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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왼쪽)와 최용준 룰루랩 대표가 총판 계약을 맺고 있다. /사진=룰루랩 제공AI(인공지능) 피부 분석 솔루션 기업 룰루랩이 의료·바이오 기업 엘앤씨바이오와 3D 피부 진단 솔루션 '루스킨X'(LuskinX)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룰루랩은 엘앤씨바이오의 국내 병·의원 네트워크와 시장 영향력을 기반으로 자사의 정밀 피부 진단 솔루션을 병원 및 클리닉 시장에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루스킨X는 일반광·편광·UV 복합 촬영을 통해 홍조, 색소, 모공, 주름, 여드름 등 주요 피부 지표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AI 3D 피부 진단 솔루션이다.
약 60여개 국가, 500만건 이상의 피부 데이터를 학습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통합 점수뿐 아니라 항목별 깊이, 크기, 개수 등 정량화된 지표를 제공한다. 이는 룰루랩이 개발한 7가지 AI 분석 기술 및 직접 출판한 기술 논문 35여건에 기반한다.
특히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시술 추천과 예측 시뮬레이션, 시술 전·후 비교 리포트 기능을 통해 상담 과정에서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룰루랩은 엘앤씨바이오의 대표 제품 '리투오'를 비롯해 주요 시술 솔루션과 연계한 데이터 기반 상담 환경도 제공한다. 의료진에게는 개인 맞춤형 시술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환자에게는 시각적·정량적 근거를 제시해 시술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란 설명이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AI 피부 진단은 보조 도구를 넘어 의료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협업은 진단-추천-시술-결과 비교까지 연결되는 통합 뷰티 및 의료 AI 플랫폼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엘앤씨바이오와 함께 국내 의료 시장 내 데이터 기반 정밀 시술 환경을 확대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테크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