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두 기술 모두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시장의 수요와 성장 가능성이 높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AI(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공공연구개발(R&D) 성과 분석 플랫폼 '아폴로(Apollo)'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의 손훈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 및 박지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의 기술에 대해 분석한 결과다. 두 교수는 다음달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4대 과학기술원 공동 2025 테크마켓'에서 자신의 기술에 대해 상세히 발표할 예정이다. 테크마켓은 카이스트를 비롯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이 한데 모여 통합형으로 진행하는 사업화 유망 기술 설명회다. 4대 과학기술원의 혁신
최태범기자 2025.09.19 06: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 발생했을 때 기존처럼 주사 방식으로 맞지 않고, 자연스럽게 호흡으로 백신을 체내에 전달해 치료의 편의성과 효과성은 높이면서 부작용을 줄이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박지호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는 이를 가능케 하는 '흡입 전달용 mRNA 입자 플랫폼'을 개발해 기술이전 등 상용화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mRNA 백신은 인공적으로 만든 mRNA를 사용해 면역 체계의 후천 면역을 강화한다. 백신 투여 시 세포 내에서 바이러스 항원을 형성할 단백질을 만들어내고, 이 항원은 면역 체계를 학습시켜 실제 바이러스 침입 시 효과적으로 항체를 형성하도록 돕는다. 박지호 교수는 "mRNA는 개발하고자 하는 단백질의 서열만 알면 즉시 제작해 몸에 주입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이전부터 관련 연구를 해오던 중 팬데믹 시기 mRNA 백신의 뛰어난 효과
대전=최태범기자 2025.09.19 05: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를 비롯한 국내 4대 과학기술원이 보유한 딥테크(첨단기술)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사업화 유망기술 공동 설명회 '테크마켓'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다음달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A홀에서 '4대 과학기술원 공동 2025 테크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공동 주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우수 R&D(연구·개발) 성과를 국내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에 소개하고 제품·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KISTI의 AI(인공지능) 기반 공공 R&D 사업화 유망기술 탐색 플랫폼 '아폴로(Apollo)'가
류준영기자 2025.09.17 05: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존 금속 3D 프린팅은 레이저로 금속 분말 가루를 녹여 쌓아 올리는 방식인데 이 과정에서 물질 특성을 균일하게 유지하기 어렵고 공극(기공)이 발생한다. 만약 물건을 만들고 난 이후 결함이 발견되면 폐기해야 해 비효율성이 크다." 손훈 카이스트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는 "3D 프린팅 기술이 많이 연구되고 있지만 주로 재료나 공정 연구에 집중돼 있을 뿐 실제 품질관리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교수는 "주형을 미리 찍어내는 기존 제조 방식은 품질이 거의 균일하게 나오지만 다품종 소량생산이 목적인 3D 프린팅은 품질이 일정하게 나오기 어렵고 수율(결함없는 제품 생산 비율)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불확실성 때문에 제품을 모두 만들고 나서 샘플 몇 개를 파괴해 검사를 해야하는 한계가 있다"며 "인증과 품질 검사를 별도로 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매우 길
대전=최태범기자 2025.09.19 05: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피부 속 디스플레이'가 현실화할 전망이다.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최문기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의 '양자점(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이 외장 디스플레이 개발사 '모플랫'으로 이전돼 본격적인 사업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지난해 10월 열린 '테크마켓(Tech Market)'에서 소개되며 관련 업계와 투자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문기 교수에 따르면 테크마켓 참여 이후 모플랫과의 산학 협력이 본격화됐고 기술이전 논의에도 속도가 붙었다. 지난해 첫 개최된 테크마켓은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이 처음으로 한데 모여 '통합형'으
최태범기자 2025.09.05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들 요즈음 폭염과 폭우로 기후위기를 우려하지만 관련 창업은 여전히 드뭅니다. 시장경제에만 맡기기 어려운 분야기 때문이죠. 그래서 KAIST(카이스트)가 나섰습니다." 배현민 KAIST 창업원장(사진)은 지난해 창업계의 주목을 받은 '제1회 기후테크 전국민 오디션'을 기획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은 누군가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실제 과학기술 기반 창업현장에서 기후를 주제로 한 사례는 거의 없다"며 "이는 단기간에 수익을 내기 어려운 현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철강·조선산업을 국가 주도로 육성했듯 기후분야 역시 정부와 공공이 주도해야 한다"며 "KAIST의 기술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 전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과학적 평가를 거쳐 실증으로 이어가는 프로젝트를 설계했다"고 말했다. 배 원장은 이번 오디션의
류준영기자 2025.08.14 08:14:52[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피지컬 AI(인공지능)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뒤처졌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데이터 확보, 내비게이션, 실시간 제어 등 핵심 요소 기술에서 이미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있고 저전력 AI 칩까지 개발해 온 경험이 있다." 유회준 카이스트(KAIST)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장은 3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회 '국가미래전략기술포럼'에서 이 같이 말했다. 유 원장은 이 자리에서 '피지컬 AI(Physical AI)' 개념과 한국형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대전환(AX)의 미래: 피지컬 AI'를 주제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유 원장은 이날 기조발표에서 "피지컬 AI는 단순한 알고리즘이나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반도체, 로봇, 센서 등 물리적
류준영기자 2025.07.31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