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기반 잠재 바이어 발굴 서비스를 운영하는 딥세일즈가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에는 예스24, 우리기술투자, 제이엘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딥세일즈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약 35억원이다. 지난해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도 선정되며 연구개발(R&D) 자금도 확보했다. 2021년 11월 설립된 딥세일즈는 AI를 기반으로 거래 성사 확률이 높은 잠재 바이어를 추론해 영업 담당자에게 △기업 △위치 △담당자명 △담당자 이메일 △구매의도 △매칭호환성 등 다양한 항목에 관한 잠재 바이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전세계에서 발생하는 영업 관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기업 간 비즈니스 성사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세일즈 담당자들이 빠르게 잠재 바이어를 찾고 거래를 성사시킬 수
최태범기자 2024.05.13 16:30:00에이티넘인베스트, 우리기술투자 두 벤처캐피탈(VC)의 운명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투자로 완전히 엇갈렸다. 적절한 시점에 회수한 에이티넘인베스트의 실적은 투자혹한기에도 선방한 반면 우리기술투자는 4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티넘인베스트는 2022년 영업수익 1010억원, 영업이익 352억원을 기록했다.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2021년과 비교해 각각 14.1%, 57.8% 감소했다. 악화된 벤처투자 심리 때문이다. 펀드 포트폴리오의 기업가치를 뜻하는 조합지분법이익은 2021년 966억원에서 2022년 37억원으로 급감했다. 그럼에도 선방할 수 있었던 건 안정적인 관리보수와 700억원이 넘는 성과보수 덕분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2021년 164억원의 관리보수를 올린 데 이어 지난해 151억원의 관리보수를 챙겼다. 규모 있게 펀드를 운영한 결과다. 2021년에는 없었던 성과보수가 2022년에는 784억원 반영됐다
김태현기자 2023.03.24 1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