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인터넷 인프라 확대 계획 개편으로 일론 머스크의 위성 인터넷 회사 스타링크가 받는 보조금 혜택이 대폭 확대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임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흔적을 지우는 동시에 자신의 재선을 도운 머스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정책을 조정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상무부가 바이든 전 행정부에서 인터넷 인프라 확대 목적으로 만든 425억달러(약 61조7993억원) 규모의 '비드'(BEAD, Broadband Equity Access and Deployment) 프로그램을 개편해 보조금 지급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워드 러트릭 상무부 장관은 직원들에게 해당 프로그램을 '기술 중립적'으로 만들 것이라며 개편 계획을 알렸다고 한다. 소식통은 "개편안은 이르면 이번 주 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또 일부 세부 사항은 미완성된 상태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며
정혜인기자 2025.03.05 12:45:00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이 전체 인력의 10%를 줄이는 인원 감축을 추진한다. 이는 대형 로켓 '뉴 글렌'(New Glenn) 발사 성공 약 한달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주목받는다. 13일(현지시간) CNN·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림프 블루오리진 CEO(최고경영자)는 이날 전 직원 대상 회의에서 전체 직원(1만4000명)의 약 10%를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림프 CEO는 약 10분간 진행된 회의에서 "지난 몇 달 동안 (회사가) 많은 성공을 거뒀다는 것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도 "회사의 기반과 향후 3~5년 동안 달성해야 할 목표를 살펴보면, 우리가 정말 원했던 종류의 성공을 이룰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고통스러운 결론에 도달했다"며 감원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선 "올해 우리의 주요 초점은 제조 생산량을 확장하고 고객을 위해 속도, 결단력, 효율성으로 출시 주기를 맞추는 것"이라며 "우리는 지난 몇 년간 엄청
정혜인기자 2025.02.14 17:00:00중국 당국이 미국의 '틱톡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부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에 자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고위 관리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와 협력 방안 논의의 일환으로 틱톡에 대한 비상계획을 검토하기 시작했다"며 "그중 하나는 머스크 CEO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미국의 '틱톡금지법'에 따른 틱톡의 미국 내 사용 금지 조치를 막지 못할 경우 머스크 CEO에 틱톡의 미국 사업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중국 관리들이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고, 여전히 준비 단계에 있다고 소식통은 부연했다.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를 소유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X는 틱톡의 미국 사업 인수로 광고주 유치 노력을 강화할 수 있고, 머스크 CEO가 설립한 AI(인공지능) 스타트업 xAI도
정혜인기자 2025.01.14 17:42:16엔비디아가 지난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10억달러(약 1조4700억원)를 투자하며 AI 벤처 시장의 큰손으로 등극했다. MS(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대형 고객사들이 엔비디아 의존을 줄이기 위해 자제 칩 개발에 나선 가운데, 최신 기술 흐름을 읽고 잠재 고객을 육성해 미래의 수익 창출원을 확보하려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자료제공업체 딜룸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해 스타트업 자금 조달(펀딩) 50건과 기업 인수 등에 약 10달러를 투자했다. 1년 전에 비해 15% 늘어난 것이자 2년 전보다 10배나 폭증한 수치다. 엔비디아의 투자는 고도의 컴퓨팅 인프라가 요구되는 핵심 AI 기업들에 집중됐으며 일부는 고객사였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스타트업인 xAI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챗GPT 개발사 오픈AI, 캐나다 AI 스타트업 코히어,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 미국 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등이
윤세미기자 2025.01.02 18:17:19미국 도널드 트럼프 차기 정부의 실세로 떠오른 일론 머스크의 회사들이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400달러를 다시 넘기며 역대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뒀고, 비상장사인 우주항공회사 스페이스X의 몸값은 500조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테슬라 주가는 10일(현지시간) 2.9% 올라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400달러 위(400.99달러)에서 마감했다. 2021년 11월4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409.97달러)까지 9달러도 채 남지 않았다. 이날 테슬라 낙관론자인 모간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애덤 조나스는 테슬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10달러에서 400달러로 올리고 자신의 최선호주(탑픽)로 추천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지분이 테슬라의 펀더멘털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생각을 확장시켰다"고 설명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차에 대한 세제 혜택 7500달러를 폐지한다면 미국에서 전기차 보급 속도가 느려
권성희기자,윤세미기자 2024.12.12 08:03:27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내년에 공장에 배치하고 2026년에는 판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테슬라는 내년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시험 생산해 회사 내부에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에는 다른 회사들을 위해 대량 생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회사 내부 사용은 테슬라 공장에 배치하는 것이다. 머스크 CEO의 옵티머스 관련 언급은 지난 4월 이후 3개월여만에 나왔다. 하지만 당시 언급했던 출시 일정보다는 늦춰진 것이다. 그는 당시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옵티머스를 올해 말에 테슬라 공장에 배치해 유용한 업무를 하게 할 것이라면서 "내년 말까지 외부에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는 2021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착수한다는 계획을 처음 발표한 뒤 지난해 9월 말 옵티머스 시제품을 공개했다
이지현기자 2024.07.23 09:35:12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대량 해고 3개월 만에 수백 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몇 주간 테슬라의 채용사이트에 인공지능(AI) 전문가부터 일반 서비스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신규 직원 채용 공고가 등장하고 있다며 테슬라가 약 800명의 신규 지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의 신규 채용은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를 비롯해 AI와 로봇공학 분야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자율주행 개발 또는 오토파일럿과 관련 일자리는 최소 25개, 옵티머스 관련 일자리는 최소 30개"라고 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로보택시 공개 일정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채 당초 일정보다 연기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는 오는 10월 로보택시 프로토타입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4월 대규모 직원 감축에 나선 바 있다. 당시 머스크 CEO는 이메일 공지를 통해 "우리는 조
정혜인기자 2024.07.17 10:24:10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한국 서학개미들이 테슬라 주식을 압도적으로 많이 보유한 것을 두고 "한국인은 똑똑하다"고 언급했다. 9일(현지 시각) 테슬라 관련 소식을 전하는 '테슬라코노믹스'는 X(구 트위터) 계정에 '한국인들의 넘버 1 주식은 테슬라'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태극기와 테슬라 로고를 합성한 시각물이 포함됐다. 건곤감리 4괘는 그대로 두고 가운데 태극 문양 대신 테슬라의 로고를 넣은 것. 머스크는 이 게시물에 "(한국인은) 똑똑한 사람들"(smart people)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 테슬라 주식 보관 금액은 약 146억7000만달러(20조3000억원)다. 이는 엔비디아의 134억2000만달러(18조5000억원)보다 많은 양이다. 한국인들 투자가 한몫한 탓인지 최근 테슬라 주가는 연일 상승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보다 3.71% 급등한 262.33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효주기자 2024.07.10 11:22:36일론 머스크가 세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60억달러(약 8조16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자금 확보를 통해 오픈AI 같은 AI 선두 대열에 도전한단 구상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xAI는 26일(현지시간)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60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xAI의 기업 가치는 240억달러까지 불어나게 됐다. xAI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AI 신제품 출시와 인프라 구축,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금 조달엔 알왈리드 빈탈랄 왕자가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사인 킹덤홀딩, 밸러에쿼티파트너스, 두바이의 바이캐피탈, 실리콘밸리 회사 세쿼이아캐피탈, 안드레센호로위츠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다. xAI는 머스크가 지난해 7월 설립한 AI 스타트업이다. 대규모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지난해 11월엔 챗GPT 같은 AI 챗봇 그록을 선보인 바 있다. 그록 출시 당시 머스크는 "최대
윤세미기자 2024.05.27 22:28:58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60억 달러(약 8조25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이 임박했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거래 관계자는 xAI가 18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최대 벤처캐피탈(VC)인 세쿼이아 등 투자자들로부터 6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쿼이아 이외에 다른 투자자들도 펀딩에 합류했으며, 2주 이내 자금 조달이 마무리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블룸버그는 xAI가 오픈AI를 포함한 주요 AI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30억~4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실제 조달 규모는 보도됐던 것보다 약 2배로 커졌다. 2015년 샘 알트먼과 함께 오픈AI의 창립 멤버였던 머스크는 최근 몇 년 동안 오픈AI와 논쟁을 벌여왔다. 2018년 테슬라의 AI 연구에 따른 이해충돌 문제로 오픈AI 이사직을 사임했고 지분도 모두 처분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자체 AI 스타트업을 꾸린 머스크는 오픈
김희정기자 2024.04.26 18: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