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맞춤형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제작 스타트업 달파가 동원건설산업과 함께 'AI 스마트 견적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해 현장에 적용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달파가 공급한 AI 스마트 견적 프로그램은 건축 입찰 과정에 활용되는 '공(空) 내역서'를 작성할 때 과거 유사 공사 견적서와 공공 단가 데이터 등을 분석해 세부 품목 단가를 추천해주는 AI에이전트다. 사용자는 제시된 후보 중 적절한 단가를 선택해 견적서를 작성할 수 있다. 달파 측은 기존에 평균 4명이 8시간을 투입해 작성하던 견적서를 2시간만에 작성할 수 있어 75%의 시간 단축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원건설산업은 그동안 견적 산출 기준이 인력에 따라 달라지고, 파일마다 중요 노하우가 흩어져 있어 통합 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과제로 인식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견적 작성 기준을 AI 기반 파이프라인으로 표준화하면서, 축적된 전문가 경험을 체계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준복 달파
고석용기자 2025.07.08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콘텐츠 업계에 생성AI(인공지능)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제작 단계마다 AI 기술로 콘텐츠의 품질을 높여주거나 번거로운 제작 과정을 단축시키는 방식이다. 콘텐츠 기업 입장에서는 하나의 콘텐츠를 큰 비용 없이 복원하거나 다른 시장으로 공급하는 '원소스멀티유즈(OSMU)' 활용이 가능해져 AI 도입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1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에 따르면, 국내 콘텐츠 기업 2501곳 중 12.9%가 생성AI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초기단계지만, 2023년 2분기 같은 조사에서의 응답률(7.8%)과 비교하면 1년 6개월만에 1.7배가 늘었다. 도입기업 중 앞으로도 계속 생성AI를 활용하겠다는 응답은 99.4%로 만족도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
고석용기자 2025.06.11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Forbes 30 Under 30 Asia)' 명단에 배우 차은우·고민시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린 스타트업들이 있어 주목된다. 18일 포브스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콕스웨이브 △나눔비타민 △링크알파 △달파 △무빈 △와들 △세코어로보틱스 △바인드 △모호 △동주 △파일러 △블루시그넘 △배럴아이 등 국내 13개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이름이 등재됐다. 포브스는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소비자·기업용 기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금융·VC(벤처캐피탈) △헬스케어·과학 △산업·제조·에너지 △리테일·커머스 △소셜 임팩트 △소셜미디어·마케팅·광고 △예술 부문에서 총 300명을 선정했다. 온라인 후보 추천, 업계 관계자 추천, Under 30 졸업생 추천 등 다
최태범기자 2025.05.18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