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 싸이맥스가 마이크로 모빌리티 스타트업 지바이크 지분 투자 5년만에 차익실현에 나섰다. 9일 싸이맥스는 보유하고 있던 지바이크 주식 85만7860주를 주당 9210원씩 총 79억여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계열사인 인지디스플레이다. 싸이맥스는 2020년 7월 지바이크 시리즈A에 10억원을 시작으로 2023년 5억원을 추가해 총 15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지분매각으로 싸이맥스는 5년 만에 수익율 420%를 기록했다. 차익은 64억원 수준이다. 지바이크는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한다. 이번 매각가는 2023년 지바이크의 마지막 투자 밸류와 비교해 20%가량 낮은 수준이다. 마지막 투자유치는 2023년 11월 발행한 CB(전환사채)로 전환가액은 1만1850원이다. 이는 시리즈C 후속 라운드였다. 싸이맥스는
박기영기자,고석용기자 2025.09.09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시대에서 '통신 보안'은 차량이 운전자의 개입 없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하고 인명 사고를 예방하는 등 자율주행의 안전과 신뢰를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다. 이를 가능케 하는 핵심기술은 차량과 외부 환경을 연결하는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이다. V2X는 △V2V(차량과 차량) △V2I(차량과 도로 인프라) △V2N(차량과 네트워크) △V2P(차량과 보행자)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차량 간 연결성이 확대됨에 따라 해킹 등 사이버 공격 위험이 늘면서 통신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높은 주목도에도 불구하고 V2X 통신 보안 영역은 국내에선 아직 잠잠했던 가운데, 최근 한 스타트업이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서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집하며 기술 고도화와
최태범기자 2025.09.06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신차 구매 플랫폼 겟차가 최근 3년간 연평균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흑자 전환했다고 3일 밝혔다. 겟차의 매출은 2021년 18억3000만원에서 2022년 69억6000만원, 2023년 127억원, 지난해 218억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2015년 설립된 겟차는 신차 구매 과정에서 소비자가 겪는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 견적 비교, 전국 딜러 매칭, 비대면 상담·결제 등 차량 구매의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후 앱 출시를 기점으로 비교 시스템 고도화, 딜러 네트워크 재편, 카드 결제 기반 혜택인 '오토캐시백' 도입 등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오토캐시백은 겟차에서 상담 후 카드 결제를 진행하면 일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에는 '더블 캐시백', '스마트할부', '위약금 ZERO 렌트' 등
최태범기자 2025.09.03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부 보조금 제도 개편 이후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차봇모빌리티는 6월부터 8월까지 자사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차량 구매 견적 데이터를 분석한 '2025 여름 전기차 트렌드'를 3일 발표했다. 차봇모빌리티는 전체 차량 견적 중 전기차 비중이 6월 16.2%에서 7월 15%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8월 5.2%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주간 단위로는 6월 말부터 7월 초 전기차 비중이 30%를 넘었으나 8월 중순 이후 급격히 줄었다. 이는 보조금 공고 시점과 접수 시작일, 제조자 할인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수요 변동으로 풀이된다. 모델별 관심도에서는 BMW i5가 25.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BYD 아토3(17.2%), 아우디 Q4 e-트론(15.5%), BMW iX3(8.6%), 기아 EV3(6.9%) 순이었다. 특히
김진현기자 2025.09.03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통신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새솔테크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이번 투자를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퓨처플레이 등 5곳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다른 투자자들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유치로 새솔테크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130억원이 됐다. 새솔테크는 자율주행차와 모빌리티 서비스들이 데이터를 주고받는 V2X(차량 사물 통신) 통신 관련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다. 해당 솔루션은 자율주행차와 도로·교통 인프라가 서로 안전하게 정보를 교환하도록 돕는 인증 보안 열쇠 역할을 하며 통신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협을 차단한다. 새솔테크는 측은 "우리 기술은 기존 방식보다 훨씬 빠른 인증 속도로 작업 시간을 분 단위에서 초 단위로 줄이고, 자동 설정으로 안정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인다"며 "국내외 공모전·테스트에서 수상하
고석용기자 2025.09.01 14:17:3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차량사물통신(V2X) 전문기업 에티포스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의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P3모빌리티(P3Mobility, 이하 P3M)와 손잡았다. 에티포스는 27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개최되고 있는 TS 세계총회 (ITS World Congress 2025)에서 P3M과 '북미 지역 주요 프로젝트와 사업 기회를 대상으로 차세대 V2X 솔루션 공동 개발·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티포스의 검증된 V2X 하드웨어 및 통신 소프트웨어 스택에 P3M의 미국시장에 특화된 V2X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결합해 통합형 차세대 제품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미국 교통부(DOT)가 주관하는 V2X 관련 사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P3M은 미국 교통부가 발주하는 다수의 V
김건우기자 2025.08.29 0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차량용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 아이비스가 로봇 모빌리티 전문기업 유니코어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 통합 관제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퍼스널 모빌리티의 확산과 함께 커지고 있는 자율주행 및 관제 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퍼스널 모빌리티 연계 자율주행 및 관제 기술 개발, 모빌리티-관제 연동 인터페이스 개발, 관련 기술 교류와 협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비스는 차량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대차, LG전자, 현대모비스 등에 소프트웨어와 자체 개발한 차량 데이터 플랫폼 '알톤(Alton)'을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스토어 실증 과제와 통합 관제 솔루션 'iFMS'를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류준영기자 2025.08.28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로지스틱스와 '제주삼다수 유상 자율주행 화물운송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 내 자율주행 기반 화물운송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됐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실증, 시범 운행,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고 물류 산업의 오랜 과제였던 완전한 허브 투 허브(hub-to-hub) 화물운송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기존 대형트럭 화물운송이 제조사(화주)에서 물류사, 운송사 등 여러 중간 단계를 거쳐 이뤄졌던 것과 미들마일(공장에서 생산된 상품을 물류센터 및 고객사로 운송하는 기업 간 거래) 자율주행 화물운송을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라이드플럭스 관계자는 "고속도로를 넘어 복잡한 도심 일반도로까지 자율주행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
최태범기자 2025.08.21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가 기아와 레벨4 자율주행차 제작을 위한 차량 공급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의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인 PBV(Platform Beyond Vehicle)는 고객 사용 목적에 맞춰 설계된 맞춤형 교통수단으로, 지난달부터 화성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다. A2Z는 이중 첫 모델인 PV5를 레벨4 자율주행차로 개조한다. A2Z는 국내에선 최대 규모인 55대의 자율주행차 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력을 활용해 PV5 기반 레벨4 자율주행차를 제작하고, 정부 인증을 확보해 국내외 자율주행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PV5 기반 레벨4 자율주행차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확인할 수 있다. A2Z는 APEC 공식 자율주행차 운영사로 선정돼
최태범기자 2025.08.21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라이다(LiDAR) 솔루션 전문기업 뷰런테크놀로지가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뷰런테크놀로지는 AI(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라이다 센서의 3차원 데이터를 분석해 객체를 분류하고 위치, 크기, 속도 등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인지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자율주행 및 ADAS용 솔루션 '뷰원'(VueOne)과 스마트 인프라용 솔루션 '뷰투'(VueTwo)다. 뷰런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OEM) 및 1차 부품사로서 글로벌 정부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양산 프로젝트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뷰런테크놀로지의 소프트웨어는 제조사와 관계없이 모든 라이다 센서와 호환이 가능하고 저사양 저전력 차량용 칩(MCU)에서도 작동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모빌리티, 로보틱스
박기영기자 2025.08.20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