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원자력협력재단, 원자력 딥테크 창업팀 발굴 나선다

송정현 기자 기사 입력 2026.06.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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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협력재단과 국내 딥테크 특화 AC(엑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원자력 딥테크 기반 창업팀 발굴·육성에 나선다.

양 기관은 '제5회 원자력 창업 아카데미 아토믹 네스트(Atomic NEST)'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아토믹 네스트는 원자력·방사선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안전, 의료, 바이오, 우주, 신소재 등 미래 첨단산업과의 융합 가능성을 갖춘 예비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3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대학생·대학원생, 연구원, 원자력 유관기관 재직자, 기술 기반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등이 지원할 수 있다. 1~4회 원자력 창업경진대회 우수상·장려상 수상팀도 재참여가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SMR(소형모듈원자로), 핵융합, AI (인공지능) 기반 원전 사고 예측, 방사선 탐지 로봇, 의료용 동위원소 장비, 방사선 치료 솔루션, 비파괴 검사, 우주항공용 원자력 전지, 방사선 육종, 원자력 빅데이터 등이다.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은 원자력 분야 국제협력과 인력 양성, 수출 지원 등을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블루포인트는 원자력 엔지니어링, 방사선 기반 분석·검사 장비, 동위원소 분리, 비파괴 검사 등 원자력·방사선 응용 분야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 및 육성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사업화와 시장 검증, 투자 연계 등 사업화 전반을 지원하며 참가팀의 성장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우수팀과 우수팀에는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사무총장상이 수여된다. 투자 검토와 팁스(TIPS) 연계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최수임 블루포인트 수석심사역은 "원자력 딥테크는 기술 장벽이 높고 사업화 주기가 길지만, 산업적 검증 이후에는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잠재력을 갖춘 분야"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원자력·방사선 기술 기반 창업팀이 기술사업화와 투자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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