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천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액셀러레이터(AC) 탭엔젤파트너스가 설립 7년 차를 맞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모태펀드 해양 계정에 이어 초기 딥테크 계정,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농식품 벤처펀드 등 정책펀드 위탁운용사(GP)에 잇따라 선정되며외형을 확장하고 있다. 탭엔젤파트너스의 누적 투자조합 결성규모는 550억원에 달한다. 주로 초기 기술기업 발굴에 집중하며 현재까지 60곳에 투자했다. 사명의 '탭(TAP)'은 'Tech Angel Partners'의 약자다. 2018년 설립 이후 3년만에 40억원 규모의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결성했고 2022년에는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되어 다수의 초기 기업을 발굴, 육성해왔다. 장안나 탭엔젤파트너스 부대표는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를 거쳐 탭엔젤파트너스에 합류했다. 박재현 대표의 삼고초려로 합류한 그는 스타트업 발
김진현기자 2025.09.21 13:00:00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이 21일 국내 우주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뉴스페이스 3호 펀드를 총 81억원 규모로 결성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펀드 규모는 2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어서 업계의 기대감도 커졌다. 2023년 출범한 뉴스페이스펀드는 우주 분야에 처음으로 도입된 정부 출자 펀드다. 시장을 통한 자체 자금 조달이 어려운 발사체 기업, 인공위성 기업, 우주의학 기업 등 중소·벤처기업(스타트업)에 투자한다. 뉴스페이스 3호 펀드의 운용사로는 하랑기술투자가 선정됐다. 펀드 규모는 정부 출자금 35억원과 민간 출자금 46억원을 합쳐 총 81억원 규모다. 정부 출자금과 민간 출자금을 일대일로 매칭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운용사가 추가 투자를 결정하며 당초 알려진 70억원 규모에서 11억원 늘었다. 앞서 2023년 9월 처음 조성된 뉴스페이스 1호 펀드는 정부 출자금 50억원, 민간 출자금 50억원을 합쳐 총 10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운용사 메디치인베스트먼트가 우주산업 분야 기업
박건희기자 2025.09.21 15:01:3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국회에서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위한 법안들이 잇따라 발의되었지만, 규제 수준과 허용 범위가 제각각이어서 혼란이 커지고 있다. 비대면 의료 업계는 국민의 의료 접근성과 산업 혁신을 함께 고려할 수 있도록 정부가 명확한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21일 비대면 의료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회에서 비대면 진료를 제한하는 법안은 총 5개다. 최보윤·우재준 국민의힘 의원, 전진숙·권칠승·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했고,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도 발의를 준비중이다. 법안마다 규제 수준은 크게 엇갈린다. 법안은 △진료권역 내 의료기관으로만 제한(김윤 의원안) △금지 의약품 처방 차단 의무화(김선민 의원안) △성인 재진 환자 중심으로 제한적 허용(전진숙 의원안) 등 엄격한 규제를 담고 있다. 반면 △허용 범위를 폭넓게 설정하는 대신 의료인의 거부권 명시(권칠
남미래기자 2025.09.21 10: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과 관련해 AI 분야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최근 AI 기본법의 시행령 초안이 공개됐지만 여전히 복잡하고 모호한 규정으로 인해 자칫 성장 동력이 저해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다음달 초 정식 입법예고를 앞두고 의견수렴을 거칠 예정인 가운데 규제를 최소화하려는 업계의 분주한 움직임이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AI 기본법 시행령은 이달 중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초안이 확정되고 다음달 초 입법예고가 진행된다. 이후 12월 시행령과 고시가 최종 확정돼 내년 1월부터 AI 기본법 및 하위법령이 시행되는 일정이다. 현재 공개된 AI 기본법 시행령 초안은 여러 측면에서 스타트업에게 부담을 안길 수 있다는 업계의 지적이 나온다. 우선 '고영향 AI
최태범기자 2025.09.21 09:38:51우리 사회에서 스타트업은 혁신의 원천이자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다소 씁쓸할 때가 있다.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각자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지만 정작 스타트업 당사자들은 비슷한 프로그램이 중복되고 제각각 운영되는 것으로 느껴 오히려 혼란을 겪는다는 것이다. 사업화 자금, 전시회 참가, 멘토링, 해외 진출 등 항목만 달리할 뿐 실질적으로는 유사한 방식의 지원이 여러 기관을 통해 반복된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중복은 자칫 소중한 자원의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 한정된 재정을 더 많은 기업에게 효과적으로 쓰기보다, 비슷한 지원이 쪼개져 각 기관의 '성과'로 포장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지원 받으려는 기업 입장에서도 서류와 심사 절차를 반복하면서 정작 사업에 집중할 시간을 빼앗긴다. 문제의 본질은 협력 부족이다. 기관마다 스타트업 지원의 취지는 같지만 협업과 조율이 부재한 채 경쟁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면
이태훈기자 2025.09.21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채피'에서 주인공 로봇은 배터리가 부족해지는 상황을 앞두고 죽음을 두려워하며 "난 살고 싶어"라고 말한다. 실제로 로봇에게 배터리 문제는 여전히 아킬레스건이다. 배터리 걱정 없이 달려 마라톤까지 완주하는 로봇이 있다면 어떨까. 사족보행 로봇을 개발해 주목받아온 라이온로보틱스가 제작한 '라이보2'는 세계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42.195km)를 4시간 19분 52초에 완주하며 로봇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완주 비결은 최적화된 배터리 관리 시스템에 있다. 사족보행 로봇을 개발해 주목을 받아온 라이온로보틱스가 2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SBVA,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퓨처플레이, 산은캐피탈, IBK기업은행, IBK벤처투자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최장 8시간' 압도적 배터리 성능━라이온로보틱스는 황보제민 카이스트 기계공학
김진현기자 2025.09.20 09: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닥터리의 로하스밀'을 운영하는 플라잉닥터가 아기 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성장기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부모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아기의 수유·이유식·배변 패턴을 손쉽게 기록하고 이를 데이터화해 성장 발달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통계를 기반으로 아기의 발달 변화를 시각적으로 확인해 단순한 기록 기능을 넘어 전문적인 성장 관리 도구로 활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서비스는 광고 없는 무료 환경으로 제공된다. 부모들이 방해받지 않고 기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는 취지다. 부모는 아이의 성장 상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 시에는 의료진 상담에도 활용할 수 있다. 플라잉닥터 관계자는 "아기의 성장은 순간을 놓치면 다시 기록하기 어렵다"며 "부모가 매일 쌓아가는 작은 기록이 아기 건강 관리의 기초 데이터가 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최태범기자 2025.09.19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핀테크 스타트업 머니스테이션이 미국의 투자·금융 솔루션 기업 뷰트레이드 증권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뷰트레이드 증권은 26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30개국 300여개 이상의 은행·증권사 등 금융기관에 글로벌 주식, 채권, 뮤추얼펀드 및 파생상품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한 투자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머니스테이션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자사 AI(인공지능) 투자 솔루션 '시그널엔진'과 뷰트레이드 증권의 기술 인프라를 통합하고, 글로벌 증권 투자·리서치 영역의 AI·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공동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머니스테이션은 최근 베트남 현지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동남아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북미와 중국, 인도, 대만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정일 머니스테이션 대표는 "뷰트레이드와 증권과의 협력은 글
최태범기자 2025.09.19 18:3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이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이 주관하는 '소셜 오픈이노베이션 2기' 프로그램에 선정돼 베트남에서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소셜 오픈이노베이션은 베트남의 교육과 농업 분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비롯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현지화를 위한 올인원 멘토링 △현지 비즈니스 미팅 연계 및 출장비 지원 △PoC 지원금 지급 △데모데이 참여 기회 △현지 기업 협업 및 투자유치 연계 △우수기업 대상 추가 스케일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2021년 설립된 땡스카본의 주요 사업은 AI(인공지능) 기반 위성 모니터링 '헤임달'(Haimdall) 솔루션이다. AI와 위성 기술을 활용해 지구를 관찰하고
최태범기자 2025.09.19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VTaaS(서비스형 비디오 기술 솔루션)을 운영하는 카테노이드가 인터랙티브 영상 제작 솔루션 운영사 무아베모션과 온라인 동영상 및 인터랙션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무아베모션은 AI(인공지능) 기반 인터랙션 엔진 '쿼크'(Quark)를 개발해 GPU(그래픽처리장치) 의존도를 최소화하면서도 4K 해상도의 실사형 미디어 상호작용을 구현하는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카테노이드의 체계적이고 자동화된 동영상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과 무아베모션의 저비용·고효율 실사형 인터랙션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영상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민간 영역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에 적합한 혁신 모델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우선 공공 부문에서는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서버 분리형
최태범기자 2025.09.19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