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혁신벤처단체 "혁신생태계 활성화로 벤처 4대 강국 도약"

김진현 기자 기사 입력 2026.01.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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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김진현 기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김진현 기자
"중소벤처 현장의 목소리가 많아질수록 정책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고, 여러분이 제시하는 방향이 곧 한국 경제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6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혁신벤처업계의 화합을 주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여성벤처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5개 벤처·스타트업 관련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벤처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 장관은 협회가 업계 소통의 장이 될 것을 주문했다. 한 장관은 "혁신벤처업계는 타 산업에 비해 역사가 짧고 젊은 분들이 주축인 만큼 앞으로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단순히 기업 숫자나 규모가 커지는 것을 넘어 협회가 산업을 인도하고 더 의미 있는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협회는 회원사들의 발전뿐만 아니라 후배 기업들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비전과 이야기들이 더 많아져야 한다"며 선배 기업과 협회의 '멘토링' 역할을 강조했다.

'벤처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혁신벤처업계의 발돋움'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각 협회장들의 비전 발표도 이어졌다. 공동 주최기관을 대표해 인사에 나선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정부 정책과 기업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민관 소통의 가교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여성 벤처·스타트업의 자금조달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세계여성벤처포럼을 매칭 중심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은 "대한민국 벤처의 성과가 곧 국가 경쟁력"이라며 "벤처금융 확장과 스케일업 지원을 통해 투자와 성장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역시 "정책금융을 마중물로 민간 자본 유입을 유도하고, M&A 및 세컨더리 시장 활성화를 통해 투자 선순환 구조를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발언도 이어졌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제시됐다.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은 "극초기 스타트업의 시작과 비상을 돕는 액셀러레이터로서 투자 다양성 촉진과 규제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2026년은 실행과 성과가 중요한 시점인 만큼, 스타트업이 AI 전환과 글로벌 확장을 증명할 수 있는 실행 플랫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벤처기업 대표로 연단에 선 김효이 이너시아 김효이 대표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정책 활성화를 요청했다. 김 대표는 "창업을 결심하고 많은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초기투자자, 정부지원프로그램, 산·학·연 파트너십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투자업계에서 민간과 공공의 유기적 연결이 있을 때 차세대 글로벌 K-스타트업이 탄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찬과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2026년 한 해 동안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한 장관은 "중기부 역시 공식적인 사업 계획 발표 외에도 협회를 통해 공유해야 할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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