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스타트업 비바랩스가 삼성물산 래미안의 프리미엄 주거단지에서 '고령층을 위한 근력운동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비바랩스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서울 강남권 주요 고급 아파트인 래미안 리더스원, 원베일리, 원펜타스 3개 단지에서 시니어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개인 체력 측정과 AI 기반 운동 처방 기술을 프리미엄 주거 환경에 접목한 첫 사례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비바랩스는 입주민들의 체력 수준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각 개인에게 최적화된 근력운동 세션을 제공했다. 참여자는 실시간 운동 코칭은 물론,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영상 기반 개인별 운동 가이드도 함께 제공받았다. 당뇨, 고혈압, 관절염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 참여자들도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처방 덕분에 안심하고 운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비바랩스측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입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꾸준한 근력 유지와 바른 운동 습관을 형성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비바랩스는 시계열 기반 체력 데이터를 축적하고, 한국인 맞춤형 운동 평가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정형외과 전문의와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이 협업해 만든 '개인별 운동 처방 모델'이 기술 경쟁력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