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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프롭테크 22일 서울서 만난다…"구체적 협력모델 모색"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9.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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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롭테크포럼이 오는 22일 서울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에서 일본부동산테크협회(Real Estate Tech Association for Japan)와 '2025 한일 프롭테크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은 국내 프롭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간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2018년 11월 출범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부동산 기업과 기술 스타트업, 금융, 학계·연구계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사 324곳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 행사는 프롭테크 기업, 정부 부처 및 유관 기관, 학계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프롭테크 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한국과 일본 프롭테크 생태계가 모여 양국 산업의 현 위치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배석훈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의 개회사,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마키구치 시게노리 일본부동산테크협회 대표는 일본 프롭테크 시장 현황과 전망에 대한 특별 기조연설을 한다.

본격적인 세션에서는 한일 프롭테크 산업의 6대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양국 기업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AI(인공지능) 분야 와다 히로아키 고겐(GOGEN) 대표 △중개플랫폼 분야 안성우 직방 대표 △AVM 분야 마키구치 시게노리 리웨이즈(LEEWAYS) 대표가 발표한다.

또 △부동산관리 분야 김덕원 에스엘플랫폼 상무 △크라우드펀딩 분야 요코타 다이조 크리알(CREAL) 대표 △콘테크 분야 배석훈 큐픽스 대표가 각각 발표를 맡아 양국 시장의 트렌드와 협력 가능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오문석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글로벌 관점에서의 프롭테크 투자 동향과 전략을 제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양국 프롭테크 기업들이 서로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비즈니스 교류의 기회를 갖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한일 프롭테크 서밋'의 후속 행사다. 행사 다음날인 23일에는 스파크플러스, 직방, 홈즈컴퍼니 등 국내 프롭테크 기업들을 방문하는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배석훈 의장은 "서울 컨퍼런스에서는 더욱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프롭테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동아시아 프롭테크 생태계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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