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발굴한 우주항공 스타트업 스펙스…30억원 투자 유치

송정현 기자 기사 입력 2026.06.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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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스타트업 스펙스가 30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트라이앵글파트너스, 이앤벤처파트너스, 제이엑스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제주도에 본사를 둔 스펙스는 빛의 파장 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초분광(Hyperspectral) 기술을 기반으로 위성 관측 데이터의 취득·처리·분석 솔루션을 개발하는 딥테크 기업이다.

앞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제주센터)는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스펙스를 발굴했다. 이후 제주센터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공동 운용하는 '제주 초기스타트업 육성 펀드'의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돼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제주센터 추천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 딥테크 팁스에 최종 선정되며 R&D(연구·개발) 자금 1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딥테크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선투자한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을 정부가 연계 지원하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스펙스는 해당 과제를 통해 초분광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기반 마련을 추진해 왔다.

제주센터 관계자는 "이번 후속투자는 예비창업 단계에서 발굴된 기업이 제주센터의 창업지원, 초기 투자, 딥테크 팁스 추천, 후속투자 연계를 거쳐 민간 투자 유치까지 이어진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스펙스 사례가 지역 창업지원기관이 딥테크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투자유치까지 연결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스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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