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소셜 데이팅 앱 '글램'을 운영하는 큐피스트가 한일 국제결혼정보 서비스 '트웨니스 도쿄'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트웨니스는 큐피스트가 설립한 결혼정보회사다. 일본향 서비스 트웨니스 도쿄는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로 축적해 온 데이터·알고리즘 역량을 결혼 시장에 접목해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의 국제 결혼에 집중한다. 큐피스트 관계자는 "기존 결혼정보회사의 사업모델은 매니저의 직관과 경험에 크게 의존하는 서비스에 가까워 체계화가 쉽지 않았다"며 "트웨니스는 글램의 데이터 처리와 알고리즘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매칭 성사율을 높였다"고 했다. 큐피스트는 자체적인 매칭 알고리즘을 개발해 회원의 나이, 직업, 소득, 라이프스타일, 가치관 등 정량·정성 데이터를 구조화했다. 이를 통해 매칭 성사율을 예측하고 성사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지 여성 인재풀도 확보했다.
최태범기자 2025.11.26 19:3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저온플라즈마-합성생물학-AI 융합(LTP-SYNBIO-AI) 기술을 개발한 제트론이 카이스트(KAIST) 기계공학과 장대준 교수가 이끄는 열에너지 솔루션 기업 기가에떼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정온 열배터리(IsoTES) 기반 에너지 자가순환 탈탄소 바이오리파이너리' 모델을 실증한다. 제트론의 바이오 공정 폐열을 기가에떼의 IsoTES에 저장한 뒤 다시 공정 에너지로 재투입해 외부 에너지 의존도를 '0'에 가깝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폐바이오매스로 열에너지를 생산하고 발생하는 CO2(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바이오 원료로 재활용하는 '탄소 자원화(CCU)' 공정까지 통합한다. 탄소와 에너지를 공정 내에서 무한 순환시키는 혁신적인 제조 모델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제트론은 1단계 선행 실증 후 기가에떼 대전 연구소에 설비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융합 실증에 나선다.
최태범기자 2025.11.26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XR(확장현실) 기술 기업 리모샷이 군 수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가상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돕는 '메타버스 기반 군 차량 위급상황 및 사고 체험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콘텐츠는 13종의 핵심 위급상황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과속, 신호위반, 사각지대, 적재물 낙하, 시설물 충돌, 미착용, 타이어 펑크 전도, 풋브레이크 고장, 엔진 과열(화재), 예비 타이어 교체, 강풍에 의한 차체 흔들림(스웨이 현상), 등화관제 운행 등이다. 리모샷은 고사양 PC 연결이 필수였던 기존 VR(가상현실)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메타 퀘스트 등 독립형 기기만으로도 고품질 훈련이 가능하도록 구현해 훈련 장비의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리모샷은 지난해 육군 KCTC(과학화전투훈련단) 훈련장의 약 180km 구간을 가상으로 구현하는 등 육군과 지속적으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최태범기자 2025.11.26 18: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삼우)와 상업용 모듈러 건축 시장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알스퀘어는 데이터 기반 건축기획·사업성 검토 역량과 삼우의 설계·시공 기술력을 결합해 앞으로 3년간 국내 모듈러 건축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수행한다. 모듈러 건축은 건물 구성 요소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공기 단축과 품질 균일성, 폐기물 저감 등의 장점이 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는 빠른 자산 회전과 운영 효율화가 중요해 이 공법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알스퀘어는 △모듈러 상업시설 입지 및 수익성 분석 △투자자문 및 운영 효율화 컨설팅 △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를 담당한다. 삼우는 △건축기획 △설계 및 시공 전반의 기술 컨설팅을 제공한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프로젝트 개발 단계부터 운영·매각에 이르는 전주기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각 단계에서 최적화된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이라며 "프로젝트 발굴 시 사업성을 공동 검토하고 필요에 따라 별도 협약을 체결해 프로젝트별 참여 범위를 유연하게 조정한다"고 했다.
최태범기자 2025.11.26 18:15: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물 기반 공기청정 기술을 개발한 워터베이션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스타트업 행사 'BIBAN 2025' 참여해 해외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하며 중동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워터베이션의 공기정화장치는 '물 분사형 워터네크 공법'(WVG, Water Volume Grid) 기술을 적용해 필터 없이 사용하는 친환경 공기 정화 방식이다. 원심력을 이용해 물을 공급하고 물을 작은 단위로 분사시켜 공기를 정화한다. 기존 필터 방식의 경우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해야 하고 수명이 다한 필터는 소각에 따른 대기오염 문제를 초래한다. 워터베이션의 물 기반 공기청정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 친환경 청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워터베이션은 △아프리카 지역 에너지 솔루션 기업 'YY 벤처스' △사우디아라비아 유통 기업 'Abo Mshary' △사우디아라비아 호텔 체인사 'Manazel Alain' 등 3개 기업과 기술 협력 및 제품 구매와 관련된 8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태범기자 2025.11.26 18: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팝업·상업용 부동산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이 팝업 전용 공간 브랜드 '스테이지 엑스'(STAGE X)를 일본 도쿄에 출시하며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스테이지 엑스는 현재 국내에서 서울 성수동 7곳, 종로구 익선동 1곳 등 8곳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성수동 권역에서는 대형 공간부터 접근성이 좋은 공간까지 고르게 확보해 다양한 브랜드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스위트스팟 관계자는 "사내 부동산 전문가 그룹의 상권 분석과 선제적 입지 확보 전략을 바탕으로 성수·익선 거점의 가동률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운영 성과가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쿄에 첫 번째 글로벌 거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약 53평 규모로 도쿄 오모테산도에 터를 잡은 스테이지 엑스는 2개의 공간이 마련됐다. 이 지역은 글로벌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밀집해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 중심의 유동 인구가 풍부한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
최태범기자 2025.11.26 17: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가 MCN 사업에서 쌓은 크리에이터 활용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데이터를 활용해 뷰티 사업 브랜드 '순 코스메틱'을 출시하고 K-뷰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순 코스메틱은 순이엔티의 크리에이터 자산, 틱톡 운영 노하우, 글로벌 숏폼 인프라, 커머스 역량을 하나로 묶었다. 뷰티 분야에서 △자체 브랜드(PB) △합작 브랜드 △글로벌 총판 △SNS(소셜미디어) 판매 대행(공동구매) 등 4개 사업 모델을 병행할 계획이다. 순 코스메틱의 첫 제품은 안티에이징 시장을 겨냥한 '닥터리프타'(Dr. LIFTA)다. 제품 모델은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선수를 발탁했다. 닥터리프타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남성 그루밍 브랜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순이엔티 관계자는 "올리브영·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등 국내 뷰티 브랜드들의 광고 마케팅을 다수 집행해 온 경험을 접목할 것"이라며 "전속 크리에이터 200여명, 글로벌 누적 팔로워 10억명 이상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K-뷰티 시장에 안착하겠다"고 했다.
최태범기자 2025.11.26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디지털자산 수탁 기업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이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자에는 기존 주주인 신한금융그룹·NH금융그룹이 계열사를 통해 추가 투자에 참여했다. 신한벤처투자, NH벤처투자, NH투자증권, 흥국생명, 티시스 등이다. 태광그룹은 신규 주주로 합류했다. KDAC 관계자는 "기관 대상 디지털자산 커스터디(금융자산을 대신 보관·관리해주는 서비스) 시장 확대를 앞두고 기술·보안 역량을 한 단계 고도화하기 위한 투자유치"라며 "지분의 50% 이상을 금융회사가 보유한 국내 유일의 커스터디 기업이라는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했다. KDAC은 자산운용사·증권사 등 다양한 금융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외 금융회사 및 블록체인 기술 기업들과 함께 가상자산 프로젝트 PoC(기술검증)를 추진하는 등 기관시장 개화를 앞두고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 중이다.
최태범기자 2025.11.26 16:27:32중견기업 안국약품이 이달 정부의 '민관협력 M&A(인수합병)플랫폼'을 통해 헬스케어 벤처기업 디메디코리아 인수를 완료했다. 정부가 지난 3월 출범시킨 M&A 플랫폼을 활용한 첫 번째 중개 계약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M&A 콘퍼런스'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2016년 시작해 올해 9번째를 맞는 M&A 콘퍼런스는 제1회 벤처 주간(11월 26일~12월 2일) 개막행사로 연계해 개최됐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 M&A를 지원하기 위해 민·관협력 M&A 플랫폼을 개소했다. 기술보증기금과 민간 중개 기관이 협업해 수요 발굴, 중개, 기술 보호, 금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이다. 안국약품이 신사업 진출을 위해 플랫폼에 중개를 요청했고, 중개기관은 요청을 받아 피인수 기업 발굴 등 연계 지원했다. 중기부는 "보증 지원 없이 M&A 플랫폼 통해 중개만 지원해 성공한 첫 번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최근 3년간 국내 중소·벤처기업 M&A 현황 분석, 기업승계 M&A 정책 방향, M&A 성공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고석용기자 2025.11.26 15:24:2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스탠다드에너지가 바나듐 이온 배터리(VIB)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로 25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과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동시에 받았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은 ESS 특화 VIB 개발을 통한 기후에너지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은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한 신기술 실증 및 우수 사례로 선정되면서 수상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2021년 규제샌드박스 과제로 선정된 'ESS 연계형 초고속 전기차 충전 서비스'로 VIB를 실증했다. 2022년부터 1년 9개월간 서울 압구정동 하이마트 주차장에 설치된 VIB ESS를 설치한 전기차 초급속 충전시설은 단 1건의 사고도 없이 운영됐다. 아울러 2024년에는 LPG 충전소 내 VIB ESS를 활용한 전기차 초급속 충전 서비스에 대한 실증 특례를 승인받아 E1과 함께 경기도 양주 지역 LPG 충전소에서 ESS 연계형 전기차 초급속 충전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김진현기자 2025.11.26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