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국가전략기술 중심 투자에 이어 최근 과학기술계 화두는 '신속한 기술산업화'이다. 지난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R&D(연구개발) 결과물의 국민체감도를 제고하기 위해 '기술산업화 생태계 지원체계 고도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R&D 투자집중도와 대비되는 저조한 연구 생산성을 뜻하는 '코리아 R&D 패러독스'에 관한 이슈가 적극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발간한 '네이처 인덱스' 한국 특집호는 "한국은 국내총생산(GDP)의 약 5%를 R&D에 투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국가들과 비교해 투자 대비 성과는 하위권에 머문다"는 뼈아픈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이런 지적에 재빠르게 반응한 기술산업화 생태계 지원체계 고도화 정책은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왜 기존에 주로 쓰던 기술사업화 대신 기술산업화라는 표현을 가져왔을까. 산업화라는 용어는 과학기술지식 활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2차 산업혁명의 주요
김은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데이터분석본부장 2024.11.03 08: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연구개발특구 내 설립돼 세제혜택 등을 받는 연구소기업이 본사 이전 등에 따라 등록 취소되는 경우가 지난해 146건, 올들어 1~9월엔 그보다 늘어난 202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구소기업 선정 이후 등록이 취소된 건은 2021년 125건, 2022년 57건, 지난해 146건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엔 2022년에서 약 2.6배 늘었다.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취소 건수는 202건으로 더욱 증가했다. 연구소기업은 연구개발특구법에 따라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 내 설립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법인세 3년간 100% 감면, 재산세 최대 7년간 100% 감면, 취득세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다른 지역으로의 본사 이전 등 연구개발
최태범 기자 2024.10.09 18:00:00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과 사단법인 대덕클럽이 24일 오후 4시 대전 유성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2층 강당에서 '제77회 대덕이노폴리스포럼'을 연다. 대덕이노폴리스포럼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과학기술계 전문가 등이 모여 연구개발특구와 과학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대덕특구 대표 격 정책토론회다. 2007년부터 매년 4회 개최한다.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을 향한 과학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이우일 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이 참석해 강연을 진행한다. 한국 과학기술을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김세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문성모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 총연합회장, 이명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역할 등에 대한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대덕이노폴리스포럼에는 과학기술과 연구개발특구에 관심 있는
박건희 기자 2024.09.19 09:28:52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길어지는 고금리 기조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을 극복하고 특구 내 기술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500억 원 이상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특구재단은 2022년 발표한 '제5차 연구개발특구펀드 계획'에 따라 조성한 1호(2022년, 606억 원)와 2호 펀드(2023년 400억 원)에 이어, 3호 펀드를 조성하고 영·호남 권역의 광역특구와 강소특구 내 기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특구펀드는 영·호남권 특구지역에 위치한 기술 기반 초기 기업의 혁신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영·호남권 특구지역 내 기술기반 기업, 초기단계 지역 기업, 국가전략기술과 환경·사회 등 임팩트 분야 관련 공공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이번 신규 특구펀드의 운용사 선정 공고는 이날 오후부터 시작해 내달 4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고 7월 중 선정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그간 특구재단은 2006년 대덕이노폴리스 특허기술사업화 투자조
류준영 기자 2024.06.13 19:00:00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하 특구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롯데재단 회의실에서 롯데장학재단, 한국기업가정신재단, AC패스파인더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곽수근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유승호 머니투데이방송 대표, 이병찬 AC패스파인더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4개 기관은 과학기술 기반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 및 국가·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다자간(각각 3자간·2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학 내 유망랩을 통해 우수한 청년창업 수요 발굴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협력을 바탕으로 롯데장학재단 제1회 창업대회(2024년 하반기 추진 예정)와 제13회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창업대회(2024년 6월 예정)를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특구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32개 지역 거점대학의 창업플랫폼인 이노폴리스캠퍼스
류준영 기자 2024.04.17 10:51:1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롯데장학재단이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이름을 내건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롯데그룹이 신 명예회장의 이름을 딴 창업상을 제정하고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신 명예회장의 창업 정신을 이어받을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청년기업가들을 적극 발굴·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장학재단은 올 하반기부터 매년 청년창업 경진대회인 '롯데 신격호 청년기업가대상'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장학재단은 전날 서울 소공동 롯데빌딩 장학재단 회의실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기업가정신재단, AC패스파인더와 함께 '과학기술 기반 청년창업 활성화와 창업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4개 기관은 앞으로 롯데장학재단 창업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대학 내 실험실 창업 등 우수한 청년창업 수요 발굴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
류준영 기자 2024.04.17 12:00:00첨단 의료기기는 아이디어 기획·설계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표준에 맞춰 개발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허영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부이사장은 지난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메디텍(MEDITEK) 주최 '의료기기 · 헬스케어 TECH & BM 스케일업 포럼'에서 이렇게 발표했다. '해외 시장 진출을 고려한 K-의료기기의 글로벌 표준화 필요성, 우리의 현황, 그리고 앞으로의 전략'이란 주제로 단상에 오른 허영 부이사장은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비대면 진료와 의료용 로봇 등 스마트의료기기 증가를 최근 의료 패러다임 변화의 큰 특징으로 꼽으면서 "그만큼 스마트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성능 입증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고 국제 표준도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산 의료기기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지난 20년간 2%를 넘지 못하고 있고, 국내 대학병원에서 수입산 의료기기는 10개 중 3개꼴인 데다 방사선 치료기의 경우 대부분 외국산 장비"라고 분석했다. 허영
류준영 기자 2024.03.28 06:00:00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23일디캠프 선릉센터에서 '2024 연구개발특구 수도권 공동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대구·전북·대덕 특구 간 협력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함께 발굴해 수도권 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와의 연계를 통해 참가 우수기업에게는 디캠프 투자 및 입주 검토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전북·대덕 특구 유망 스타트업의 IR 피칭, 일대 일 투자상담회 및 네트워킹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구 별 특화분야(미래모빌리티, 로봇, 반도체 등) 중심의 대구·전북·대덕 특구 유망 스타트업 9개 기업과 CJ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등 투자기관 15개사가 참가했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최근 벤처투자 시장 위축에 따른 지역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과 투자자 간 연계 활성화가 더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특구재단은 특구 간 연계 협력을 통해 투자 혁신자원을 모아 특구 내
류준영 기자 2024.02.23 17:00:00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특구재단)이 대덕연구개발특구 거점 대학과 함께 예비창업자에게 기술과 네트워킹 등을 제공하는 '2024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연다. 특구재단은 대덕연구개발특구 5개 대학이 속한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과 함께 '2024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대덕테크비즈센터 콜라보홀에서 20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특구재단은 2012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 사업을 통해 대덕연구개발특구 거점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한 예비창업자 교육, 창업 아이템 검증 및 고도화, 공백기술 매칭, 네트워크,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지난 2년여 간 대덕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 사업을 담당해온 5개 대학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의 성과를 공유한다. 각 대학에서 지원한 우수 창업기업에게는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 KAIST 리뷰 △우수 스타트업 IR 피칭 △대학별 특화된 강점 등을 공유하
박건희 기자 2024.02.19 15:46:3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군집물류로봇 제어·관제 솔루션 개발기업 다임리서치, 마이크로바이옴 복합균주 솔루션 개발사 바이옴에이츠, 특허법인 이노가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대상' 장관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기술이전 사업화, 지역혁신 기여, 사업화 지원 등 3개 부문으로 이뤄진 '기술사업화 대상' 기업 9곳을 선정하고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특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술사업화 대상은 특구 R&D(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 기반을 구축하고 공공기술 사업화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연연, 대학, 기업이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 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먼저 '기술이전 사업화' 부문 대상은 창업 3년 만에 로봇 기반 제조 자동화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SK온,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등 대기업에 공급한 다임리서치
류준영 기자 2024.01.25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