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재 양성·확보 전략 모색"…KOSIME, 19일 동계학술대회 개최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5.12.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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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술경영경제학회
사진=기술경영경제학회

기술경영경제학회(KOSIME)가 오는 19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AI(인공지능) 인재 양성 및 확보 전략'을 주제로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AI 확산으로 산업 전반의 구조가 급격히 재편되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경쟁에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인재 정책과 이를 뒷받침할 과학기술혁신, 산업·조직 전략, 정책 방향을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손병호 학회장은 "AI는 이미 과학기술혁신과 산업 경쟁력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며 "AI 혁신의 전 과정은 결국 인간의 역량과 이를 뒷받침하는 인재 생태계에 의해 좌우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동계학술대회는 인재 양성과 확보 전략을 주제로 학계·산업계·정책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 성과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편의 기조강연과 총 14개의 학술세션이 진행된다. 주제 세션에서는 카카오 ESG 육심나 부사장과 서울대 AI연구원 이재욱 원장이 기조강연을 맡아 AI 인재 전략과 관련한 통찰을 제시한다. 이후 고려대 안준모 교수를 좌장으로, 모두의연구소 김승일 대표, 경희대 홍아름 교수, 서울신문 홍희경 논설위원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열려 인재 양성과 활용을 둘러싼 정책·산업·미디어 관점의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손병호 학회장/사진=기술경영경제학회
손병호 학회장/사진=기술경영경제학회
총 14개의 학술세션은 9개의 특별세션과 5개의 일반·석·박사 세션으로 구성된다. 특별세션에는 국가녹색기술연구소,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경희대 AI기술경영학과, 기술영향평가 정책 환류 고도화 연구팀 등이 참여해 관련 연구 성과와 정책·현장 경험을 공유한다.

일반·석·박사 세션에서는 기술경제 정책, 기술경영 연구, 기술혁신체계, 산업기술·인력·운영 혁신,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경영 혁신 등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 발표가 이뤄진다. 모든 발표가 종료된 이후에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우수논문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동계학술대회에서는 '제4회 대한민국 과학기술혁신대상 및 기술혁신대상' 시상식도 병행 개최된다.

학회는 2022년부터 과학기술혁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과학기술혁신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탁월한 기술 및 산업 혁신 성과를 창출한 기관·기업에는 기술혁신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여하며, 이를 통해 과학기술과 산업 혁신의 성과를 사회적으로 확산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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