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가 올해 총 310억원을 투입해 '유니콘' 연구소 기업 만들기와 지역 연계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대덕연구개발특구재단은 올해 12대 국가전략기술 및 딥테크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데 예산 총 310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132억원을 투입하는 '전략기술 특구 연구성과 사업화'의 일환으로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주요 산학연관으로 이뤄진 '혁신 주체 네트워크'를 신설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국가전략기술 분야 및 딥테크 분야의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수요자와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R&D(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유니콘 프로젝트' 사업을 신설한다. 연구소기업을 지역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소 기업의 성장 단계별 R&D를 지원한다.
기존 진행되던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도 개편한다. '지역 인력 양성 지원' 및 '기업가 정신 교육'을 신규 개설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나서는 한편 창업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