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일 서울 강남구 글로벌스타트업센터에서 열린 '컴업2025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 '컴업(COMEUP) 2025'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기존 2일에서 3일로 확대됐으며 46개국 17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컴업 2025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컴업은 '미래를 다시 쓰는 시간(Recode the Future)'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세부 주제인 △딥테크 △글로벌 △기업가정신 3가지 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컴업은 이제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글로벌 국가와 대·중견기업이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컴업의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 확장과 투자유치 지원 강화다. 지난해 UAE 등 4개국이 참가했던 국가관이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일본, 캐나다 등 7개국으로 늘어난다. 또한 호주, 앙골라, 시에라리온 등 3개국이 신규 참여한다.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 각종 행사도 열린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현대자동차, 엔비디아, NHN 등 35개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사전·자율 매칭 방식으로 1대1 밋업을 진행해 스타트업을 만날 예정이다.
이밖에 국내외 벤처캐피탈(VC),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 다양한 투자사를 초청해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투자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