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차기 정부의 실세로 떠오른 일론 머스크의 회사들이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400달러를 다시 넘기며 역대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뒀고, 비상장사인 우주항공회사 스페이스X의 몸값은 500조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테슬라 주가는 10일(현지시간) 2.9% 올라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400달러 위(400.99달러)에서 마감했다. 2021년 11월4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409.97달러)까지 9달러도 채 남지 않았다. 이날 테슬라 낙관론자인 모간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애덤 조나스는 테슬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10달러에서 400달러로 올리고 자신의 최선호주(탑픽)로 추천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지분이 테슬라의 펀더멘털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생각을 확장시켰다"고 설명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차에 대한 세제 혜택 7500달러를 폐지한다면 미국에서 전기차 보급 속도가 느려
권성희 선임기자,윤세미 기자 2024.12.12 08:03:27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내년에 공장에 배치하고 2026년에는 판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테슬라는 내년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시험 생산해 회사 내부에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에는 다른 회사들을 위해 대량 생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회사 내부 사용은 테슬라 공장에 배치하는 것이다. 머스크 CEO의 옵티머스 관련 언급은 지난 4월 이후 3개월여만에 나왔다. 하지만 당시 언급했던 출시 일정보다는 늦춰진 것이다. 그는 당시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옵티머스를 올해 말에 테슬라 공장에 배치해 유용한 업무를 하게 할 것이라면서 "내년 말까지 외부에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는 2021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착수한다는 계획을 처음 발표한 뒤 지난해 9월 말 옵티머스 시제품을 공개했다
이지현 기자 2024.07.23 09:35:12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대량 해고 3개월 만에 수백 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몇 주간 테슬라의 채용사이트에 인공지능(AI) 전문가부터 일반 서비스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신규 직원 채용 공고가 등장하고 있다며 테슬라가 약 800명의 신규 지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의 신규 채용은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를 비롯해 AI와 로봇공학 분야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자율주행 개발 또는 오토파일럿과 관련 일자리는 최소 25개, 옵티머스 관련 일자리는 최소 30개"라고 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로보택시 공개 일정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채 당초 일정보다 연기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는 오는 10월 로보택시 프로토타입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4월 대규모 직원 감축에 나선 바 있다. 당시 머스크 CEO는 이메일 공지를 통해 "우리는 조
정혜인 기자 2024.07.17 10:24:10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한국 서학개미들이 테슬라 주식을 압도적으로 많이 보유한 것을 두고 "한국인은 똑똑하다"고 언급했다. 9일(현지 시각) 테슬라 관련 소식을 전하는 '테슬라코노믹스'는 X(구 트위터) 계정에 '한국인들의 넘버 1 주식은 테슬라'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태극기와 테슬라 로고를 합성한 시각물이 포함됐다. 건곤감리 4괘는 그대로 두고 가운데 태극 문양 대신 테슬라의 로고를 넣은 것. 머스크는 이 게시물에 "(한국인은) 똑똑한 사람들"(smart people)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 테슬라 주식 보관 금액은 약 146억7000만달러(20조3000억원)다. 이는 엔비디아의 134억2000만달러(18조5000억원)보다 많은 양이다. 한국인들 투자가 한몫한 탓인지 최근 테슬라 주가는 연일 상승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보다 3.71% 급등한 262.33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효주 기자 2024.07.10 11:22:36일론 머스크가 세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60억달러(약 8조16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자금 확보를 통해 오픈AI 같은 AI 선두 대열에 도전한단 구상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xAI는 26일(현지시간)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60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xAI의 기업 가치는 240억달러까지 불어나게 됐다. xAI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AI 신제품 출시와 인프라 구축,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금 조달엔 알왈리드 빈탈랄 왕자가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사인 킹덤홀딩, 밸러에쿼티파트너스, 두바이의 바이캐피탈, 실리콘밸리 회사 세쿼이아캐피탈, 안드레센호로위츠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다. xAI는 머스크가 지난해 7월 설립한 AI 스타트업이다. 대규모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지난해 11월엔 챗GPT 같은 AI 챗봇 그록을 선보인 바 있다. 그록 출시 당시 머스크는 "최대
윤세미 기자 2024.05.27 22:28:58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60억 달러(약 8조25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이 임박했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거래 관계자는 xAI가 18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최대 벤처캐피탈(VC)인 세쿼이아 등 투자자들로부터 6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쿼이아 이외에 다른 투자자들도 펀딩에 합류했으며, 2주 이내 자금 조달이 마무리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블룸버그는 xAI가 오픈AI를 포함한 주요 AI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30억~4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실제 조달 규모는 보도됐던 것보다 약 2배로 커졌다. 2015년 샘 알트먼과 함께 오픈AI의 창립 멤버였던 머스크는 최근 몇 년 동안 오픈AI와 논쟁을 벌여왔다. 2018년 테슬라의 AI 연구에 따른 이해충돌 문제로 오픈AI 이사직을 사임했고 지분도 모두 처분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자체 AI 스타트업을 꾸린 머스크는 오픈
김희정 기자 2024.04.26 18:08:30중국 숏폼(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하원의 '틱톡 강제 매각 법안(수정안)' 통과에 "언론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틱톡 모기업인 바이트댄스는 이날 성명에서 "미 하원이 중요한 외교 및 인도주의적 지원을 명분으로 1억7000만 미국인의 '언론의 자유(the free speech rights)'를 짓밟는 금지 법안을 다시 한번 통과시킨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미 하원은 전날 틱톡 강제매각 수정안, 이란 미사일 및 드론(무인기)·석유에 대한 제재, 압류된 러시아 자산의 우크라이나 이전 등의 내용이 담긴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 법안을 찬성 360표(반대 58표)로 가결했다. 이 법안에는 지난달 하원이 처리한 틱톡 강제매각 법안의 수정안으로,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270일(9개월) 안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 법안의 매각 기한은 180일(6개월)이었다. 또 만약 매각에
정혜인 기자 2024.04.22 11:37:21생각만으로 스마트폰, 컴퓨터를 작동하게 하는 칩 '텔레파시'를 두뇌에 이식한 첫 사례가 나왔다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밝혔다. 머스크 CEO는 29일(현지시간) 엑스에 게시한 글에서 "전날 뉴럴링크에서 처음으로 인간에게 칩을 이식했다"며 "(이식받은 이는) 잘 회복 중"이라고 했다. 뉴럴링크는 머스크가 설립한 뇌신경기술 기업으로, 칩을 이용해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는 "초기 경과를 보면 긍정적인 뉴런 신호가 포착됐다"며 "뉴럴링크의 첫 시제품은 이름은 '텔레파시'"라고 설명했다. 머스크 CEO는 "(칩을 이식하면) 생각만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작동할 수 있고, 두 기기를 통해 거의 모든 전자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며 "사지마비 환자들이 처음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스티븐 호킹 박사가 속기사, 경매인보다 빠르게 의사소통하는 것을 상상해보라"며 "그게 (뉴럴링크의) 목표"라고 했다. 로이터통신은 머스크 CEO의 게시글 소식을 전하
김종훈 기자 2024.01.30 10:59:48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자칩 뇌 이식 인간 임상 대상자 모집을 시작한 가운데 과거 원숭이 임상에서 부작용에 의한 사망 사례가 있었다는 폭로가 나왔다. 21일 와이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동물권 보호단체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회(PCRM)'는 뇌 임플란트 시술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부작용 끝에 안락사했다고 폭로했다. 이는 머스크가 밝힌 "뉴럴링크 임플란트로 인해 원숭이가 죽은 사실이 없다"는 말과 대치된다. PCRM은 원숭이 임상이 진행됐던 캘리포니아 국립 영장류 연구센터(CNPRC)로부터 익명의 제보를 받았다. 제보자는 뇌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수컷 원숭이가 임플란트가 헐거워진 뒤 2020년 3월 안락사했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실패는 기계적 결함에 의한 것으로 부작용 원인이 세균 감염과는 관계가 없다고 했다. 이 폭로는 뉴럴링크가 인간 임상을 위해 대상자 모집에 나선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뉴럴링크는 사지마비 환자 뇌에 컴퓨터 칩
김지산 기자 2023.09.21 16:33:54최근 온라인에서 '격투기' 시합 여부까지 언급하며 설전을 주고받은 마크 저커버그(삽화) 메타 CEO(최고경영자)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두 사람의 진짜 경합은 라스베이거스 옥타곤(격투기 경기장)이 아니라 트위터와 그 대항마 '스레드'(Thread)를 통해 온라인 세계에서 먼저 이뤄질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의 메타는 오는 6일 마이크로블로그 앱 '스레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스레드는 사용자 관심을 단기간에 끌기 위한 전략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기반으로 마이크로블로깅 앱을 구축한다. 머스크가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후 수익 감소 등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인스타그램 계정을 그대로 연결해 쓸 수 있는 스레드는 트위터의 강력한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후 회사는 수천명의 직원을 해고했고 사용자와 광고주 이탈로 실적도 급감했다. 지난주엔 극심한 데이터 스크래핑(허락되지 않는 정보를 가져오는 것)을 방지
김희정 기자 2023.07.05 11:0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