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VC)은 흔히 스타트업이라는 로켓에 연료를 공급하는 것으로 비유한다. 지구를 벗어나고자 하는 이들을 돕기 위해 자본은 물론 네트워크, 성장 전략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초기·중기·후기 각 단계에 맞춰 모험자본은 적절한 추진력을 제공한다. 그런데 실제 로켓은 충분한 추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대로 추락하고 만다. 이처럼 모험자본의 시의적절한 지원이 없는 스타트업은 로켓이 아니라 단순히 지상을 향해 곤두박질치는 미사일과 다를 바 없게 된다. 최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위기도 본질은 자본의 위기다. 글로벌 금리 ...
이용관기자 2025.02.09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충전 중인 전기차의 배터리 상태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프리딕션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리딕션은 이차전지 소재 전산모사 전문가 김두호 경희대 교수와 AI(인공지능) 전문가 신원용 연세대 교수를 중심으로 한 교수 창업 기업으로 지난해 2월 설립했다. 프리딕션의 핵심 기술은 전기차 충전기를 통한 배터리 상태 진단 솔루션이다.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고정밀 진단 기술과 배...
남미래기자 2025.01.22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지난해 42개 스타트업에 106억원 규모의 신규투자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 56개사 180억원보다는 소폭 감소한 규모다. 블루포인트가 투자한 누적 스타트업 개수는 총 372개다. 지난해 블루포인트의 투자는 AI(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과 전통의 투자처인 소재·부품·장비 등 산업기술 분야의 투자가 중심이었다. 구체적인 비율로 보면 산업기술이 26.2%로 가장 많...
고석용기자 2025.01.21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