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스타씨드
글로벌 PR 자동화 플랫폼 '퓰리처 AI'를 개발한 스타트업 스타씨드가 SK텔레콤의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3기'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52개 국내 AI 스타트업이 지원해 약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15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들은 AI 기반 디지털 전환, 생성형 AI, 스마트 솔루션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팀들로, 스타씨드를 비롯해 코드크레인, 테라마임, 플랙스 등이 포함됐다.
스타씨드는 보도자료 작성과 배포, 기자 매칭, 글로벌 뉴스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사스(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PR 플랫폼 '퓰리처 AI'를 주력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기사 생성 특허와 맞춤형 추천 엔진, 능동형 AI 에이전트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플랫폼 출시 이후 누적 보도자료 발행 건수는 1만 건, 사용자 수는 2000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씨드는 AI 전문 멘토링, SKT 계열사와의 전략적 사업 협력, 국내외 벤처캐피탈 네트워크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씨드는 향후 자연어 명령 인식 기술 고도화, 다국어 지원 확대, 사용자 행동 데이터 분석 기반의 기업 맞춤형 기능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PR 자동화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장을 추진 중이다.
손보미 스타씨드 대표는 "SKT와 함께 쌓아갈 네트워크와 협력 기회를 통해 퓰리처 AI의 성과를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겠다"며 "맞춤형 현지화 운영체계 구축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PR 시장의 혁신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