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42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부정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일본에선 역대 2번째 규모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은 큰 충격 없이 한국시간 2일 오후 1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0.16% 오른 6만7781달러(약 9387만원)를 가리키고 있다. 1일 블룸버그와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일본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DMM비트코인은 지난달 31일 482억엔(약 42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부정 유출됐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약 4503개 분량으로, 일본 내에선 2018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체크에서 발생한 580억엔 규모 해킹에 이어 2번째로 큰 규모다. 가상자산 리서치회사 체인연구 기관 체이널리시스는 이번 사건을 '해킹'이라고 표현하며 도난 규모로 전 세계에서 역대 7번째 규모라고 전했다. 거래소 측은 사건 발생 후 신규 계좌 개설 심사와 가상자산 인출 등 일부 서비스를 제한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발생 경위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언급을 삼갔다. DM
윤세미기자 2024.06.02 17:16:2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미즈호'라는 이름이 갖는 중량감은 무시할 수 없다. 지난해 미국 인수합병(M&A) 자문사 그린힐을 5억5000만달러에 인수했으며 미즈호증권은 545억달러(약 73조원) 규모로 상장한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Arm)의 기업공개(IPO)에 주관사로 참여했다. 북미 중심의 호실적을 기반으로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하 미즈호FG)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발표한 2023년 투자은행(IB) 리그테이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월가 IB가 장악한 LSEG 리그테이블 순위권에 일본 메가뱅크가 이름을 올린 건 2010년 노무라홀딩스 이후 13년만이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의 자산총액은 약 2000조원에 달한다. 이런 미즈호가 뚝심있게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혁신기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엠즈 살롱(M's Salon)'이다. 2016년 4월
도쿄(일본)=김태현기자 2024.05.30 08:41:0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141조엔(약 1경8638조원)' 2023년 말 기준 일본의 가계 금융자산 규모다. 한국의 가계 및 비영리재단 금융자산(5233조원)의 3.56배로 역대 최고치다. 그러나 이 중 절반 이상인 1127조엔이 현금·예금에 묶여있다. 거액의 자산이 '한 우물'에 고여있다 보니 역동적인 경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랬던 일본이 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연기금인 일본 공적연금(GPIF)은 지난해 1분기 글로벌 사모펀드 3곳에 출자하며 처음으로 직접 대체투자를 집행한 것. 이전까지는 재간접펀드와 전문 자문사를 통해서만 대체투자를 진행했던 GPIF가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체투자에 나섰다. 큰 손인 GPIF가 움직이면서 일본 내 금융기관들의 투자 기조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최근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IMM인베스트먼트 그룹 재팬(이하 IMM재팬) 사무소에서 만난
도쿄(일본)=김태현기자 2024.05.23 17:30:00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한국AC협회)가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 스타트업 투자자 간 '한일 스타트업 투자자 에코시스템 밋업'을 열고 한국 액셀러레이터들의 일본 현지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한국에서 AC협회, 스타트업 에이전시 더개리슨이 주최하고, 일본에선 인프라 지원기관 이그제큐티브센터, 액셀러레이터 파운더스 인스티튜트가 주최해 개최됐다. AC협회에서는 씨엔티테크를 비롯해 8곳의 액셀러레이터가 참여했고 일본에서는 헤드라인, 테나치(Tenatch) 등 글로벌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공동 개최기관인 이그제큐티브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 액셀러레이터들의 일본 진출 시 사무 인프라 및 현지 비즈니스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AC협회는 "이번 밋업을 계기로 한일 스타트업 투자자 간 교류를 촉진하고 양국 인아웃 바운드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일본 현지에 액셀러레이터 진출을 돕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갈 것
고석용기자 2024.05.21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은 지난 16일 일본 도쿄 시부야 캐스트에서 5월 '디데이'와 '모크토크'를 개최했다. 디캠프가 해외에서 디데이를 진행한 건 지난해 싱가포르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디데이와 모크토크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스시테크'의 공식 파트너 이벤트로 진행됐다. 디캠프, 신한퓨처스랩, 기라보시은행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박영훈 디캠프 대표는 디데이 인사말을 통해 "일본은 아시아의 유망한 시장 중 하나"라며 "오늘 소개하는 10개 스타트업에게 일본 시장 진출은 굉장히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으 위해 신한퓨처스랩, 기라보시은행과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진수 신한벤처투자 상무, 이경훈 글로벌브레인 한국 대표, 장세홍 코로프라넥스트 파트너, 한상현 팍샤캐피탈 파트
김태현기자 2024.05.17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스타트업을 유치한 이유요? 간단합니다. 일본 대기업들이 원했습니다." 15일 도쿄 오다이바 빅사이트에서 열린 '클라이머스 스타트업 재팬 엑스포(Climbers Startup JAPAN Expo) 2024'(이하 재팬 엑스포)를 총괄하는 이시모토 타쿠야 에이트 이벤트비즈니스부 부장은 재팬 엑스포에 한국 스타트업을 유치한 계기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지난해 4월 개시한 재팬 엑스포는 일본 최대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산산(Sansan)이 주최하는 스타트업 행사다. 첫 행사인 지난해 4월까지만 하더라도 일본 스타트업만 참여했지만, 지난해 11월부터 한국 스타트업도 참가하기 시작했다. 이시모토 부장은 "많은 일본 대기업들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처 혹은 오픈이노베이션 대상 기업을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쉽지 않다"며
도쿄(일본)=김태현기자 2024.05.15 16:30:00일본 총무상이 네이버가 개발한 '라인' 메신저를 운영하는 회사 라인야후와 관련해 "지배적 자본 관계를 탈피해야 한다"고 재차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일본 TBS 등 외신에 따르면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은 전날 각의(국무회의)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라인야후 측에 "대주주이자 한국 기업인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를 재검토해달라"고 재차 압박했다. 그는 라인 사용자 개인정보가 50만개 이상 유출된 것과 관련해 "네이버가 라인야후 대주주로 지배하면서 아웃소싱 운영에 대해 관리 및 감독이 부족했던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라인야후는 지배 자본 관계를 재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도 자본 관계 재조정은 경영권 박탈이 아니라면서 한국 측 우려를 부인했다. 다케아키 총무상은 "보호해야 할 개인 정보가 크게 유출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자본 관계 재검토 요청은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체제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라인은 일본 국민 10명 중
김소연기자 2024.05.15 09:30:41"손정의(소프트뱅크 회장) 배불려줄 수 없다." 네이버 자회사 라인야후 지분 매각과 관련해 국내 반발 여론이 거센 가운데, 불똥이 쿠팡으로 튈 조짐이다. 라인야후의 경영권을 한국으로부터 빼앗아 가려는 일본기업 소프트뱅크가 쿠팡의 최대 주주여서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소프트뱅크에 대한 응징 수단으로 쿠팡 불매운동을 촉구하는 글이 퍼지고 있다. 주로 '우리가 쿠팡을 쓰면 쓸수록 소프트뱅크를 배부르게 한다. 소프트뱅크가 괘씸하니 쿠팡을 이용하지 말자'는 내용이다. 이미 쿠팡을 '손절'한 소비자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소비자 A씨는 '쿠팡 검은 머리 외인들아, 그간 잘 써먹었다. 이제 새벽배송은 컬리만 써야겠다'며 컬리를 통해 주문한 상품들을 인증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한국 쿠팡은 미국 모기업 쿠팡Inc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쿠팡Inc의 주요 주주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3.9%), 김범석 의장(10.1%), 모건스탠리(6.9%) 등으로 구성돼있다. 소프트뱅크에
이소은기자 2024.05.14 16:45:172019년 한일무역분쟁으로 중단됐던 한국과 일본의 중소기업 지원기관 간 협력이 6년만에 재개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0일 일본 도쿄에서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이하 일본 중소기구)와 양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의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미야가와 타다시 중소기구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일본 중소기구는 중소기업의 사업활동 활성화를 지원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 기관이다. 창업지원펀드 조성, 판로연결, 사업승계 지원, 공제사업, 경영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중진공은 1997년 중소기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2018년까지 18번의 정책교류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그러나 2019년 한일무역분쟁 이후로는 회의를 진행하지 않았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중단됐던 양 기관 간 정례회의를 재개하고 양국 중소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일단 오는 11월 일본에서 공식적인 정례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실
고석용기자 2024.05.12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 정부가 공동으로 조성한 총 1억달러 규모의 벤처펀드가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공동 벤처펀드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일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10일 일본 도쿄 토라노몬 힐스 모리 타워에서 '한·일 벤처·스타트업 투자서밋 2024'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 아고 심페이 일본 경제산업성 국장, 한·일 양국의 벤처캐피탈(VC)과 스타트업 등 15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총 1억달러 규모의 한·일 공동 벤처펀드 결성식도 열렸다. 한국벤처투자가 출자하는 해외 VC 글로벌 펀드의 일환으로 모태펀드가 500만달러, 일본 정부투자기관인 산업혁신투자기구(JIC)와 민간 투자사가 나머지 9500만달러를 출자했다. 공동 벤처펀드 운용은 총 운용자산(AUM) 20억달러 규모의 일본 VC 헤드라인아시아가 맡았
김태현기자 2024.05.10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