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제로원(ZER01NE) 3호 펀드'를 설립해 혁신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제로원(ZER01NE)은 창의인재를 위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현대차그룹이 2018년 시작한 신개념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2018년 100억 규모 1호 펀드를 시작으로 2021년 805억원 규모 2호 펀드를 조성해 총 105개 사에 투자, 200여건의 그룹 협업사례를 창출했다. 올해 3호 펀드 규모는 총 1250억원이다. 현대차가 400억, 기아가 400억, 현대차증권이 100억을 출자해 공동으로 기획· 운영하는 co-GP(General Partner) 역할을 맡았고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로템, 현대오토에버, 현대비엔지스틸, 현대캐피탈 등 7개 그룹사도 각각 출자해 투자자로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펀드를 통해 한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권역을 중심으로 AI, 로봇, 수소, 사이버보안 등 현대차그룹 미래 신사업·
임찬영기자 2025.05.26 08:50:3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약 3000억원 규모 벤처펀드 결성 작업을 잠정 중단했다. 국내 정치 혼란, 도널드 트럼프발 관세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변수가 많은 벤처투자부터 속도 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스타트업 창업생태계에서 자양분 역할을 했던 국내 대표 기업까지 지갑을 닫으면서 벤처투자 시장 혹한기가 더 길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2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국내 벤처캐피탈(VC)과 공동 운용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려던 벤처펀드 결성 프로젝트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기획된 이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이 3000억원을 출자하고 국내 VC가 일부 자금을 조달해 펀드를 결성,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초엔 현대차와 함께 펀드를 이끌 공동운용사(Co-GP) 후보로 SBVA·미래에셋벤처투자·한국투자파트너스
남미래기자,송지유기자 2025.05.12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 4곳이 분사해 독립 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유망 사내 스타트업 '솔라스틱', 'ROAI', 'HVS', '플렉스온' 등 4곳을 분사시켰다고 4일 밝혔다. △플라스틱 패키징을 활용해 가볍고 디자인이 자유로운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솔라스틱' △로봇 자율제어 기술을 통해 제조 프로세스 자동화를 지원하는 'ROAI' △습기·부식을 방지하는 소재와 솔루션을 개발하는 'HVS' △친환경 휠 밸런스 웨이트와 배터리 방폭 패드의 소재를 제조하는 '플렉스온' 등이다. 현대차그룹은 2000년 사내 스타트업 육성 제도 '벤처플라자'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 '제로원 컴퍼니 빌더(ZER01NE COMPANY BUILDER)'라는 이름으로 현대차그룹 임직원 대상 사내 스타트업 발굴·육성하고 있다. 모빌리티, 자동차 부품, 소
임찬영기자 2025.03.04 11:26:5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1000억원대 펀드를 결성한다.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을 선제적으로 발굴, 투자해 미래 성장 동력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번 펀드를 통해 제2의 클로봇, 모라이 같이 눈에 띄는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제로원 3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하 제로원 3호 펀드)에 400억원을 출자하기로 의결했다. 현대차를 비롯해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들도 보태 총 1200억원 규모로 결성한다. 펀드 운용은 현대차증권, 현대차, 기아가 공동으로 맡는다. 현대차와 기아는 신기술금융업자인 현대차증권으로부터 △투자대상 기업의 선정 및 투자 △투자업체의 육성·지원과 투자증권에 관한 권리의 행사 등의 업무를 공동으로 위탁 받아 수행한다.
김태현기자 2025.02.21 10:00:00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사상 처음 50%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GM, 포드, 현대차, 기아 등 경쟁업체들에 밀려 국내 시장에서 지배력을 잃고 있단 신호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자동차 관련 자료제공업체 콕스오토모티브는 올해 2분기(4~6월)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이 49.7%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1년 전 59.3%에서 10%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것이다. 또 콕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미국의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3% 증가한 33만463대를 기록했다.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48.4%에서 대폭 둔화했으나 분기 판매량으론 사상 최대다. 이번 판매 규모는 2분기에 판매되거나 리스된 전체 신차의 8%에 해당한다. 콕스의 스테파니 발데즈 스트리티 산업 인사이트 담당 이사는 미국의 전반적인 전기차 시장 상황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지속적인 가격 압박으로 이어지면서 전기차 채택률이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
윤세미기자 2024.07.12 16:28:3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신성우 현대자동차 상무(사진)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기타이상무이사는 회사의 일상적인 경영을 담당하지는 않지만, 이사회에 참여해 주요 결정에 의결권을 행사하는 역할을 하는 임원이다. 현대차가 스트라드비젼의 지분 3.26%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신 상무는 이사회를 통해 주요 경영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신 상무는 자동차 산업에서 20년 넘게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수백 건의 직접 투자와 17개 펀드를 포함, 현대자동차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투자를 총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업 벤처 기반 혁신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산업 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중국 유럽 국제 비즈니스 스쿨(CEIBS)에서 경영전문
고석용기자 2024.05.07 21: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들이 자체 AI반도체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사내 반도체 개발조직을 분사해 성장속도를 높이거나 팹리스 스타트업에 전략적으로 투자(SI)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자사 제품·서비스에 사용할 AI에 가장 최적화된 반도체를 개발하고, 높은 가격과 공급 부족 상태에 있는 엔비디아 등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서다. ━SK·한화, 지분 100% 보유한 팹리스 자회사 설립━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SK하이닉스·SK스퀘어 등 SK ICT연합은 AI반도체 전문 팹리스 사피온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자회사로 설립해 지난해 600억원의 외부 투자를 유치했지만 CB(전환사채) 투자로 이뤄져 여전히 모든 지분은 SK ICT연합이 가지고 있다. SK텔레콤 등은 AI사업 고도화에 사피온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사피온이 데이터센터용 AI반도체를 개
고석용기자 2024.05.26 15:00:00자율주행차량이 오프로드(Off-Road·비포장도로 등 험한 길)를 달릴 때 먼지나 진흙, 눈, 비 등과 같은 이물질을 인식해 실시간으로 제거하는 '오프로드 환경인식 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은 이한민 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 산업기계DX연구실장 연구팀이 산악지대나 물가, 눈길 등 험한 비포장도로를 주행하는 무인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환경 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센서 보호·세정 모듈 기술', '센서 신호 보정 기술' 및 '주행 가능 영역 인식 및 주행 제어 기술' 등이다. '센서 보호·세정 모듈' 기술은 자율주행차가 오프로드를 달릴 때 센서 표면에 튈 수 있는 흙탕물이나 진흙에 세척액을 분사하고 실시간으로 와이퍼로 닦는 기술이다. 오염이 발생하기 전 수준으로 바로 회복할 수 있다. '센서 신호 보정 기술'은 주행 시 발생하는 먼지, 눈, 비 등 미세 입자들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기상악화에도 안정적으로 자율주행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주
박건희기자 2024.04.17 10:46:26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스타트업 지바이크가 현대차와 기아에서 각각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지바이크는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지쿠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서 4만5000여대 규모의 전동 킥보드를 운영한다. 서비스 가입자 수는 250만명으로 지난해에는 33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바이크 측은 "아시아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업계 매출 1위"라고 밝혔다. 지바이크와 현대차, 기아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각 사의 모빌리티 사업에서 협력하고 서비스 전반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바이크는 지난 7월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빌리티 공유 솔루션 플랫폼 'ZET'를 인수하는 등 유기적인 협업 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지바이크는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전동킥보드 내에 자율주행 기능인 ADAS(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탑재한 전동킥보드 '지쿠터K2'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지바이크는 빠르면 올해 말 제품을 양산해 국내 시장에
고석용기자 2022.09.05 15: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