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 수석보다 높아…챗GPT·제미나이, 日입시 '최상위권' 성적
미국 오픈AI와 구글, 앤트로픽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이 일본 최상위권 대학 입시에서 실제 수험생 최고점을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AI스타트업 라이프프롬프트는 27일(현지 시간) 오픈AI의 '챗GPT 5. 2 씽킹'과 구글 '제미나이3 프로 프리뷰', 앤트로픽의 '클로드 4. 5 오퍼스' 등 3개 AI모델의 2026학년도 도쿄대와 교토대 입시 문제 풀이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검증에는 입시학원 가와이주쿠 강사진이 채점에 참여했다. 이 실험은 입시 문제 PDF를 페이지별 이미지로 변환한 뒤 각 AI 모델에 입력하고, AI가 작성한 서술형 답안을 실제 수험생과 같은 기준으로 채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라이프프롬프트 측은 웹 검색은 사용하지 않았으며, AI가 이미 학습한 지식과 추론 능력만으로 문제를 풀게 했다고 설명했다. AI는 예상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6학년도 도쿄대 이과 합격자 최고점은 550점 만점에 453. 60점이었다. 이와 비교해 챗GPT는 503. 59점, 제미나이는 496.
이재윤 기자
2026.04.28 14:5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