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신규 벤처펀드 결성 난항, 코스닥 시장 폭락에 따른 회수시장 악화 등으로 대부분의 상장 벤처캐피탈(VC)들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관리보수+성과보수)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개사 중 12개사가 전년 대비 역성장했다. 올해 실적 전망도 밝지만은 않다. 벤처투자 생태계 한 축을 담당하는 민간 LP(출자자)들이 여전히 지갑이 열지 않는데다 IPO(기업공개) 시장 불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17개사 중 13개사 역성장━24일 VC업계에 따르면 에이티넘인베스트은 2024년 46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상장 VC 17개사 중 1위다. 2위는 269억원을 기록한 DSC인베스트먼트, 3위는 242억원을 기록한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차지했다. 아주IB투자(231억원)와 SBI인베스트먼트(164억원)가 뒤를 이었다. VC 실적은 벤처펀드를 운영하
김태현기자 2025.03.24 14:00:00에이티넘인베스트, 우리기술투자 두 벤처캐피탈(VC)의 운명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투자로 완전히 엇갈렸다. 적절한 시점에 회수한 에이티넘인베스트의 실적은 투자혹한기에도 선방한 반면 우리기술투자는 4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티넘인베스트는 2022년 영업수익 1010억원, 영업이익 352억원을 기록했다.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2021년과 비교해 각각 14.1%, 57.8% 감소했다. 악화된 벤처투자 심리 때문이다. 펀드 포트폴리오의 기업가치를 뜻하는 조합지분법이익은 2021년 966억원에서 2022년 37억원으로 급감했다. 그럼에도 선방할 수 있었던 건 안정적인 관리보수와 700억원이 넘는 성과보수 덕분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2021년 164억원의 관리보수를 올린 데 이어 지난해 151억원의 관리보수를 챙겼다. 규모 있게 펀드를 운영한 결과다. 2021년에는 없었던 성과보수가 2022년에는 784억원 반영됐다
김태현기자 2023.03.24 1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