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숏폼 탭인 릴스를 앱(애플리케이션)의 홈 탭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사진 중심이던 기존 콘셉트를 버리고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숏폼 중심 콘셉트로 가겠다는 것이다. 1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앱의 여러 중대한 변화를 테스트 중이다. 인스타그램 책임자 애덤 모세리에 따르면 운영사인 메타는 인도에서 진행 중인 테스트의 일환으로 릴스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앱의 첫 두 탭으로 배치하고 있다. 모세리는 릴스와 DM이 지난 몇 년간 인스타그램 성장의 핵심 동력이었기에 이런 변화를 시도해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모세리가 X(옛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새로운 홈 탭은 상단의 스토리 목록은 지금과 같지만 화면을 위로 스크롤 하면 현재 릴스 탭에서 볼 수 있는 레이아웃으로 전환된다. 화면 전체가 숏폼 동영상으로 채워진다. 모세리는 이용자가 팔로우하는 계정의 사진은 그래도 홈 탭에 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최근 출시한 아
이정현기자 2025.10.02 07:55:0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콘텐츠 업계에 생성AI(인공지능)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제작 단계마다 AI 기술로 콘텐츠의 품질을 높여주거나 번거로운 제작 과정을 단축시키는 방식이다. 콘텐츠 기업 입장에서는 하나의 콘텐츠를 큰 비용 없이 복원하거나 다른 시장으로 공급하는 '원소스멀티유즈(OSMU)' 활용이 가능해져 AI 도입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1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에 따르면, 국내 콘텐츠 기업 2501곳 중 12.9%가 생성AI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초기단계지만, 2023년 2분기 같은 조사에서의 응답률(7.8%)과 비교하면 1년 6개월만에 1.7배가 늘었다. 도입기업 중 앞으로도 계속 생성AI를 활용하겠다는 응답은 99.4%로 만족도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
고석용기자 2025.06.11 06:00:002026년 187조원으로 커진다...짧지만 강한 '숏폼'의 경제학 [미래산업리포트⑧-짧지만 강한 '숏폼'의 경제학]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1분 안팎의 동영상 '숏폼'이 영상 콘텐츠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CJ ENM의 마케팅 자회사 메조미디어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숏폼 시청 시간은 44분으로 전체 동영상 시청 시간 97분의 45.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는 전체 동영상 시청 시간(2시간 4분)의 절반 이상인 1시간 4분을 숏폼 시청에 사용했다. 산업계는 숏폼을 활용한 먹거리 발굴에 나섰다. 드라마나 라이브커머스 분야가 대표적이다. 특히 드라마에선 '숏폼 드라마'가 하나의 장르가 되고 있다. 벤처·스타트업들은 이에 맞춰 숏폼 드라마 전용 플랫폼을 내놨다. 스타트업 스푼랩스는 숏폼 플랫폼 '비글루'를 출시하면서 크래프톤에서 12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유니콘팩토리기자 2025.05.05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