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숏폼(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하원의 '틱톡 강제 매각 법안(수정안)' 통과에 "언론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틱톡 모기업인 바이트댄스는 이날 성명에서 "미 하원이 중요한 외교 및 인도주의적 지원을 명분으로 1억7000만 미국인의 '언론의 자유(the free speech rights)'를 짓밟는 금지 법안을 다시 한번 통과시킨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미 하원은 전날 틱톡 강제매각 수정안, 이란 미사일 및 드론(무인기)·석유에 대한 제재, 압류된 러시아 자산의 우크라이나 이전 등의 내용이 담긴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 법안을 찬성 360표(반대 58표)로 가결했다. 이 법안에는 지난달 하원이 처리한 틱톡 강제매각 법안의 수정안으로,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270일(9개월) 안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 법안의 매각 기한은 180일(6개월)이었다. 또 만약 매각에
정혜인기자 2024.04.22 11:37:21생각만으로 스마트폰, 컴퓨터를 작동하게 하는 칩 '텔레파시'를 두뇌에 이식한 첫 사례가 나왔다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밝혔다. 머스크 CEO는 29일(현지시간) 엑스에 게시한 글에서 "전날 뉴럴링크에서 처음으로 인간에게 칩을 이식했다"며 "(이식받은 이는) 잘 회복 중"이라고 했다. 뉴럴링크는 머스크가 설립한 뇌신경기술 기업으로, 칩을 이용해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는 "초기 경과를 보면 긍정적인 뉴런 신호가 포착됐다"며 "뉴럴링크의 첫 시제품은 이름은 '텔레파시'"라고 설명했다. 머스크 CEO는 "(칩을 이식하면) 생각만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작동할 수 있고, 두 기기를 통해 거의 모든 전자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며 "사지마비 환자들이 처음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스티븐 호킹 박사가 속기사, 경매인보다 빠르게 의사소통하는 것을 상상해보라"며 "그게 (뉴럴링크의) 목표"라고 했다. 로이터통신은 머스크 CEO의 게시글 소식을 전하
김종훈기자 2024.01.30 10:59:48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자칩 뇌 이식 인간 임상 대상자 모집을 시작한 가운데 과거 원숭이 임상에서 부작용에 의한 사망 사례가 있었다는 폭로가 나왔다. 21일 와이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동물권 보호단체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회(PCRM)'는 뇌 임플란트 시술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부작용 끝에 안락사했다고 폭로했다. 이는 머스크가 밝힌 "뉴럴링크 임플란트로 인해 원숭이가 죽은 사실이 없다"는 말과 대치된다. PCRM은 원숭이 임상이 진행됐던 캘리포니아 국립 영장류 연구센터(CNPRC)로부터 익명의 제보를 받았다. 제보자는 뇌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수컷 원숭이가 임플란트가 헐거워진 뒤 2020년 3월 안락사했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실패는 기계적 결함에 의한 것으로 부작용 원인이 세균 감염과는 관계가 없다고 했다. 이 폭로는 뉴럴링크가 인간 임상을 위해 대상자 모집에 나선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뉴럴링크는 사지마비 환자 뇌에 컴퓨터 칩
김지산기자 2023.09.21 16:33:54최근 온라인에서 '격투기' 시합 여부까지 언급하며 설전을 주고받은 마크 저커버그(삽화) 메타 CEO(최고경영자)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두 사람의 진짜 경합은 라스베이거스 옥타곤(격투기 경기장)이 아니라 트위터와 그 대항마 '스레드'(Thread)를 통해 온라인 세계에서 먼저 이뤄질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의 메타는 오는 6일 마이크로블로그 앱 '스레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스레드는 사용자 관심을 단기간에 끌기 위한 전략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기반으로 마이크로블로깅 앱을 구축한다. 머스크가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후 수익 감소 등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인스타그램 계정을 그대로 연결해 쓸 수 있는 스레드는 트위터의 강력한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후 회사는 수천명의 직원을 해고했고 사용자와 광고주 이탈로 실적도 급감했다. 지난주엔 극심한 데이터 스크래핑(허락되지 않는 정보를 가져오는 것)을 방지
김희정기자 2023.07.05 11:05:32미국의 한 14세 천재 소년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세운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에 입사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2002년께 설립한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엑스에 올해 대학을 졸업하는 '14세' 카이란 콰지가 합류하게 됐다. 카이란은 구직 관련 소셜미디어인 링크드인을 통해 "지구상에서 가장 멋진 회사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입사해 스타링크 엔지니어링 팀에 합류하게 됐다"며 "(스페이스X는) 개인의 성숙도와 능력에 대한 임의적이고 시대에 뒤떨어진 기준으로 내 나이를 사용하지 않는 몇 안 되는 회사 중 하나"라고 했다. 카이란이 졸업 전 취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린 나이 때문에 많은 지원서가 거절당했다. 14세의 나이로 공학대학 졸업을 앞둔 카이란은 2세부터 완전한 문장으로 언어를 구사했다. 유치원에 다닐 즈음 다른 아이들과 교사에게 라디오에서 들은 '아랍의 봄' 뉴스 이야기를 완벽하게 설명했다. 그는
하수민기자 2023.06.13 08: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