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픈AI와 구글, 앤트로픽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이 일본 최상위권 대학 입시에서 실제 수험생 최고점을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AI스타트업 라이프프롬프트는 27일(현지 시간) 오픈AI의 '챗GPT 5. 2 씽킹'과 구글 '제미나이3 프로 프리뷰', 앤트로픽의 '클로드 4. 5 오퍼스' 등 3개 AI모델의 2026학년도 도쿄대와 교토대 입시 문제 풀이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검증에는 입시학원 가와이주쿠 강사진이 채점에 참여했다. 이 실험은 입시 문제 PDF를 페이지별 이미지로 변환한 뒤 각 AI 모델에 입력하고, AI가 작성한 서술형 답안을 실제 수험생과 같은 기준으로 채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라이프프롬프트 측은 웹 검색은 사용하지 않았으며, AI가 이미 학습한 지식과 추론 능력만으로 문제를 풀게 했다고 설명했다. AI는 예상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6학년도 도쿄대 이과 합격자 최고점은 550점 만점에 453. 60점이었다. 이와 비교해 챗GPT는 503. 59점, 제미나이는 496.
이재윤 기자 2026.04.28 14:55:1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해외 여행 시 세금 환급을 도와주는 국내 스타트업 더서비스플랫폼이 일본 상장사 인바운드플랫폼과 손잡고 일본 면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면세 관련 디지털 전환(DX)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법인(JV)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JV 설립은 오는 7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JV 설립은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면세 쇼핑 경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양사는 온라인에서 면세 상품을 사전 구매한 뒤 공항이나 지정 로커, 수령 매장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기반 플랫폼 구축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올해 11월 예정된 일본 면세 제도 개편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일본은 물품 구매 시 매장에서 즉시 소비세를 면세해주던 기존 방식에서 사후 환급 방식으로 제도를 변경한다.
송정현 기자 2026.04.14 19:45: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글로벌 웹툰 플랫폼 '만타(Manta)'에 일본 만화(망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웹툰과 웹소설에 이어 망가까지 아우르며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수익 규모를 본격적으로 키우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020년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인 만타는 구독과 단건 결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모델을 앞세워 현재 175개국에서 누적 다운로드 1900만건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2월 연재형 웹소설을 도입한 데 이어 이번 망가 서비스까지 품으면서 '올인원 스토리 플랫폼'의 형태를 갖추게 됐다. 새롭게 추가된 망가 라인업은 로맨스, 액션,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WIND BREAKER -윈브레-', '메달리스트', '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 등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인기 IP(지식재산권)가 대거 포함됐다. 관련 업계는 리디는 이번 망가 서비스 론칭이 핵심 콘텐츠 시장인 일본 내 영향력 확대와 직결된다고 보고 있다.
김진현 기자 2026.04.08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디캠프가 글로벌 전자부품 기업 무라타제작소의 한국법인 한국무라타전자와 '디캠프-무라타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무라타제작소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결합해 실질적인 사업화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공동 심사를 통해 △모빌리티·로보틱스 △웰니스(헬스케어 기기) △ 반도체 등 3대 중점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술 실증과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무라타 제작소의 전문가들과 보유 기술의 제품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이 밖에도 일본 본사 엔지니어와의 기술 멘토링, IP(지식재산권) 전략 컨설팅, 일본 현지 네트워크 연계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할 수 있다.
송정현 기자 2026.03.27 13: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 운영사 테크타카가 일본 치바현에 물류센터를 열고 현지 풀필먼트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치바현 물류센터는 테크타카가 지난해 7월 도쿄에 일본 법인을 세운 이후 처음으로 구축한 독자 물류 거점이다. 테크타카는 지난해 5월 일본 특송 서비스를 론칭한 뒤 4개월 만에 관련 매출이 16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새 물류센터는 일본 최대 소비 시장인 도쿄는 물론 현지 아마존 거점 창고와도 인접해 있다. 국내 이커머스 판매자들의 물류 처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고 안정적인 출고를 지원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추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테크타카는 현지 맞춤형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한국어와 일본어에 능통한 물류 전문가들을 상주시켜 K-뷰티 제품의 현지 인허가 절차를 돕고, 통관 및 배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변수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진현 기자 2026.03.25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노티플라이' 운영사 그레이박스가 '라인(LINE)' 메시지 발송 기능을 도입했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그레이박스는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 카카오 알림톡, 문자, 이메일, 앱 푸시 등에 이어 라인 채널까지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를 넘어 일본, 태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옴니채널 환경을 구축했다. 라인은 일본 내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9600만명에 달하는 필수 메신저다. 그동안 일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은 현지 고객 관리를 위해 별도 툴을 도입하거나 솔루션을 이중으로 운영해야 했다. 노티플라이는 이런 불편을 없애고 통합 콘솔에서 국내외 마케팅을 한 번에 관리하도록 구현했다. 특히 개발 지식 없이도 마케팅 자동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고 구매하지 않은 고객에게 유도 메시지를 보내거나 신규 가입자에게 쿠폰을 발급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김진현 기자 2026.02.10 17: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난해 일본의 벤처투자 생태계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외견상 투자규모에선 전년도와 큰 차이가 없었으나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자금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일본의 경제정보 플랫폼 '스피다'(Speeda)가 발표한 '2025년 스타트업 자금조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금액은 7613억엔(약 7조1000억원)으로 전년도(7793억엔, 약 7조2000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은 약 2700개사로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특히 기업당 조달 금액의 중앙값이 6240만엔(약 5억8000만원)으로 전년(7760만엔, 약 7억2000만원) 대비 20% 가까이 급감한 점이 주목된다. 이는 벤처투자가 골고루 이뤄진 것이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확실한 소수정예 스타트업들에게 자금이 몰렸고, 나머지 기업에는 소액 투자가 이뤄지는 양극화 양상이 뚜렷했기 때문이라고 스피다는 분석했다.
최태범 기자 2026.01.23 14:12:19[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와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후발주자로 평가받아온 일본이 달라지고 있다. AI를 기반으로 제조 분야는 물론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혁신기술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일부 스타트업은 일찌감치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확장에도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개막 이튿날인 7일(현지시간),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파크 내 일본관에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일본 스타트업들은 JETRO(일본무역진흥기구)가 운영하는 'J-Startup관'과 민간 기업 크리에이티브비전이 운영하는 '재팬 테크관' 등에 부스를 꾸렸다. 그동안 일본 스타트업 전시관은 소재 기술이나 고부가가치 딥테크 중심이었지만 이번 CES에서는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된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며 한층 현실적인 기술 경쟁력을 드러냈다.
라스베이거스(미국)=남미래 기자 2026.01.08 10:31:422004년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2은 주인공 스파이더맨이 거미줄과 맨손으로 달리는 열차를 세우는 장면이 나온다. 영웅 스파이더맨의 괴력과 거미줄의 강도가 돋보이는 장면이다. 여기서 스파이더맨의 괴력은 비현실적이지만 거미줄의 강도는 허황된 건 아니다. 실제로 거미줄의 강도는 같은 섬유 형태로 만들었을 때 강철의 4배 이상이다. 뿐만 아니라 거미줄은 섭씨 100도까지 큰 변형이 없고 열 전도율과 신축성이 뛰어나다. 미 항공우주국을 비롯한 과학계는 거미줄 양산과 활용을 적극 연구해왔다. 2007년 설립된 일본 스타트업 '스파이버'(Spiber)도 그 중 하나였다. 스파이버는 거미를 뜻하는 스파이더(Spider)와 섬유를 뜻하는 파이버(Fiber)를 결합한 단어다. 회사 공동창업자인 세키야마 가즈히데와 스가하라 준이치는 게이오대학 첨단생명과학연구소 연구원 출신으로, 인류의 화석연료 의존을 낮춰야 한다는 문제 의식 아래 생물학 연구를 진행 중이었다. 이들은 소량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거미가 자연에서 가장 강력한 섬유를 뽑아낸다는 사실에 주목, 거미줄 연구를 시작했다.
김종훈 기자 2025.12.27 09:08:2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외화 결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이 국내를 넘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12월 중 일본 서비스를 공개하고 현지 프로모션 등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7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트래블월렛은 올해 일본 서비스를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 미국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트래블월렛은 지난해 일본 법인(트래블월렛 재팬)을 설립하고 해외진출을 준비해왔다. 국내 금융권을 중심으로 트래블카드 출시가 잇따르면서 경쟁이 심화되자 해외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에는 일본과 대만 등 해외 시장에서 '더치페이 관련 분할결제'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해당 특허는 트래블월렛의 'N빵 결제' 기술에 적용된다. 결제 승인 금액을 각 이용자가 개별로 부담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김형우 대표는 일본 서비스 출시 후 현지에 상주하며 서비스 안착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트래
김진현 기자 2025.10.27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