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미국 실리콘밸리의 AI(인공지능)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갤럭시 스마트폰에 퍼플렉시티 AI 비서를 기본 탑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갤럭시 스마트폰에 퍼플렉시티를 기본 AI 비서 옵션으로 제공하거나 △퍼플렉시티 안드로이드 앱을 갤럭시에 사전 설치하거나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토어에서 퍼플렉시티를 홍보하는 방안 등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양사의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설명했다. 퍼플렉시티는 오픈AI 출신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CEO가 2022년 설립한 기업이다.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의 주목받는 강자로, 엔비디아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등의 투자를 받았다.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도 지난해 5월 퍼플렉시티에 투자했다. 당시 드미트뤼 쉬벨렌코 퍼플렉시티 CBO(최고비즈니스책임자)는 SNS(소셜미디어)에 "삼성 제품 생태계 전반에서 실시간 AI
변휘 기자 2025.04.17 15:48:25[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미국 빅테크 메타의 국내 AI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 인수합병(M&A)이 무산됐다. 최근 퓨리오사AI는 메타의 1조2000억원 인수제안을 거절하고 독자생존의 길을 걷기로 했다. 딜이 무산된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퓨리오사AI가 독자생존을 결정한 것은 그만큼 기술력에 자신이 있어서일 것이다. 퓨리오사AI가 개발한 '레니게이드'는 국내 최초로 HBM(고대역폭메모리)을 탑재한 NPU(신경망처리장치)로 올 하반기 양산이 목표다. 레니게이드는 엔비디아의 최상위 추론용 AI반도체 'H100'의 다음 단계로 평가받는 'L40S'와 유사한 성능을 보이지만 전력소모는 150W에 불과해 L40S(350W) 대비 2배 이상 효율적이다. 이 정도 스펙이라면 추론용 칩분야에선 엔비디아의 대체재가 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기관투자자들도 퓨리오사AI의 결정을 지지하고 추가 자금까지 투입하기로 했다고 한다.
임상연 미래산업부장 2025.04.04 05:00:00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이하 반도체 3사)과 '반도체 첨단 연구와 기술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7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반도체 첨단 연구지원 인프라 '모아팹(MoaFab)' 기능 고도화를 위한 MOU를 대표 반도체 3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아팹은 나노종합기술원, 한국나노기술원 등 국내 6개 반도체 공공팹 기관을 연계해 연구자와 기업이 첨단장비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최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MOU를 통해 과기정통부와 반도체 3사는 R&D(연구·개발), 성능 평가, 시제품 제작, 교육 등 모아팹이 수행하는 공적 기능을 강화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및 DB하이텍은 12인치 첨단공정장비를 지원하고 반도체 기술 및 팹 운영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반도체 3사의 고경력 인력이 팹에 참여해 우수 인재를 양성한 후 기업
박건희 기자 2025.03.27 09:00:00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전자와 레인보우로보틱스간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공정위는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가 되는 기업결합 신고에 대해 시장 경쟁제한 우려가 미미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말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을 기존 17.41%에서 35%로 늘리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를 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로봇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에 나섰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등 다양한 로봇 개발 경험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품음으로써 기존에 보유한 AI(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기술과 결합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과정에서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건과 관련해 삼성과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동일한 제품을 생산하는 경쟁사업자가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수평결합'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산업용 로봇을
세종=박광범 기자 2025.03.05 11: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로봇용 센서 전문 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삼성전자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삼성 C랩 아웃사이드 대상 기업 선정으로 삼성전자와 사업 협력 기회를 얻게 됐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내 '로보틱스 이노베토리'(Robotics Innovatory)에서 1995년부터 축적한 필드 센싱 기술을 바탕으로 정전용량 방식의 6축 힘·토크 센서를 양산 공급하고 있다. 독자적인 전극 구조 설계와 프린지 이펙트 기술을 활용해 센서의 정밀도와 외부 환경 적응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비용 역시 경쟁사의 5분의 1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에서 뛰어나다. 지난해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 국내 협동로봇 제조사에 맞춘 올인원 키트 패키지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그리고
김태현 기자 2025.02.11 10:12:2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 방문한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가 SK그룹, 삼성전자, 카카오, 크래프톤,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등 기업들을 차례대로 만나며 AI 인프라, 투자, 서비스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다만 일본, 인도 등과는 달리 정부 고위관계자들과의 만남은 없어 정치 불안 속에서 '코리아 패싱'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최태원 회장 등 SK그룹 사장단들과 만나 AI 인프라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와 별도로 만나 서비스 내 AI 도입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이어 같은 건물에서 국내 AI 스타트업들과 개발자 워크숍을 진행하고, 직후에는 카카오와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관련 양사의 전략적 제휴 계획을 공개했다. 이후 올트먼 CEO는 서초구 삼성전자
고석용 기자,남미래 기자 2025.02.04 17:32:28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4일 3자 회동을 가지고, AI(인공지능) 인프라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오후 올트먼 CEO와 손 회장은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방문해 이 회장과 AI 사업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올트먼은 지난 3일 밤, 손 회장은 이날 오전 김포공항을 거쳐 입국했다. 손 회장은 이날 서초사옥을 방문하며 취재진과 만나 "스타게이트의 개선(업데이트)과 삼성전자와 잠재적 협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타게이트 투자를 이 회장에게 요청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요청은 없고, 개선과 잠재적인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일단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다시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아직 계획은 없지만 언제든 열려 있다"고 답했다. 손 회장은 이번 회동 후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고 다른 나라를 찾을 계획이다. 앞서 오픈AI와 소프
김남이 기자,김호빈 기자 2025.02.04 16:30:00스마트폰 사용자 4분의 1 이상이 AI(인공지능) 기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6개월 사이 두 배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최초의 AI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선보인 후 모바일 AI 활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정현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CX(고객경험)실 부사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AI 브리핑에서 이같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영국 런던대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는 지난해부터 한국·미국 등 10개국을 대상으로 '모바일 AI가 사용자 일상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공동 분석했다. 연구 결과 올해 1월 기준 모바일 AI 고빈도 사용자는 전체 모바일 사용자의 27%였다. 13%였던 지난해 7월보다 약 2배 증가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모바일 AI에 대한 사용자 수용도가 10개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일 들고 다니는 개인 디바이스인 만큼 스마트폰에서 AI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
새너제이(미국)=배한님 기자 2025.01.26 22:27:47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일제히 로봇 분야 투자에 나선 것은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로봇 시장 선점 차원으로 풀이된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글로벌 로봇 시장은 2021년 282억달러에서 2030년 831억달러로 약 10년 동안 3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로봇 사업 영역은 가정·상업·산업 등에서 시작해 향후 휴머노이드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LG, 로봇 기업 자회사 잇달아 편입━삼성전자는 지난달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기존 2대 주주에서 최대 주주로 올라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3년 868억원을 투자해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을 14.7% 확보했는데 콜옵션을 행사해 지분을 35.0%까지 늘린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 휴보 랩(Lab) 연구진이 2011년 설립한 로봇 전문기업이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해 미래 로봇 개발을 위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 삼성전자의
유선일 기자 2025.01.24 11:25:0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펫 헬스케어 플랫폼 닥터테일은 세계 최대 가전 IT 박람회 'CES 2025'에서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닥터테일은 자사 AI(인공지능) 수의사 상담 서비스를 삼성전자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탑재했다. 스마트싱스는 전 세계 3억7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스마트홈 플랫폼이다. 보호자는 삼성전자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탑재된 닥터테일을 통해 즉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또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스마트싱스 플랫폼에서 언제든지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반려동물 케어의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삼성전자의 스마트 TV에 닥터테일의 비디오 기반 온라인 수의사 상담 서비스가 탑재된 데 이어 이루어진 두
김태현 기자 2025.01.09 19: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