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특구 13곳, 535억 투입…청년 창업 본격 지원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6.04.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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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전국 13개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에 총 5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소특구는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과학기술 기반 창업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지정된 지역 혁신 거점이다. 현재 경기 안산, 경남 김해·진주·창원, 경북 포항, 충북 청주 등 1차 지정 지역을 비롯해 서울 홍릉, 울산 울주, 전북 군산 등 총 13개 특구가 대학과 출연연 등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각 강소특구는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발굴하고, 예비 창업자 교육과 투자 연계,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특히 올해는 창업 지원의 60% 이상을 청년에게 배정, 지역 청년이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한다.

대학과 출연연이 보유한 검증된 기술과 청년의 아이디어를 결합함으로써 기술 검증 리스크를 낮추고, 초기부터 경쟁력을 갖춘 기술창업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각 특구는 자체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고도화에도 나선다.

서울 홍릉 강소특구는 'GRaND-K 창업학교'를 확대 운영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멘토링을 강화하고, 오디션형 경진대회를 통해 유망 창업자를 발굴·육성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충북 청주 강소특구는 대·중견기업과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북 군산 강소특구는 연구소기업 시제품 제작 지원을 강화하는 등 기술 발굴부터 창업, 기업 성장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과기정통부 이은영 연구성과혁신관은 "청년 창업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여 지역에서 성장한 청년이 창업으로 정착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의 자생적 성장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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