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AC) 씨엔티테크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초기창업패키지의 일환으로 스타트업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 '비-커밍데이'를 10월8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비-커밍데이는 7월부터 11월까지 격월로 진행되는 행사다. 회차별로 △구글 △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외 대기업들이 참여해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협업을 도출한다. 이번 2회차에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참여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 전략을 주제로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또는 졸업기업이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참여 스타트업은 국내 대기업 및 선후배 기업들과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네트워킹은 창업의 여정을 함께할 든든한 동료와 파트너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대
김태현기자 2024.09.02 15:30:00"법이 그렇게 돼 있어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예비·초기·도약 창업패키지 지원에 참여할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첫 글자를 따 '예초도'라고 불리는 이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은 정부의 대표적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초기창업은 최대 1억원, 도약단계는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창업지원사업 중 융자방식을 제외하면 규모가 가장 크다. 정부가 마중물을 부어가며 창업을 돕는 건 우리나라 벤처생태계의 큰 특징이다. 예산을 지원하려면 명확한 근거가 필요하다. 대개 창업 후 7년까지를 스타트업이라 부른다. 정부 지원 또한 예·초·도, 즉 △예비창업자 △창업 후 3년미만인 초기창업 △업력 3~7년인 도약기 스타트업에 집중된다. 왜 7년일까. 벤처업계 관계자들도 대부분 "법이 그렇다"고 한다. 대표적인 게 중소기업창업지원법이다. 이 법 제2조는 '창업기업'을 "업력 7년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1986년 법이 제정될 때 7년 규정은 없었다. 7년 기준이 등장하는 건 1999년 1
김성휘기자 2024.01.29 18:30:00정부가 청년창업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정책지원금의 50~60%가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몰리는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창업진흥원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생애 최초 청년창업 △초기 창업 패키지 △창업 도약 패키지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 3종 지원금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돌아갔다. ━생애 첫 청년창업 지원, 전남·북 '제로'━ '생애 최초 청년창업'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29세 이하 청년들의 첫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선발된 기업 99곳 중 64곳(64%)이 수도권에 소재했다. 각각 서울 33곳, 경기 27곳, 인천 4곳이다. 서울과 경기만으로 전체의 60%에 이르는 반면 경남은 6곳, 부산·광주 각각 4곳, 대구 3곳으로 나타났다. 전남·전북은 해당 기업이 한 곳도 없었다. 창업 3년 이내 청년기업을 지원하는 '초기창업패키지'는 올해 전국 655개 기업에 501억2600만원
김성휘기자 2023.10.26 14: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