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접목된 홈뷰티 기기 시장이 K뷰티 산업의 새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뷰티 산업의 영역이 전통 화장품에서 AI(인공지능) 기반 디바이스로 확대되면서 에이피알(APR)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뷰티테크'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관련 시장 성장세는 뚜렷하다. 1일 LG경영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18년 약 5000억원에서 2022년 1조6000억원으로 3배 이상 성장했다. 2030년까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해 3조 4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도 마찬가지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P&S 인텔리전스는 세계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2022년 140억 달러(한화 약 19조원)에서 2030년 898억 달러(약 125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홈케어 수요 증가와 AI 기술 고도화, 개인 맞춤형 뷰티에 대한 관심이 시장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최근 에이피알은 LG생활건강의 시가
하수민기자 2025.07.01 10:49:2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신규 벤처펀드 결성 난항, 코스닥 시장 폭락에 따른 회수시장 악화 등으로 대부분의 상장 벤처캐피탈(VC)들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관리보수+성과보수)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개사 중 12개사가 전년 대비 역성장했다. 올해 실적 전망도 밝지만은 않다. 벤처투자 생태계 한 축을 담당하는 민간 LP(출자자)들이 여전히 지갑이 열지 않는데다 IPO(기업공개) 시장 불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17개사 중 13개사 역성장━24일 VC업계에 따르면 에이티넘인베스트은 2024년 46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상장 VC 17개사 중 1위다. 2위는 269억원을 기록한 DSC인베스트먼트, 3위는 242억원을 기록한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차지했다. 아주IB투자(231억원)와 SBI인베스트먼트(164억원)가 뒤를 이었다. VC 실적은 벤처펀드를 운영하
김태현기자 2025.03.24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롯데를 망하게 할 기술과 기업, 아이디어를 찾아라." 롯데그룹 내 벤처캐피탈(CVC) 조직인 롯데벤처스의 출발은 혁신적인 스타트업에 주목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아이디어였다. 2015년 8월 신 회장은 롯데미래전략연구소에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명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창업기획자)인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와 같은 조직을 구상하라"는 특명을 내렸다. 이는 롯데가 2016년 한국 대기업 최초로 초기 스타트업 투자 조직인 '롯데액셀러레터'(롯데벤처스의 전신) 법인을 설립한 배경이다. 이 조직의 초기 법인 설립 자본금 150억원 중 50억원은 신 회장 사재로 출연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설립 이듬해인 2017년 더 폭넓은 투자가 가능한 신기술사업금융회사(VC)로 전환했고 2021년 현재의 롯데벤처스로 사명을 바꿨다. 롯데벤처스의 운용자산(AUM) 규
송지유기자 2025.02.20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지분을 모두 매각하며 8배의 투자수익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최근 에이피알 지분을 모두 매각 완료하며 1100억원 회수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018년 에이피알에 30억원을 투자했다. 당시 기업가치는 1900억원 수준이었다. 이후 2022년과 2023년 후속 투자를 집행해 총 140억원을 투자했다. 상장 당시 지분율은 4.5%. 미래에셋벤처투자 관계자는 "(에이피알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 집행은 2022년부터 진행한 점을 감안하면 투자한지 1년여만에 8배의 투자 수익을 올린 셈"이라고 말했다. 뷰티 디바이스 및 브랜드를 운영하는 에이피알은 벤처기업 중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시장에 직상장할 만큼 성장세를 보여줬다. 2023년 기준 매출액 5238억원, 영업이익 104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미래에셋벤처투
김태현기자 2024.06.20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뷰티테크 시장규모는 2023년 591억4000만달러(82조원)에서 연평균(CAGR) 14%씩 성장, 2028년 1161억7000만달러(161조원)로 커질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더비즈니스리서치컴퍼니의 전망이다. 이 보고서는 특히 피부 건강이나 미용에 관심이 많고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에도 개방적인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용·뷰티 분야가 AI(인공지능) 등 혁신기술을 만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혁신기술들이 뷰티 제품의 '초개인화'를 가능케하고 병원 수준의 전문 뷰티 서비스의 가격장벽을 허물고 있어서다.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로 집에서 피부과 시술 수준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한 스타트업 에이피알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으로 평가되며 '뷰티 유니콘'으로 도약했다.
고석용기자 2024.04.28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첫 조(兆) 단위 기업공개(IPO) 대어인 뷰티테크기업 에이피알(APR)이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에 초기부터 투자한 벤처캐피탈(VC)들이 최대 10배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VC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지난 14~15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증거금 13조9100억원이 몰렸다. 앞서 지난 2일~8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약 200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14만7000~20만원) 상단을 초과한 25만원으로 확정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8960억원이 될 예정이다.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뷰티·피부미용기기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2017년부터 시리즈A 투자를 시작으로 2018년 시리즈B, 2023년 프리IPO를
남미래기자 2024.02.21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서울 소재 K-뷰티·패션 브랜드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SBA는 지난해 열린 '2023 서울콘' 관련 "서울형 중소 뷰티·패션 기업들의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며 "미래 소비시장을 이끌 인플루언서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MZ 맞춤형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BA는 지난해 말 전세계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2023 서울콘'을 열고 방문객 2000여명에게 랜덤박스 '마이소울박스'를 증정했다. 랜덤박스는 개봉 전까지는 무엇이 들었는지 알 수 없는 상품을 말한다. 여기엔 서울형 뷰티·패션 기업 45개의 뷰티·패션 브랜드 제품 2만3000여개를 채웠다. 뷰티테크기업 에이피알(APR)의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널디(NERDY), 이밖에 바이오 코스메틱 기업 모다모다, 어뮤즈, VT코스메틱, 디
김성휘기자 2024.02.19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서울거래 비상장 등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의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기업공개) 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비상장주식 거래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에이피알 △HD현대마린솔루션 △SK에코플랜트 등 IPO 대어들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이런 흐름은 당분간 계속 될 전망이다. 15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2023년 거래건수는 13만4948건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거래금액은 2447억원에서 2359억원으로 3.6% 줄었다. 서울거래 비상장은 거래건수와 거래대금이 모두 크게 늘었다. 2023년 서울거래 비상장의 거래건수와 거래금액은 각각 전년대비 74%, 37%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은 2020년 3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
김태현기자 2024.02.15 16:13:5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가진 비상장사를 '유니콘'이라고 한다.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신화 속 뿔 달린 말 유니콘처럼 보기 어렵다는 뜻이다. 실제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0년 말 국내 유니콘 수는 13개로 7년 이하 창업기업 수(307만2000개) 기준으로 했을 때 전체 0.0004%다. 말 그대로 '하늘의 별 따기', '모래사장에서 바늘찾기'나 다름없다. 유니콘으로 성장한다 하더라도 문제다. 2010년대 후반부터 이어진 벤처투자 호황기에 국내 많은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반열에 올랐다가 고꾸라졌다. 유니콘에 거금을 투자했던 벤처캐피탈(VC)들은 투자 회수는 엄두도 못 내고 두 손 놓고 버티기만 하는 곳도 수두룩하다. 뷰티 테크기업인 에이피알은 올해 6월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라운드에서 유니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 코스피 상장을
김태현기자 2023.11.23 14:00:00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잡스는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항상 '혁신'의 이미지를 담았다. 제품에 혁신의 이미지가 담길때 소비자들은 열광했고 아이폰은 불티나게 팔렸다. 혁신 자체가 기업의 브랜드가 된 대표적인 사례다. '김희선 디바이스'로 유명한 에이피알(APR)은 '뷰티 테크 기업'을 정체성으로 삼았다. 김병훈(사진) APR 대표는 "브랜드를 만드는 구성 요소 중 하나가 기술력이라고 본다"며 "디바이스 분야에서 의료기기까지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서 뷰티테크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일본서도 잘나가는 '김희선 디바이스'..."향후 맞춤형 디바이스 출시할 것"━최근 기업가치 1조원으로 투자 유치에 성공한 에이피알은 올해 3~4분기 예비심사 제출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중이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인 '에이지알(AGE-R)'을 통해 국내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배우 김희선이 광고하면서 입소문을 타 '김희선 디바이스'로 불린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시기 '
조한송기자 2023.06.27 08: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