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IoT(사물인터넷) 보안 기업 지엔(ZIEN)이 글로벌 인증기관 뷰로베리타스와 협력해 유럽연합(EU) RED(무선장비지침) 사이버보안 규제에 대응하는 자동 점검·매핑 플랫폼 'Z-RED'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RED 3.3 개정안에 따라 블루투스·와이파이·LTE 등 무선 통신 기능이 탑재된 제품은 유럽 시장 진입을 위해선 네트워크 보호, 개인정보 보안, 사기 방지 등 사이버보안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Z-RED는 RED 사이버보안 적용 여부를 자동 진단하고 기술적 미비점을 식별해 조항별 보안 요건과 자동 매핑한다. AI 기반 기술문서 검토 기능과 실무 보안 가이드가 결합돼 있으며, 뷰로베리타스와의 협업을 통해 인증 리드타임 단축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인증 과정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태범기자 2025.08.06 16:36:29IoT(사물인터넷)는 대세를 넘어 우리 생활 속 필수로 자리 잡았다. 가전부터 스마트팩토리까지 IoT가 빠진 일상을 생각하기 어렵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글로벌 IoT 시장규모는 2023년 1조1770억달러(약 1727조원)를 기록했으며 2028년까지 2조2270억달러(약 3268조원)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IoT의 보편화와 더불어 관련 디바이스 및 네트워크 보안이 업계의 화두다. IoT가 모든 디바이스와 네트워크의 눈, 신경으로 기능하는 만큼 해킹이나 사이버 공격에 대한 이슈 또한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전세계 주요 국가들은 IoT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IoT 생태계에서 최소한의 보안 기준을 마련하고 사용자와 제조사 모두가 안전한 IoT 환경을 구축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기술 선도국의 규제는 글로벌 IoT 보안 가이드라인의 표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세밀한 파악이 중요하다. 우선
조영민기자 2025.04.09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