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가 올해 총 310억원을 투입해 '유니콘' 연구소 기업 만들기와 지역 연계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대덕연구개발특구재단은 올해 12대 국가전략기술 및 딥테크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데 예산 총 310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132억원을 투입하는 '전략기술 특구 연구성과 사업화'의 일환으로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주요 산학연관으로 이뤄진 '혁신 주체 네트워크'를 신설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국가전략기술 분야 및 딥테크 분야의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수요자와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R&D(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유니콘 프로젝트' 사업을 신설한다. 연구소기업을 지역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소 기업의 성장 단계별 R&D를 지원한다. 기존 진행되던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도 개편한다. '지역 인력 양성 지원' 및 '기업가 정신 교육'을 신규 개설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나서는 한편 창업 문화가 활
박건희기자 2025.02.03 14:36:29정부가 2028년까지 5년간 30조원 이상의 재원을 AI(인공지능), 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12대 국가전략기술에 투자하는 범부처 과학기술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6일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한민국 과학기술주권 청사진-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이하 제1차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특별법)에 따라 22개 부처가 공동 수립한 계획이다. 2022년 발표한 12대 국가전략기술 및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중점 지원하는 정책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가 꼽은 12대 국가전략기술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모빌리티 △차세대원자력 △첨단바이오 △항공우주·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AI △차세대통신 △첨단로봇·제조 △양자다. 정부는 △메모리반도체 △이차전지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한국이 선도 중인 분야로 꼽으며 민관합동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초격차 기술을 선점
박건희기자 2024.08.26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