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자 4분의 1 이상이 AI(인공지능) 기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6개월 사이 두 배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최초의 AI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선보인 후 모바일 AI 활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정현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CX(고객경험)실 부사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AI 브리핑에서 이같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영국 런던대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는 지난해부터 한국·미국 등 10개국을 대상으로 '모바일 AI가 사용자 일상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공동 분석했다. 연구 결과 올해 1월 기준 모바일 AI 고빈도 사용자는 전체 모바일 사용자의 27%였다. 13%였던 지난해 7월보다 약 2배 증가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모바일 AI에 대한 사용자 수용도가 10개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일 들고 다니는 개인 디바이스인 만큼 스마트폰에서 AI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
새너제이(미국)=배한님기자 2025.01.26 22:27:47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일제히 로봇 분야 투자에 나선 것은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로봇 시장 선점 차원으로 풀이된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글로벌 로봇 시장은 2021년 282억달러에서 2030년 831억달러로 약 10년 동안 3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로봇 사업 영역은 가정·상업·산업 등에서 시작해 향후 휴머노이드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LG, 로봇 기업 자회사 잇달아 편입━삼성전자는 지난달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기존 2대 주주에서 최대 주주로 올라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3년 868억원을 투자해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을 14.7% 확보했는데 콜옵션을 행사해 지분을 35.0%까지 늘린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 휴보 랩(Lab) 연구진이 2011년 설립한 로봇 전문기업이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해 미래 로봇 개발을 위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 삼성전자의
유선일기자 2025.01.24 11:25:0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펫 헬스케어 플랫폼 닥터테일은 세계 최대 가전 IT 박람회 'CES 2025'에서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닥터테일은 자사 AI(인공지능) 수의사 상담 서비스를 삼성전자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탑재했다. 스마트싱스는 전 세계 3억7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스마트홈 플랫폼이다. 보호자는 삼성전자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탑재된 닥터테일을 통해 즉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또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스마트싱스 플랫폼에서 언제든지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반려동물 케어의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삼성전자의 스마트 TV에 닥터테일의 비디오 기반 온라인 수의사 상담 서비스가 탑재된 데 이어 이루어진 두
김태현기자 2025.01.09 19: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중국 등이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인도의 로봇기업도 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아시아 최고 부호로 꼽히는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회장이 그 배경에 있어 더욱 주목된다. 인도 로봇기업 애드버브 테크놀로지스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산업용 로봇을 생산 중인 애드버브는 내년 약 100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할 계획이며, 점차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다. 애드버브는 암바니 회장의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지분 56%를 보유한 회사다. ━'재산 170조원' 실탄 든든?…2025년 휴머노이드 양산━ 애드버브는 공장자동화 로봇에 특화돼 있다. 각종 물류를 로봇 시스템이 해낸다. 덴마크의 글로벌 해운사 AP몰러-머스크를 파트너로 두고 있다. 산지트 쿠마르 CE
김성휘기자 2024.11.23 08:00:00고가의 GPU(그래픽 처리 장치)나 고속 네트워크 없이도 AI(인공지능) 모델을 학습시킬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나왔다. KAIST(카이스트)는 한동수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미국 UC어바인대 연구팀과 함께 제한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AI 모델 학습 능력을 100배 이상 가속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AI 모델 학습을 위해선 엔비디아 H100 등 값비싼 고성능 서버용 GPU와 이들을 연결하기 위한 400Gbps(초당 기가비트)급 고속 네트워크를 갖춘 고가 인프라가 필요하다. 비용 문제는 IT 분야 중소기업 및 대학연구팀이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알려졌다. 한 교수 연구팀은 분산 학습 프레임워크 '스텔라트레인(StellaTrain)'을 개발했다. 엔비디아 H100의 20분의 1 가격 수준인 소비자용 GPU로 일반 인터넷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AI 학습이 가능하다. 저가 GPU를 사용할 때 AI 학습 속도가 느려지는 이유는
박건희기자 2024.09.19 09:12:34삼성전자가 개인화 AI(인공지능) 핵심 기술을 보유한 영국 스타트업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한다. 삼성전자는 16일(영국 현지시간) 지식 그래프(Knowledge Graph) 기술을 보유한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이하 옥스퍼스 시멘틱)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삼성리서치(SR)가 주도했고, 인수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옥스퍼드 시멘틱은 2017년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3인(이안 호로크스, 보리스 모틱, 베르나르도 쿠엥카 그라우)이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이 기업은 데이터를 사람의 지식 기억 및 회상 방식과 유사하게 저장, 처리하는 '지식 그래프'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식 그래프'는 관련 있는 정보들을 서로 연결된 그래프 형태로 표현해 주는 기술로, 데이터를 통합하고 연결해 사용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빠른 정보 검색과 추론을 지원한다. 정교하고 개인화된 AI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지식 그래프'는 끊임
임동욱기자 2024.07.18 10:36:49# 2009년 9월 미국. 일가족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렉서스 ES350 차량이 갑자기 시속 120킬로미터(㎞)로 달리기 시작했다. 가속 페달은 말을 듣지 않았고 시동도 끌 수 없었다. 경찰관이었던 운전자 마크 세일러씨는 911에 전화해 위급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911이 대응할 새도 없이 차량은 교차로에서 다른 차들을 들이박은 뒤 길가로 굴러떨어졌다. 토요타 대규모 리콜 사태의 시발점이 된 이 사건은 '기계적 결함(페달)'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2011년 2월 종료됐다. NASA(미 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JPL)는 '우주방사선'에 의해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생겼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유사한 분석 결과는 계속해서 보고됐고 결국 2013년 10월, 토요타 차량의 급발진이 기계 결함이 아닌 소프트웨어 결함에 의한 사고였음이 법원 판결에 의해 드러났다. 국내 유일 양성자가속기를 보유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이 우주방사선에 의한 반도체 결함을 잡아내기 위해
경주=박건희기자 2024.06.03 14:18:42MZ세대가 국내 대표 AI 기업 '상위 3위(Top3)'로 삼성전자, SK텔레콤(SKT), 네이버(NAVER)를 꼽았다.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MZ세대(1981~2010년생) 947명을 대상으로 '국내 대표 AI 기업'을 물어본 결과 1위 삼성전자, 2위 SKT, 3위 네이버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카카오, 현대차, LG전자, 두산로보틱스, KT, 포스코, 한화시스템이 국내 대표 AI 기업 상위 10위(Top10)로 꼽혔다.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공개한 후 12월부터 사내 업무에 활용 중이다. 텍스트, 이미지 생성 기능을 비롯해 코드 생성 모델까지 포함하고 있다. 또 최초의 온디바이스 AI 폰 '갤럭시 S24'를 출시했다. 2위에 오른 SKT는 AI 개인 비서 '에이닷', AI 데이터센터, LLM(거대언어모델), AI반도체 등 다양한 AI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에이닷' 가입자 수는 현재 400만 명에 이르는
박건희기자 2024.05.06 11:26:44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는 미국의 애플이 베트남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며 탈중국 전략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중 갈등 등으로 중국 시장에서 고전 중인 애플은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왕좌' 자리도 삼성전자에 내줬다. 15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했다. 베트남 현지 언론은 쿡 CEO가 방문 기간 애플 사용자, 개발자, 콘텐츠 제작자 등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쿡 CEO는 하노이 도착 첫날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신짜오, 베트남"이라는 글과 함께 베트남 대중가수 미린과 함께 에그커피를 마시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베트남 방문을 알렸다. 또 하노이 관광지서 아이폰15프로로 사진을 찍는 모습, 애플 개발자 및 콘텐츠 제작자와의 미팅 장면 등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여러 차례 올리며 베트남 일정을 상세하게 공유했다. 주요 외신은 쿡 CEO의 이번 베트남 방문 목적은 미·
정혜인기자 2024.04.16 17:36:59[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1000억원(75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한국 AI(인공지능)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이 있다. 페블스퀘어의 이야기다. 페블스퀘어가 25%의 지분을 가진 해당 조인트벤처는 현재 기업가치만 4000억원(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사우디 투자자들은 페블스퀘어가 개발하는 '뉴로모픽 반도체'가 중동에 건설 중인 스마트시티에 최적화됐다고 봤다. 뉴로모픽 반도체가 인터넷 연결 없이 소형 가전·로봇 등에서 작동하는 온디바이스AI에 특화돼 있어서다. 네옴시티 등 대규모 스마트시티에 수많은 온디바이스AI가 탑재될 예정인 만큼 페블스퀘어의 반도체가 곳곳에 쓰일 것이란 판단이다. ━소비전력 200분의1 뉴로모픽…IBM시절 경험 기반 개발━페블스퀘어가 개발하는 '뉴로모픽 반도체'는 기존 컴퓨터와 다른 구조(아키텍처)로 작동한다. 컴퓨터는
고석용기자 2024.03.27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