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KCGI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출자를 받아 중견기업 육성 펀드를 결성한다. KCGI가 한국성장금융의 출자사업에서 GP(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성장금융은 지난 7월 31일 '은행권 중견기업 밸류업펀드(2차)' GP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는 KCGI를 비롯해 아주IB투자, 유진프라이빗에쿼티 등 총 3곳이다. 서류 심사 단계에서 경합했던 SKS프라이빗에쿼티, 노앤파트너스,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NH투자증권 컨소시엄 등은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성장금융의 이번 출자 규모는 총 1700억원이다. 이 가운데 상위 두 곳의 운용사에는 각각 600억원씩이 배정되며 3위 운용사에는 잔여 금액이 출자된다. KCGI는 상위에 이름을 올리며 600억원을 배정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총 12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에 나선다.
김진현기자 2025.08.03 10:00:00정부가 올해 말 일몰 예정이던 벤처투자 소득공제 혜택을 3년 더 연장하면서 고소득 자산가들의 엔젤투자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질 것으로 보인다. 3000만원까지 투자금의 100% 소득공제 등 세제혜택이 다른 금융·투자상품 비해 크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달(7월) 31일 세제개편안을 통해 벤처투자 소득공제 혜택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개인투자자가 벤처기업에 직접 투자하거나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간접투자할 경우 △3000만원까지 100% △3000만원 초과~5000만원 이하 70% △5000만원 초과 3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올해 말 일몰 예정이었으나 정부는 이를 2028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소득공제 혜택은 고소득자일수록 절세 효과가 커진다. 예컨대 과세표준금액이 1억원인 사람이 3000만원을 개인투자조합에 출자할 경우, 과세표준이 7000만원으로 낮아지면서 소득세로만 937만원 절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의사, 교수, 변호사, 회계사, 변리
유니콘팩토리기자 2025.08.03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도심의 버려진 건물 옥상 위에 농장을 조성해 채소를 재배하는 스타트업 '그린러쉬'는 폐열을 활용한 자동 온실과 AI(인공지능) 기반 환경 제어 시스템을 구축해 계절과 무관하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스마트팜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또 다른 에그테크(농업기술) 스타트업 '에덴룩스'는 고층 모듈형 곤충 사육장을 개발해 고단백질 식품 원료와 비료 자원을 동시에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곤충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식물의 광합성에 활용하고, 분변토를 작물의 천연 비료로 전환하는 순환형 생태계를 구현하고 있다. 기후 위기와 식량 안보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면서 ICT(정보통신기술), AI(인공지능), 로봇, 에너지 순환 시스템 등이 융합된 스마트 농업이 인류 생존을 뒷받침하는 핵심 전략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KIMM)이 최근 발간한 기계기술정책보고서(제119호, 미래형 스마트 농업 연구동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스마트 농업은 △정밀농업(1세대) △ICT 융합농업(2세대) △AI·로봇 기반 농업(3세대)을 거쳐 이제는 지속가능성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4세대 스마트 농업' 시대로 진입 중이다.
류준영기자 2025.08.03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의 한 콘텐츠에 외국인이 등장했지만 해당 언어를 모르는 영상 편집자들이 문제없이 후반작업(포스트 프로덕션)을 해냈다. 국내 스타트업 컷백의 번역 및 자막기능을 활용, 작업을 효율화하고 편집시간도 단축했다. '포스트 프로덕션'은 편집, 시각 효과, 특수 효과, 음향 작업 등 촬영 이후 최종 영상물을 내기까지 필요한 작업이다. 영상 미디어가 콘텐츠 생산과 소비의 중심이 되면서 포스트 프로덕션의 영역은 블록버스터,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수준높은 포스트 프로덕션은 많은 전문인력이 장시간 몰입해야 수행되는데 AI(인공지능) 기술로 이 작업을 단축, 간소화시킨 주역이 컷백이다. 2024년 설립한 컷백은 최근 35억 규모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카카오벤처스와 베이스벤처스가 공동리드하고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투자자들은 컷백의
김성휘기자 2025.08.02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테슬라, 스페이스X, xAI, 뉴럴링크. 이들은 세계 갑부 1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기업으로 수십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머스크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연달아 창업에 성공해 '연쇄 창업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머스크가 2013년 처음 제안한 차세대 운송수단 '하이퍼루프'를 개발하는 보링컴퍼니도 그중 하나였다. 혁신적인 방법으로 교통문제를 해결한다는 건데, 10년이 넘도록 제대로 된 상용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머스크 창업 신화의 '실패작'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10년째 게걸음인 하이퍼루프…기업가치도 25%↓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보링컴퍼니는 설립 이래 단 한 개의 공공 프로젝트를 착공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라스베이거스의 컨센션센터와 여러 호텔을 오가는 지하 루프 터널로, 시에서는 길이 68마일(약 109km)의 터널 건설을
남미래기자 2025.08.02 10:00:00이재명정부가 벤처투자 활성화에 본격 나서면서 개인이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엔젤투자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부 정책으로 벤처투자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자 고위험·고수익 투자이자 대표적인 세테크(세금+재테크) 수단인 엔젤투자가 재조명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엔젤투자에 나서는 선배 창업가나 대·중견기업 전현직 경영진을 비롯해 의사, 회계사, 변리사 등 전문직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단순 투자를 넘어 자신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공유하면서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게 특징이다. 1일 한국엔젤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엔젤투자지원센터에 가입한 개인 회원은 누적 3만2819명을 기록했다. 2019년 2만명을 처음 넘어선 데 이어 5년 만에 1만명이 더 늘어났다. 경기 부진과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2022년부터 엔젤투자 규모는 하락세지만 관심을 보이는 개인은 지속해서 늘어났다. 여기에 정부가 정책 드라이브를 걸면서 올해부턴 엔젤투자 규모도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
유니콘팩토리기자 2025.08.02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올해 상반기 이너뷰티 관련 펀딩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배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관련 프로젝트 수도 43% 늘었다. 이너뷰티는 기능성 제품, 음료, 젤리 등을 통해 체내 건강과 외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챙기려는 트렌드다. 특히 '저속노화(Slow Aging)'를 중시하는 MZ세대의 수요가 성장세를 견인했다. 펀딩의 대표 키워드는 △혈당 관리 △노화 방지 △숙면 등이다. 이 중 '혈당 관리'는 2030 세대의 슬로우에이징 전략으로 급부상하면서 와디즈 펀딩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실제로 와디즈 상위 10개 이너뷰티 프로젝트를 분석한 결과 혈당 조절, 숙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성분을 강조한 신제품들이 평균 2억원 이상의 펀딩에 성공했다. 대표 사례로는 지방 흡착 및 배출을 도와주는 분말형 원료 '알파CD', 파인애플 사이
남미래기자 2025.08.01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베트남 다낭시 혁신창업지원센터(DISSC)와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혁신 창업 생태계를 잇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국제 교류를 확대해 양국 스타트업의 동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코스포와 DISSC는 다낭 지역의 스타트업, 예비창업가, 대학 연구기관 등 혁신주체들의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워크숍, 연수,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양 기관이 공동 추진하고 국내 스타트업들의 베트남 진출에 필요한 교육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컴업(COMEUP) 등 글로벌 행사를 통한 교류의 장을 확대하고 한국-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 정부기관 및 투자자들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
남미래기자 2025.08.01 16:39:0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비대면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 운영사 메라키플레이스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에 'AI(인공지능) 홈닥터'가 신규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메라키플레이스는 최대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서비스 개발과 고도화에 나선다. AI 홈닥터는 의료 마이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계해 건강이력 기반 맞춤형 상담, 건강 상태 요약 리포트, 질병 위험 예측, 개인화된 관리 플랜 제안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건강 비서 서비스다. 질병을 직접적으로 진단하거나 처방하지 않고, 건강 정보 이해와 생활습관 관리에 초점을 맞춘 비의료적 서비스로 운영된다. 선재원 메라키플레이스 공동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메라키플레이스는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국민들이 자신의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고
남미래기자 2025.08.01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당근알바 보안관' 제도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당근알바는 구인구직 환경에 특화된 운영 체계를 위해 △AI(인공지능) 기반 자동 감지 시스템 △전담 운영팀의 실시간 모니터링 △신고 및 필터링 시스템 △경찰청 사기 이력 DB 연동 등 기술과 인력을 결합한 다층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업·직종별 게시글을 모니터링하고 제재하는 시스템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신고로 처리된 게시글 데이터를 바탕으로 게시글의 위험도를 판단한다. 위험 가능성이 감지되는 경우 실시간 경고 메시지를 발송하고 게시글은 즉시 검토 대상에 오른다. 단 한 건의 범죄 정황이라도 확인되면 계정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영구 제재되며 탈퇴 후 재가입 시도 역시 탐지
남미래기자 2025.08.01 17: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