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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일본 여성 국제결혼 돕는다"…'트웨니스 도쿄' 출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11.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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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큐피스트 제공
/사진=큐피스트 제공
소셜 데이팅 앱 '글램'을 운영하는 큐피스트가 한일 국제결혼정보 서비스 '트웨니스 도쿄'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트웨니스는 큐피스트가 설립한 결혼정보회사다. 일본향 서비스 트웨니스 도쿄는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로 축적해 온 데이터·알고리즘 역량을 결혼 시장에 접목해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의 국제 결혼에 집중한다.

큐피스트 관계자는 "기존 결혼정보회사의 사업모델은 매니저의 직관과 경험에 크게 의존하는 서비스에 가까워 체계화가 쉽지 않았다"며 "트웨니스는 글램의 데이터 처리와 알고리즘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매칭 성사율을 높였다"고 했다.

큐피스트는 자체적인 매칭 알고리즘을 개발해 회원의 나이, 직업, 소득, 라이프스타일, 가치관 등 정량·정성 데이터를 구조화했다. 이를 통해 매칭 성사율을 예측하고 성사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지 여성 인재풀도 확보했다. 일본에서 최소 10년 이상 거주한 현지인들을 에이전트로 채용하고 지인·동문·직장·지역 커뮤니티 등 실제 생활 네트워크를 활용해 후보가 되는 일본 여성들을 한 명 한 명 직접 선별·섭외했다. 특히 여성 회원은 모두 20대 일본여성으로만 구성됐다.

아울러 트웨니스는 혼인신고·비자 등 법률·행정 절차, 주거·금융·의료·통신 등 생활 인프라 안내, 지역 커뮤니티 연결과 같은 문화 적응 프로그램도 패키지로 제공한다. 단순한 매칭에 그치지 않고 장기연애와 결혼, 정착까지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돕겠다는 목표다.

안재원 큐피스트 대표는 "트웨니스는 결혼 중개를 넘어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의 선호와 취향을 결합할 수 있는 초국경 결혼 인프라 회사를 지향한다"며 "새로운 형태의 동아시아 가족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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