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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피부 분석 플랫폼 기업 룰루랩이 NICE평가정보로부터 TCB(투자용 기술신용평가) 최고 등급인 'TI-1'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용 기술평가등급은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시장성·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TI-1' 등급은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이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된 기업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룰루랩은 2017년 삼성전자(259,000원 ▲15,000 +6.15%) 사내벤처 프로그램 C-Lab에서 스핀오프해 설립된 뷰티·헬스케어 테크 플랫폼 기업이다. 누적 500만건 이상의 피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 피부 진단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NICE평가정보는 평가 보고서를 통해 룰루랩의 핵심 기술인 'AI 기반 피부 분석 및 진단기술'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특히 △고해상도·고정밀 3D 스캔 및 분석 기술 △초소형 병변 정밀 검출 기술 △생성형 AI 기반 3D 시뮬레이션 기술을 주요 경쟁력으로 꼽았다.
룰루랩은 글로벌 AI 기업과의 비교 실험에서 피부 분석 정확도는 15%, 분석 속도는 75% 높은 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AI 관련 논문 등을 통해 공개하며 기술 경쟁력을 검증해 왔다.
전세계 60여개국에서 축적한 500만건 이상의 피부 데이터와 다수의 특허 및 연구개발 성과, 기업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R&D(연구개발) 역량도 주요 강점으로 평가됐다.
룰루랩은 현재 특허 등록 및 출원 약 90여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평균 R&D 투자 비율이 44.1%에 달하는 등 AI 피부 분석 기술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약 36편의 국내외 논문 발표와 CES 혁신상 4년 연속 수상 등의 성과로 기술력을 검증받아 왔다.
NICE평가정보는 룰루랩의 기술이 의료 분야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 기술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AI 기반 뷰티·코스메틱 및 피부미용기기 시장의 성장성과 맞물려 높은 사업 확장성을 갖췄으며, 국내외 사업화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룰루랩은 올해 초 출시한 3D AI 피부 진단 솔루션 '루스킨X(LuskinX)'를 기반으로 피부 상태를 정밀 분석하고 시술 전후 변화를 비교·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피부질환 분석과 예후 예측 분야로도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루스킨X는 일반광·편광·UV(자외선) 복합 촬영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피부 지표를 정량 분석하고, 맞춤형 솔루션 제안 및 시술 전후 비교 리포트를 제공한다.
룰루랩은 이를 통해 병·의원 및 클리닉 환경에서 데이터 기반 상담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리테일·뷰티 산업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유상욱 룰루랩 CTO(최고기술책임자)는 "고해상도 3D 피부 분석과 초소형 병변 검출, 생성형 AI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피부 분석을 넘어 피부질환 분석과 예후 예측, 의료용 진단 보조 영역까지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