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수출 위한 '무선장비지침'에 체계적 대응…'Z-RED' 출시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IoT(사물인터넷) 보안 기업 지엔(ZIEN)이 글로벌 인증기관 뷰로베리타스와 협력해 유럽연합(EU) RED(무선장비지침) 사이버보안 규제에 대응하는 자동 점검·매핑 플랫폼 'Z-RED'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RED 3.3 개정안에 따라 블루투스·와이파이·LTE 등 무선 통신 기능이 탑재된 제품은 유럽 시장 진입을 위해선 네트워크 보호, 개인정보 보안, 사기 방지 등 사이버보안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Z-RED는 RED 사이버보안 적용 여부를 자동 진단하고 기술적 미비점을 식별해 조항별 보안 요건과 자동 매핑한다. AI 기반 기술문서 검토 기능과 실무 보안 가이드가 결합돼 있으며, 뷰로베리타스와의 협업을 통해 인증 리드타임 단축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인증 과정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태범기자
2025.08.06 16:3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