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투자 가뭄'에 시달렸던 국내 바이오 업계에 다시 활력이 돌고 있다. 벤처투자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앞다퉈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나서면서 K-바이오 생태계가 재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30일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각 지자체들이 바이오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자체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외부 기업과 손을 잡는 사례들이 최근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는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 유휴부지를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개발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개발 대상지는 영동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1km 내 위치해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확보했다. 특히 주변에 경기도 바이오 광역클러스터를 구성하는 200여개 기업과 공공·민간 연구기관들이 밀집해 있어 다양한 시너지가 나
최태범기자 2025.07.31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 영어 학습 앱 말해보카를 운영하는 이팝소프트가 대만 및 스페인어권 버전에서도 글로벌 리그 시스템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말해보카의 리그는 사용자의 학습 동기 부여를 위한 기능으로, 사용자들을 무작위로 리그에 배치해 경쟁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성적이 아닌 학습량을 기준으로 경쟁한다. 글로벌 리그에서는 국적에 관계없이 조가 편성된다. 이팝소프트는 말해보카의 글로벌 리그 시스템 확장이 글로벌 시장 안착에 따른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팝소프트는 "리그 기능은 일정 규모의 사용자를 기반으로 조를 랜덤 배정할 수 있을 때 도입 가능하다"며 "대만과 스페인어권 버전의 빠른 사용자 증가세에 발맞춰 이번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말해보카의 대만 버전은 출시 두 달 만에 구글플레이 교육 앱 부문 1위, 애플 앱스토어 3위에 오르며 성과를 내고 있다. 스페인어
고석용기자 2025.07.30 2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와 함께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서비스인 '에이블리', '4910(사구일공)', '아무드(amood)'가 모두 실적이 호전됐다. 자체 결제 서비스인 '에이블리페이'의 결제액도 큰폭으로 늘었다. 올해 2분기(4~6월) 에이블리페이 결제 금액은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 지난해 3분기(7~9월) 대비 약 4.7배 증가했다. 앱 이용 지표에서도 에이블리와 4910 플랫폼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4910은 상반기 평균 월 이용자 수(MAU) 121만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7.5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에이블리의 평균 MAU는 16
남미래기자 2025.07.30 19: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헬스케어 기술기업 블루라이언스(대표 지환국)가 개인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질병 위험을 예측하고,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레드버튼'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레드버튼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결과와 동네 병원의 진료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건강 취약 요인을 AI가 자동으로 진단하는 서비스다. 이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과 보장성 보험 상품을 개인별로 매칭·추천해준다. 특히 레드버튼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질병 발생 가능성과 건강 위험 요인을 예측함으로써, 사용자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미리 파악하고 예방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환국 블루라이언스 대표는 "이번 레드버튼 출시를 통해 개인 건강 데이터가 생활 속 의사결정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대를 열고자 한다"며 "보다 많은 국민이
류준영기자 2025.07.30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업용 AI(인공지능)앱 및 에이전트 구축기업 올거나이즈가 일본 내 AI(인공지능)앱 개발 플랫폼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일본 시장조사 전문기관 딜로이트 토마츠 MIC 경제연구소가 지난 6월 발표한 '2025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 시장 동향 보고서'에 발표됐다. 올거나이즈는 기업 고객이 AI앱과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알리'를 통해 'AI 앱 개발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 부문에서 2024년 기준 점유율 및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올거나이즈는 한국인 창업가 이창수 대표가 미국에 설립했다가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으로 본사를 옮긴 스타트업이다. 알리는 문서 기반 자동응답, 계약서 조항검토 등 업무에 필요한 앱과 영업, 법률 관련 에이전트를 고객이 만들고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한다. 활용 목적과 예
고석용기자 2025.07.30 18: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스타트업 비바랩스가 프리미엄 주거단지에서 '고령층을 위한 근력운동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비바랩스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서울 강남권 주요 고급 아파트인 래미안 리더스원, 원베일리, 원펜타스 3개 단지에서 시니어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개인 체력 측정과 AI 기반 운동 처방 기술을 프리미엄 주거 환경에 접목한 첫 사례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비바랩스는 입주민들의 체력 수준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각 개인에게 최적화된 근력운동 세션을 제공했다. 참여자는 실시간 운동 코칭은 물론,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영상 기반 개인별 운동 가이드도 함께 제공받았다. 당뇨, 고혈압, 관절염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 참여자들도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처방 덕분에 안심하고 운
류준영기자 2025.07.30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 디지털치료제(DTx) 스타트업 비욘드메디슨은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비욘드메디슨은 '턱관절 장애'를 적응증으로 한 DTx '클릭리스'를 개발 중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DTx의 주요 기능은 △맞춤형 생활 습관 개선 △통증 기록 기반 인지 행동 치료 △자가 재활 운동 프로그램 △명상 치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루 10분, 총 6주간의 비약물 치료를 제공한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된 탐색 임상 시험에서 통증 및 입 벌림폭 개선 등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고 해당 결과는 SCI급 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를 바탕으로 클릭리스는 치과 분야 최초로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현재는 식약처 인허가를 위한 다기관 확증 임상을 마치고 품목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홍가영 DHP 심
남미래기자 2025.07.30 17: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NPU(신경망처리장치) 설계 팹리스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미국의 반도체 기업 마벨테크놀로지와 APAC(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내 소버린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AI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리벨리온은 마벨테크놀로지의 커스텀 설계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추론형 NPU를 설계하게 된다. 리벨리온은 마벨이 보유한 첨단 패키징 기술, 고속 직렬 데이터 전송 기술(SerDes), 다이투다이(Die-to-die) 인터커넥트 기술 등을 활용하면 서버 단위를 넘어 랙 수준까지 통합된 AI 인프라를 구현해 높은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AI가 부상하며 AI 인프라 역시 범용 GPU(그래픽처리장치)를 넘어 국가·지역 특성에 맞춘 특화 시스템을 구축
고석용기자 2025.07.30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NPU(신경망처리장치) 팹리스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프리IPO 투자유치 라운드에서 삼성그룹 계열사의 투자를 받는다. 30일 리벨리온에 따르면 최근 진행하고 있는 2000억원 규모의 프리IPO( 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유치 라운드에서 삼성벤처투자와 삼성증권의 참여를 확정했다. 양사의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리벨리온 관계자는 "투자유치 라운드가 아직 진행 중"이라며 "두 회사가 투자하기로 했지만, 구체적인 금액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리벨리온은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는 NPU를 설계하는 스타트업이다. 2023년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5나노(㎚) 공정으로 '아톰' NPU를 출시하면서 삼성전자와 인연을 맺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차기작 '리벨'의 경우 로빅 설계부터 검증까지 개발 전단계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4나노 공정으로 양산될 예정이다. 투
고석용기자 2025.07.30 17:50:3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KB인베스트먼트가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사업을 펼치는 노머스에 대한 투자금 회수를 완료했다. 지난해 11월 노머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면서 회수 기반이 마련됐고, 의무보유기간(록업)이 종료된 후 본격적인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나섰다. 30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KB인베스트먼트는 '케이비 스마트 스케일업 펀드'를 통해 노머스에 투자해 내부수익률(IRR) 32.68%를 기록했다. 2023년 8월 프리IPO 라운드에서 대성창업투자, JB인베스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등과 함께 참여했다. 당시 KB인베스트먼트는 1주당 82만7683원에 총 1812주를 취득했다. 이후 지난해 3월 노머스가 무상증자를 실시하면서 보유 주식은 17만2480주로 늘었고 펀드를 통한 보유 지분율은 1.61%였다. 투자 시점으로부터 상장까지 2년이 채 되지
김진현기자 2025.07.30 16: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