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女연구진 뭉친 '이너시아', 혁신기술로 여성발명협회장상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여성 웰니스 브랜드 이너시아가 친환경 고흡수성 소재 기술 '라보셀'(LABOCELL)을 통해 '2025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한국여성발명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명·특허 경진대회다. 산업 전반의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우수 IP(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연구기관을 시상한다. 기술성, 사업성, 시장성, 산업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기업을 결정한다. 이너시아는 카이스트(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박사 과정에 있는 김효이 대표 등 여성 과학자들이 모여 2021년 7월 설립했다. 이들은 여성 대상 제품의 기술적 소외를 체감하고 여성의 몸에 직접 닿는 제품을 과학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여성용품 분야에 도전했다. 이너시아의 라보셀은 기존 SAP(고분자흡수체)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 흡수체다.
최태범기자
2025.12.08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