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빌 게이츠 등 글로벌 벤처캐피탈(VC)들의 기후테크 투자 사례를 참고해 한국도 관련 스타트업 육성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설립한 VC인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BEV)의 투자 기업들에 대해 분석한 '빌 게이츠 픽(Pick) 기후테크 스타트업 보고서'를 발표, 차세대 기술의 흐름과 시사점을 제시했다. 기후테크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을 말한다. BEV는 현재까지 약 35억달러(약 5조원)를 110곳의 기후테크 기업에 투자했다. 한국 기업은 없다. 한경협은 BEV가 투자한 110개사 중 전력·에너지, 제조, 바이오, 운송, 건물 등 분야에서 눈에 띄는 20개사에 주목했다. 운송 분야에서 눈에 띄는 기업은 하이브리드 항공기(일반연료·배터리 결합) 개발 기업인 하
남미래기자 2025.08.07 11:14:41[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가 한국에 이만큼 관심을 갖는 시대가 또 올까요? 이런 기회를 활용할 줄 아는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지난해 4월 설립된 액셀러레이터(AC) 보더라인벤처스의 강준모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소비재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표는 현대차그룹 책임연구원으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이후 벤처캐피탈 심사역으로 전향해 스타스테크, 디오디, 어메이즈VR 등 다수의 스타트업 투자를 주도했다. ━"YC처럼 '초기투자·성장지원'하는 투자사 만들고파"━설립 1년여밖에 안 된 신생 투자사지만, 보더라인벤처스는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년 새 76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고, 글로벌푸드테크(포잉), 스튜디오플럼 등 다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이전까지 투자업계
고석용기자 2025.08.07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부가 AI(인공지능)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해 국가대표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기로 하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 사업에 참여하진 않았지만 자체 기술력으로 LLM(거대언어모델)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스타트업들이 있다. 지난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최종 명단에 오른 5개팀 소속 스타트업은 △업스테이지 △트웰브랩스 △리벨리온 △라이너 △퓨리오사AI △뤼튼테크놀로지스 등 총 18개사다. 이번 평가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매스프레소 △투모로 로보틱스 △페블러스 △정션메드 등의 스타트업들도 컨소시엄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에 도전하며 AI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프로젝트에 신청하진 않았으나 자체적으로 LLM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축적해 가는 '숨은 강자'들도
최태범기자 2025.08.07 07:00:00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기 불확실성과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얼어붙었던 국내 벤처투자 시장이 서서히 회복되는 모습이다. 올해 1분기 신규 벤처투자액은 2조6225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벤처펀드 결성규모도 3조741억원으로 20.6% 늘었다. 투자집행, 펀드결성 모두 1분기 기준 2022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특히 2022~2024년 연속 감소한 업력 3년 이하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가 크게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 1분기 초기기업 벤처투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7% 늘어난 725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투자 가운데 초기기업 비중도 27.7%로 전년 20%보다 커졌다. 초기기업에 돈이 몰린다는 것은 그만큼 창업생태계가 활력을 되찾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정부가 벤처투자 활성화에 드라이브를 걸어서다. 이미 2차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편성을 통해 벤처투자 시장의
임상연기자 2025.08.07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숙소 원가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을 운영하는 올마이투어가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글로스터호텔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글로스터호텔그룹은 현재 △제주 △청주 △전주 △인천 등 4개 지점에서 약 1400실 규모의 객실과 컨벤션센터 F&B(식음료) 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인천 영종 지점 오픈도 앞두고 있으며, 연간 매출은 약 400억원 규모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품질 숙소 상품과 안정적인 인바운드 유통망을 결합해 최근 급증하는 방한 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통한 지역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전략이다. 올마이투어는 B2B 유통망을 통해 글로스터호텔그룹 전 지점 객실을 연계하고, 숙박과 투어를 결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패키지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아울러 호스피탈리티 프로그램 운영, 정기 협의체를 통
최태범기자 2025.08.06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모델 개발·운영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프렌들리에이아이가 일반 사용자들이 블라인드로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플랫폼 'WBA(월드 베스트 AI)'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WBA는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사용자가 AI 언어모델을 평가하는 서비스다. 최근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이 AI 모델을 개발해 공개하고 있지만, 자체적으로 공개하는 벤치마크 점수만으로는 실사용 환경에서의 성능 비교가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WBA는 사용자는 원하는 질문을 입력하면 무작위로 선택된 2개의 AI 모델이 즉시 답변을 제공하도록 한다. 사용자는 두 답변 중 마음에 드는 답변을 선택하면 된다. 추론모델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평가할 수 있다. 사용자가 평가한 모델의 이름은 투표가 끝나야 공개되므로 조작은 불가능하다. WBA는 투표 점수를 합산해
고석용기자 2025.08.06 18:3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롯데그룹의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롯데벤처스가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롯데벤처스가 보유한 스타트업 투자·액셀러레이팅 역량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보유한 기술연구 역량을 결합해 국내 유망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바이오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신규기업 발굴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상호 기술교류 및 정보교환을 통한 정기 교류 추진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 공동 육성 및 후속지원 △공동연구와 혁신기술 등의 협력을 추진한다. 김승욱 롯데벤처스 대표는 "롯데벤처스가 보유한 역량과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계열사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어갈 혁신 기업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
최태범기자 2025.08.06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비전 AI(인공지능) 기반 리테일 매장 무인화 솔루션 기업 파인더스에이아이가 편의점 세븐일레븐 싱가포르 매장에 무인화 기술을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싱가포르는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구인난이 두 번째로 심각한 국가로 꼽힌다. 특히 리테일 산업은 인력 부족이 고착화됐으며, 제조업·건설업과 달리 낮은 임금 구조 탓에 외국인 노동자 유입도 원활하지 않다. 이에 따라 무인매장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는 중이다. 하지만 기존 무인매장의 상당수는 입장 시 카드 태깅이나 앱 설치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초행 고객이나 관광객에게는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싱가포르를 선택하고 올해 초부터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지난달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시연 무인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현지 무인 편의점 오픈
최태범기자 2025.08.06 17: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코딩 학습 플랫폼 '코드트리'를 운영하는 브랜치앤바운드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의 '2025 K-글로벌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창의기업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 창출이 기대되는 디지털 혁신 기술기업을 선발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돕는다. 선정된 기업은 △해외법률·특허·회계·마케팅 등 해외 진출 경영 컨설팅 △사업개발 프로그램 △해외 IR △테크매칭 △교육 세미나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브랜치앤바운드의 코드트리는 코딩의 핵심 역량 함양을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함께 자체 개발한 진단 평가 시험 '코익(COEIC)'을 통해 학습과 평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중도 포기 없이 지속적으로
최태범기자 2025.08.06 17: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IoT(사물인터넷) 보안 기업 지엔(ZIEN)이 글로벌 인증기관 뷰로베리타스와 협력해 유럽연합(EU) RED(무선장비지침) 사이버보안 규제에 대응하는 자동 점검·매핑 플랫폼 'Z-RED'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RED 3.3 개정안에 따라 블루투스·와이파이·LTE 등 무선 통신 기능이 탑재된 제품은 유럽 시장 진입을 위해선 네트워크 보호, 개인정보 보안, 사기 방지 등 사이버보안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Z-RED는 RED 사이버보안 적용 여부를 자동 진단하고 기술적 미비점을 식별해 조항별 보안 요건과 자동 매핑한다. AI 기반 기술문서 검토 기능과 실무 보안 가이드가 결합돼 있으며, 뷰로베리타스와의 협업을 통해 인증 리드타임 단축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인증 과정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태범기자 2025.08.06 16:3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