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종합 콘텐츠 IP(지식재산권) 홀딩스 스타트업 디오리진은 숏폼 드라마 '잔혹한 나의 악마'(Lies in Sight)가 공개 사흘만에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드라마박스' 내 북미 인기 순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일 드라마박스 북미 서비스에 론칭한 잔혹한 나의 악마는 9일 신작 인기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이달 드라마박스와 비글루 국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순차적으로 다른 글로벌 권역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총 46화로 구성된 잔혹한 나의 악마는 한 순간에 삶이 뒤바뀐 한 여성의 비극과 복수를 담은 서스펜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맹인 재벌 상속녀 '차혜수'가 의문의 남자 '락'을 통해 시력을 되찾고, 처음으로 마주한 남편의 불륜과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디오리진은 이번 숏폼 드라마 프로젝트에서 콘텐츠 기획부터 연
김태현기자 2025.02.14 18:00:00편당 러닝타임이 1~2분에 불과한 일명 '숏폼 드라마'가 중국에서 영화 시장을 넘어서 콘텐츠 산업의 주류로 떠올랐다. 이들의 해외 진출은 한국 등 기존 콘텐츠 강국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21일 중국 CNAA(인터넷시청각협회)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올해 방영된 중국 내 숏폼드라마는 총 2만2600편에 달했다. 같은 기간 극장영화가 516편, TV시리즈가 876편 방영된 데 비하면 압도적이다. 시장 규모 순위에도 변화가 생겼다. 중국 미디어 분석기관 아이아이미디어리서치는 지난해 33억9000만위안(약 7조2000억원)이었던 중국 숏폼드라마 시장 규모가 올해 30% 이상 커져 504억위안(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약 470억위안으로 예상되는 영화시장 규모를 역대 처음으로 넘어서는 것이다. 6월 기준 숏폼드라마 이용자 수는 5억7600만명으로 중국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52.4%를 자치한다. 중국 숏폼드라마의 가장 큰 특징은 선정
베이징=우경희기자 2024.11.22 07:5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