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딥테크 스타트업 도약 이끈다"…블루포인트, 100억 투자 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12.2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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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AC(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이하 블루포인트)가 제트벤처캐피탈(ZVC)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 (32,800원 ▲900 +2.82%)에서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곳에서 각각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ZVC는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의 합작법인 A홀딩스 산하 'LY 주식회사'(LY Corporation)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다.

블루포인트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초기 투자를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스타트업에 대한 발굴 투자와 기술사업화 프로세스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블루포인트 관계자는 "단순한 자금 유치에 그치지 않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블루포인트의 딥테크 전문성과 기술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인 ZVC·인바디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우선 ZVC가 보유한 일본과 미국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위한 글로벌 테스트베드를 마련한다. ZVC도 블루포인트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의 발굴·협업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인바디와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인바디의 기술력과 인프라, 인적 자원을 액셀러레이팅 방식으로 접근해 빠른 시장탐색과 성장을 유도한다.

블루포인트는 핵융합, 양자컴퓨팅, 방산 AI(인공지능) 등 국내 투자사가 좀처럼 다루기 힘든 강력한 기술 기반의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LG전자와 LG유플러스, HD현대일렉트릭, 포스코홀딩스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2014년 설립 이래 누적 400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를 집행했으며, 주요 투자 성과는 토모큐브 (49,950원 ▲100 +0.20%), 인벤티지랩 (78,400원 ▼7,800 -9.05%), S2W(에스투더블유 (37,750원 ▲3,650 +10.70%)), 노타 (39,750원 ▲150 +0.38%) 등 코스닥 상장 사례가 있다. 아울러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조사한 창업가 선호 AC에서 2023~2024년 2년 연속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지난 10년간 초기·딥테크 분야에서 쌓아온 투자 전문성을 재차 인정받게 됐다"며 "세계적인 기업인 ZVC, 인바디와 함께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황인준 ZVC 대표는 "블루포인트는 기술 전문성과 초기 검증 역량이 필수적인 딥테크 분야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해 온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 딥테크 생태계에 본격 진입하고 양측의 강점을 결합해 기술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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