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에서 연구개발(R&D) 리더가 갖는 무게감은 상당하다. 기술 성숙도에 따라 회사의 존폐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개성 강한 개발자들을 관리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어지간한 경험과 역량 없이는 R&D 조직을 원활히 이끌기 어렵다.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뉴빌리티가 올해 초 그렇게 공을 들여 손영준 이사를 영입한 것도 이 때문이다. 손 이사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넘나들며 10년 넘게 자율주행 외길을 걸어온 자율주행 전문가다. 자율주행 자동차와 실내외 이동로봇의 선행 연구부터 양산까지 경험했다. 손 이사는 현재 뉴빌리티 내에서 오토노미팀 테크 디렉터를 맡고 있다. 뉴빌리티 전체 인력의 20%를 차지하는 핵심 팀으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14년 자율주행 외길 걸어온 로보틱스 전문가━손 이사가 처음부터
김태현기자 2024.08.09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로봇 기업 알지티(RGT)가 베트남 수출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알지티가 개발한 서빙로봇 '써봇(SIRBOT)'은 천장에 마커를 설치하지 않아도 내장된 라이다 센서와 3D 카메라로 공간을 인식할 수 있다. 좁은 통로를 지나거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피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엘리베이터 및 자동문과 연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용해 단층 주행에 그쳤던 써봇의 가동 범위를 빌딩 내 상하 이동으로 넓혔다. 앞으로 써봇은 호텔, 아파트, 병원 등 다층 빌딩의 입체 환경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인력에 의존해온 베트남 외식업장들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여행객이 늘자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알지티는 이번 계약 성사로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아랍에미리트(UAE),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 써
최태범기자 2023.08.29 20:41: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로봇 기업 알지티(RGT)가 서빙로봇 '써봇(SIRBOT)'의 가동범위를 확대해 빌딩의 각 층도 넘나들 수 있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알지티는 엘리베이터 및 자동문과 연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용해 단층 주행에 그쳤던 써봇의 가동 범위를 빌딩 내 상하 이동으로 넓혔다. 앞으로 써봇은 호텔, 아파트, 병원 등 다층 빌딩의 입체 환경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써봇은 투명 물질인 유리, 조명 등 빛 반사에 민감한 라이다(LiDAR) 센서의 약점을 개선한 자체 특허 기술을 통해 투명한 자동문과 유리창이 많은 빌딩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알지티는 외식업계를 넘어 다양한 서비스 산업군에 써봇을 공급하고 있다. 스크린골프장, 헬스장, 필라테스 등 스포츠 시설, 복합 쇼핑몰과 같은 생활 편리시설을 비롯해 PC방, 노래방 등 여가 시설과 요양 시
최태범기자 2023.08.09 18:00:00서비스로봇 종합 솔루션 기업 알지티(RGT)는 '써봇(SIRBOT)'의 멀티 경로 탐색 알고리즘을 추가해 주행 성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한 멀티 경로 탐색 알고리즘은 장애물이 있을 때 서빙로봇이 직접 우회하는 경로를 찾는 솔루션이다 일반적인 서빙로봇의 경우 정해진 공간 내에서 공간을 분석하고 가야 할 경로를 만드는 '맵핑' 과정을 거치고 나면 실시간 경로 탐색을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기존 경로에 장애물이 생겼을 때 그 장애물이 없어질 때까지 무한정 대기와 운행 시도를 반복한다. 멀티 경로 탐색 기술력을 탑재한 써봇은 예측이 어려운 장애물이 있거나 그 속도가 예상보다 빨랐을 때도 멀티 경로 탐색을 통해 우회 주행이 가능하다. 기존 예측 회피 주행 기술에 멀티 경로 탐색이 더해져 안전성과 효율성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 알지티 정호정 대표는 "서비스로봇의 경우 필연적으로 사람이라는 움직이는 장애물과 함께 운행되기 때문에 멀티 경로 탐색 기술이 필요하
김태현기자 2023.07.12 09:41:18서비스로봇 토탈 솔루션 기업 알지티(RGT)가 서빙로봇과 연동되는 '테이블 오더'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테이블오더 출시로 외식업 분야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보인 테이블오더는 태블릿을 통해 테이블에서 주문과 결제를 하면 이에 대한 정보가 서빙로봇으로 연동돼 음식 서빙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별도의 직원 안내 없이 고객이 테이블에 앉아 메뉴 확인부터 주문, 음식 서빙,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알지티는 향후 조리 과정, 서빙 상황 등 고객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고객은 물론 외식업장 관리자의 입장에서도 실시간으로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알지티 정호정 대표는 "기존의 서빙로봇을 이용하면서도 연동성이 좋은 테이블오더를 필요로 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 응대 시간을 늘려 서비스의 품질은 높이고, 매장 관
김태현기자 2023.06.28 11:38:41인구 고령화로 인해 인생 이모작을 넘어 '삼모작'까지 고려해야 하는 시대가 되면서 소자본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별도의 직원을 두지 않고 상대적으로 관리하기가 쉬운 '무인매장'이 인기를 끈다. 편의점만 놓고 봤을 때 국내 무인매장 시장 규모는 2019년 약 789억원에서 2027년 약 1조9191억원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무인매장에 대한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19일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무인매장 시장에 뛰어든 스타트업들은 점주의 매장 관리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이용자의 편익을 제고하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1인 창업의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무인매장 결제 솔루션 스타트업 스탠다드AI가 2021년 초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1667억원의 투자를 받으며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에 등극할 정도로 무인매장 관련 스타트업들이 활기를 띠고 있다. 매장 자동화 인공지능(AI) 기술 기
최태범기자 2023.06.19 09:30:00서비스로봇 솔루션 스타트업 알지티(RGT)가 '써봇(SIRBOT)'의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써봇은 천장에 마커를 설치하지 않아도 내장된 라이다 센서와 3D 카메라로 공간을 인식할 수 있다. 좁은 통로를 지나거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피하는 것도 가능하다. 1회 충전 후 72시간 연속 가동할 수 있으며 주문·결제부터 서빙까지 지원한다. CE 인증은 안전, 건강, 환경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한 유럽연합(EU) 이사회 지침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한다는 의미의 인증이다. 유럽 시장에서 소비자 안전과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려면 반드시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최근에는 미국 시장에서도 CE 인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알지티는 현재 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6개국에 써봇을 공급하고 있다. 알지티 관계자는 "써봇은 이미 해외 시장에서 믿고 쓸 수 있는 서비스로봇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CE 인증을 통해 써봇의 신시장 창출은 물론 사
최태범기자 2023.05.10 18:02:05서비스로봇 개발 스타트업 알지티(RGT)가 주문은 물론 각종 홍보까지 가능한 자율주행 로봇 '써봇 주문결제형'과 '써봇 주문형'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두 제품은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서빙로봇 기능에 더해 각종 홍보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비했다. 영상 제공은 기기 후면에 비치된 디스플레이를 이용한다. 써봇 주문결제형은 기기에 탑재된 디스플레이와 카드단말기를 이용해 테이블에서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진행한다.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니터, 진동벨 등과 같은 각종 시스템과 연동돼 보다 편리하게 업장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21인치의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업장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나 시설 이용 방법, 행사 등의 안내를 고객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써봇 주문형의 경우 주문결제형 로봇에서 결제 기능만 제외한 제품이다. 후불결제 매장이나 결제 과정이 필요하지 않은 요양시설 및 관공서 등에 적합하다. 두 제품 모두 중국산 제품과 달리 천장에 보조마
최태범기자 2023.01.26 16:33:58서빙로봇 개발 스타트업 알지티(RGT)가 금융인프라기업 나이스그룹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나이스그룹은 지난해 9월 알지티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나이스그룹에 따르면 이번 추가 투자는 알지티의 성장 가능성과 향후 서비스로봇 분야에 대한 협력 및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로 이뤄졌다. 2018년에 설립된 알지티는 100% 국내 기술로 개발한 다기능 모듈형 서빙로봇 '써봇(sirbot)'과 함께, 서빙로봇을 다양한 외식업 시스템과 100% 연동할 수 있는 '스마트 레스토랑 시스템'을 개발·유통·관리하고 있다. 알지티의 서빙로봇은 별도의 유도장치 없이 스스로 주변을 인지하는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됐다. 실시간으로 공간과 사람의 움직임을 파악해 안전하고 신속한 서빙을 수행한다. 스마트 레스토랑 시스템은 서빙로봇과 기존 식당에서 사용하는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판매관리시스템(POS) 등과 연동해 업장 관리도 효율화한다. 알지티는 이번 추가 투자금을 써봇의 기술
최태범기자 2022.09.19 11:55:31서비스로봇 스타트업 알지티(RGT)가 인재 영입을 위해 채용 절차를 일주일로 간소화한 '패스트트랙' 채용 프로세스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입사 지원자는 서류 제출 후 △서류 검토 1일 △실무 면접 2일 △평판조회 1일 △처우 협의 1일 등의 절차를 거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주일 안에 최종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원자가 원할 경우 기간 조율도 가능하다. 알지티는 입사자에게 최대 1320만원의 인재 채용 보상금도 지급한다. 개발자 직군의 경우 최소 1100만원에서 최대 1320만원, 비개발자 직군은 최소 510만원에서 최대 612만원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스톡옵션, 자유로운 연차 사용, 점심·저녁 식대 지원, 간식 지원, 각종 경조금 지급을 비롯해 자녀 학자금 지원,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2018년 설립된 알지티는 외식업 현장에 특화된 다기능 서빙로봇 '써봇' 뿐만 아니라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판매관리시스템(POS) 등을 연동하는
최태범기자 2022.09.19 12:0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