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센드버드가 고객 상담을 위한 차세대 음성 자동화 솔루션 '보이스 AI 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보이스 AI는 웹사이트, 모바일 앱, 문자 메시지, 이메일 등 고객이 있는 모든 접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와 복잡성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 자연스럽고 일관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체적으로 △실시간 분석 및 대화 기록을 제공하는 인바운드 음성 상담 기능 △29개 언어를 지원하는 음성 인식 및 합성 기술 △고객 맞춤형 억양·언어·톤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평균 1초 이하의 응답 속도와 잡음·사투리·억양까지 처리하는 인식 능력, 고객의 의도와 감정적 뉘앙스를 파악하는 맥락 분석을 통해 상황에 맞는 응답을 제시하며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필요 시에는 상담원과 매끄럽게
최태범기자 2025.08.27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무인이동체 자율 군집제어 기술기업 파블로항공이 반도체 전문기업 쿠오핀과 '군집드론 및 초저지연 영상전송 기술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파블로항공과 쿠오핀은 모두 국방 첨단전략산업(우주·반도체·AI·드론·로봇) 분야에서 미래 국방을 선도할 중소·벤처기업 100개를 선정해 지원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의 2기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정찰·자폭 임무 수행이 가능한 군집 드론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고, 쿠오핀은 고해상도(UHD) 초저지연 영상전송 전용 반도체에 엣지 AI와 고신뢰 보안 체계를 융합해 차세대 핵심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선다. 국방 군집정찰·자폭드론뿐 아니라 민간 분야 시설물 검사 드론에도 초저지연 영상전송 및 엣지
최태범기자 2025.08.27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NPU(신경망처리장치) 설계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미국 팔로알토에서 개최된 글로벌 반도체 학술 행사 '핫칩스 2025'에서 칩렛 기반의 차세대 AI 반도체 '리벨쿼드(REBEL-Quad)'를 최초로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리벨쿼드는 AI 연산 중 추론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하이엔드급 GPU(그래픽처리장치)인 블랙웰 시리즈 수준의 성능을 내도록 설계된 반도체다. '쿼드'라는 이름처럼 4개의 코어를 가지고 있고, 코어와 메모리 등 칩들을 칩렛 아키텍처 구조로 연결해 칩 간 고속통신도 지원한다. 설계 과정에서 삼성전자와의 밀접한 협업이 이뤄진 것도 특징이다. 리벨쿼드는 삼성전자의 144GB 용량, 4.8TB/s 대역폭을 갖춘 HBM3E 메모리를 탑재해 단일 칩에서도 수백억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AI 모델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고, 제조도 삼성전자 4나노 공정에서 진행된다
고석용기자 2025.08.27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단기 일자리 매칭 서비스 '급구'를 운영하는 니더가 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일본 1위 스팟워크(초단기 근무) 플랫폼 기업 타이미(Timee)를 비롯해 코로프라넥스트코리아, SK증권, 롯데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급구는 기존 잡보드 기반 사이트와 달리 이력서나 면접 없이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장과 구직자를 실시간 매칭한다. 채용 공고부터 근로계약, 인건비 결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앱 서비스다. 잦은 결원 발생을 급구 내에서 빠르게 해결할 수 있으며, 구직자의 경우 시간제와 단기간 아르바이트를 통해 필요한 만큼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다. 국내 주요 편의점사는 물론 쿠팡, 이케아 코리아, 글로우서울 등 다양한 산업군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물류, 유통, 외식 분야 전반에서 실시간 단기 인력 매칭 인프라를 확장해
최태범기자 2025.08.27 11:31:47중소벤처기업부가 2025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계기로 다음달 1일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조인(JOIN) 2025'를 제주에서 개최한다. 27일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APEC 역내 중소벤처·소상공인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994년부터 해마다 개최했으며 올해는 다음달 1~5일 진행한다. 이 기간의 첫날 열리는 조인 2025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 올해로 3번째인 제주지역 스타트업 컨퍼런스이다. 조인의 알파벳 4글자는 여정, 기회, 혁신, 네트워킹의 영어 머릿글자를 딴 것이다. 스타트업, 투자자, 대·중견기업,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창업생태계 서밋, 글로벌·개방형 혁신 사례공유, AI(인공지능) 트렌드에 대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의 강연, 투자 IR 등을 진행한다. 올해는 특히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계기로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APEC 회원국가로 교류 협력의 기회를 확장
김성휘기자 2025.08.27 12:00:00중소형 연기금의 첫 벤처 분야 출자로 만들어진 'LP 첫걸음 펀드'가 57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한다. 조성되는 자펀드는 연기금의 투자 수요를 반영해 '세컨더리' 분야에 중점 투자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LP 첫걸음 펀드 출자계획을 발표했다. LP 첫걸음 펀드는 벤처펀드 출자 경험이 없는 연기금, 금융사 등의 출자를 유도하기 위해 신설된 모펀드다. 모태펀드가 매칭출자해 모펀드의 규모를 키우고 우선손실충당, 초과수익이전, 지분매입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첫 번째 출자자로는 무역보험기금이 나섰다. 무역보험기금은 여유자산 일부를 '연기금투자풀'을 통해 운용 중인데, 연기금투자풀이 2001년 도입된 후 처음 이뤄지는 벤처투자다. 무역보험기금은 200억원 출자했으며 모태펀드가 200억원, 펀드 운용을 맡은 한국벤처투자가 5억원을 같이 출자해 405억원 규모로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이 모펀드를 활용해 57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하고 자펀드
고석용기자 2025.08.27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현지 창업 지원기관과 손을 잡았다. 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6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 산업단지(Suzhou Industrial Park, 이하 SIP)와 글로벌 스타트업 교류 및 공동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혁신센터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대표하는 창업 지원 기관으로 스타트업 발굴, 육성, 투자 연계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IP는 1994년 중국, 싱가포르 정부 협력으로 설립된 국가급 경제개발구역이다.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이 모여있는 클러스터다. 포스코와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도 이곳에 진출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SIP 거점을 활용해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중
김진현기자 2025.08.27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보유 중인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리디의 지분가치를 16% 이상 감액했다. 리디의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신규 투자로 부채가 늘어나자 장부가를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리디의 주요 투자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가 보유한 리디 지분 5.27%(7만7022주)의 장부가는 400억원으로 평가됐다. 이는 지난해 말 489억원보다 16.7% 줄어든 수치다. 해당 지분은 미래에셋벤처투자가 고유계정으로 투자한 것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반기마다 장부가를 재산정한다. 이번 평가 기준으로 리디의 기업가치를 역산하면 약 7598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말 9118억원에서 1520억원 감소했다. 유니콘 기업가치 기준인 1조원과 비교하면 상당한 격차가 벌어진 셈이다. 장부가 하락 원인으로는 지속적인 영업손실, 신규 투자에
김진현기자 2025.08.27 0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앞으로 우체국에서 택배나 우편물을 보내기 위해 줄 서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우편물 접수 업무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간소화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 같은 간소화 서비스의 핵심에는 소포 접수용지·예금 수기문서 등 5종 문서 유형에 특화된 인식 모델을 개발한 문서 AI 전문 스타트업 로민이 있다. 로민은 지난해 9월부터 올 4월까지 우정사업본부와 개발 모델에 대한 실증사업을 진행, 연내 우체국 100개 창구에서 해당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실증 과정에서 로민의 문서 인식률은 95%를 달성했으며 인식된 데이터의 94%는 별도 검수 없이 즉시 실무 활용이 가능했다. 지난 1월에는 우정사업 디지털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업무과정 확 줄인 텍스트스코프━로민은 2018년 5월 강지홍 대표가 설립했다.
박기영기자 2025.08.27 07:00:00중국이 AI(인공지능)을 경제와 사회 전반에 접목하기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총체적 정책 실행 지침을 내놨다. 인민일보와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언론은 27일 중국 국무원이 '인공지능+(人工智能+)' 정책 추진을 위한 '의견'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국무원은 △'인공지능+' 행동을 심층적으로 추진하고 △AI와 경제·사회 각 산업·분야의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융합을 촉진하며△인간의 생산·생활 패러다임을 재구성하고△생산력의 혁명적 도약과 생산관계의 심층 변혁을 추진해△AI 경제와 인공지능 사회라는 새로운 형태를 가속 형성하고자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의견'은 중국의 모든 성과 자치구, 직할시 인민정부, 국무원 각 부처 및 직속 기관에 전달됐다. '의견'은 한국에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나온 정부의 정책 종합계획과 같은 개념이다. 중국 국가 최고 행정기관인 국무원이 AI를 경제·사회 전 분야에 접목하기 위한 정책 가이드라인을 내놓은 셈이다. 국무원은
베이징(중국)=안정준기자 2025.08.27 08: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