현재는 '바이오 딥테크(첨단기술) 창업'의 거점으로 부상하며 강원도 창업생태계의 핵심 축을 맡고 있다. 2023년 기준 춘천에는 총 236개 벤처기업이 활동 중이며, 이중 창업 7년 미만의 초기기업이 55.1%를 차지한다. 강원대·한림대 등 의과대학 2곳과 강원테크노파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등이 모여 있는 데다 인근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원주(의료기기 산업)·강릉(바이오 소재)
춘천(강원)=류준영기자 2025.10.13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27년, 인천 송도에 바이오 창업 전용 대형 인프라인 'K-바이오랩허브'가 문을 연다. 바이오 스타트업을 위한 실험실과 공용장비,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공간을 갖춘 일종의 '바이오 창업 인큐베이터'다. 글로벌 바이오 창업 메카로 꼽히는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LabCentral)'을 벤치마킹해 한국형 바이오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시, 연세대학교, 그리고 실무를 총괄하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이 이끌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중소벤처기술혁신정책연구센터는 K-바이오랩허브 사업 초기 기획부터 현재 운영까지 현장을 책임져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 관계자를 만나 랩허브의 비전과 과제를
인천=류준영기자 2025.08.12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