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가 일본에서 '디캠프 스타트업 OI(오픈이노베이션) 도쿄'를 열고,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캠프는 리테일 DX(디지털전환)을 주제로 일본 통신회사 KDDI, 대형 편의점 체인 로손과 함께 지난 10일 행사를 가졌다. 일본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시장이 성장하는 흐름에 맞춰, 한국 스타트업이 일본 주요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다. 디캠프는 앞서 고피자 등 일본 리테일(소매)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 9개사를 선발했다. 각각 △고피자 △로보아르테 △로닉 △플로틱 △오믈렛 △모플 △팀리미티드 △샤플앤컴퍼니 △하이어엑스 등이다. 이들은 로손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모듈과 관련된 스타트업들이 사업제안을 했으며 로손의 리테일 데이터를 연동, 마케팅 정보를 확보하려는 KDDI와
김성휘기자 2025.04.23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 업무관리 플랫폼 '워키도키'를 운영하는 하이어엑스가 일본어 버전의 플랫폼 출시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워키도키는 그동안 메신저나 수기, 구두로 지시하던 오프라인 매장의 업무관리 방식을 디지털 전환했다. 앱에 구현된 체크리스트 생성과 업무 인증샷 공유, 댓글 기능 등을 통해 의사소통과 정확한 피드백을 비대면으로 할 수 있다. 초기에는 편의점과 음식점 등에서 주로 사용됐으나 최근 스타벅스DT(드라이브스루)와 올리브영 매장 미화 관리,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됐다. 하이어엑스는 다른 솔루션인 무인매장 관리 서비스 '브라우니'의 일본 진출도 검토 중이다. 하이어엑스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신한퓨쳐스랩 재팬이 주관한 '민관협력 스타트업 일본 진출·스케일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일본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고
최태범기자 2023.09.14 2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난달 20일, 국내 ICT(정보통신기술) 스타트업 14개사는 전세계 1위 CRM(고객관계관리) 솔루션 업체 세일즈포스의 일본지사가 도쿄 세일즈포스타워에서 개최한 IR 행사에 참가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현재까지 50억 달러(약 6조원)를 투자하고, 30개 이상의 기업을 상장시킨 세일즈포스의 벤처캐피탈(VC) 세일즈포스벤처스의 까다로운 사전심사를 통과한 뒤 초대장을 받았다. 이들만을 주인공으로 한 IR(투자유치)피칭 행사장은 일본 대기업과 VC 20여곳에서 온 150여명의 임직원으로 북적였다.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NTT 도코모의 고위직 임원은 발표회가 끝난 뒤 '다중차량 배차 솔루션' 스타트업 위밋모빌리티의 직원을 따로 불러 "통신 기반 물류 서비스를 함께 개발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연락처가 적힌 명함을 건냈다. 최근 한·일 관계가 개선되고 일본 정부
도쿄(일본)=류준영기자,김태현기자 2023.08.02 12:00:00인구 고령화로 인해 인생 이모작을 넘어 '삼모작'까지 고려해야 하는 시대가 되면서 소자본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별도의 직원을 두지 않고 상대적으로 관리하기가 쉬운 '무인매장'이 인기를 끈다. 편의점만 놓고 봤을 때 국내 무인매장 시장 규모는 2019년 약 789억원에서 2027년 약 1조9191억원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무인매장에 대한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19일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무인매장 시장에 뛰어든 스타트업들은 점주의 매장 관리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이용자의 편익을 제고하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1인 창업의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무인매장 결제 솔루션 스타트업 스탠다드AI가 2021년 초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1667억원의 투자를 받으며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에 등극할 정도로 무인매장 관련 스타트업들이 활기를 띠고 있다. 매장 자동화 인공지능(AI) 기술 기
최태범기자 2023.06.19 09:30:00긱워커(Gig Worker) 업무관리 및 매칭 플랫폼 '워키도키'를 운영하는 하이어엑스가 긱워커와 단기알바 채용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긱워커는 고용주의 필요에 따라 단기로 계약을 맺거나 일회성 일을 맡는 등 초단기 노동을 제공하는 근로자를 뜻한다. 노동력의 중개가 디지털 플랫폼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기존의 단기 근로 형태와는 차이가 있다. 하이어엑스는 이번 워키도키의 기능 업데이트 통해 기존 단순 매칭 시스템에서 벗어나 업무 기반의 인공지능(AI) 매칭 시스템을 도입했다. 업무 이력 확인을 통해 보다 적합한 일자리를 추천한다. 누적 600만개의 업무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알바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 업무 기반의 데이터로 검증된 일자리만 매칭하기 때문에 구인·구직자 모두 윈윈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권민재 하이어엑스 대표는 "긱워커에게는 원하는 업무와 시간에 맞는 일자리를, 자영업자에게는 구인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채용에 대한 소요 시간 등의 피로도를
최태범기자 2023.03.27 15:01:59오프라인 매장 업무관리 플랫폼 '워키도키'와 무인매장 관리 서비스 '브라우니'를 운영하는 하이어엑스가 인포뱅크와 IBK캐피탈로부터 프리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투자 유치금액은 비공개다. '워키도키'는 노동집약적인 오프라인 매장관리를 위한 체크리스트 기반의 디지털 업무 관리 자동화를 통해 편의점, 음식점, 카페 등 8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하이어엑스는 GS25가 전국 약 1만 6000개 점포를 대상으로 디지털 업무일지 '워키도키' 서비스 도입을 진행 중이며, 롯데슈퍼는 대형 신규 점포를 대상으로 도입 후 확장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브라우니'는 무인 매장으로 시작했으나 주기적인 사람의 손길이 필요해 진정한 무인 매장이 될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 5월 정식 서비스를 선보였다. 출시 6개월 만에 매달 23%의 매출 상승, 리텐션 90% 이상 유지하며 성장중이다. 현재 수도권에서 약 100개의 무인매장이 사용
김유경기자 2022.11.18 09:50:00"은퇴자나 부업을 준비하는 N잡러들 사이에서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무인매장이 인기이지만 무인매장이라도 사람이 하루에 최소 한번, 1~2시간 가량 청소를 하거나 입고된 제품을 진열하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브라우니는 매장 특성에 맞는 관리 메뉴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긱워커(초단기 플랫폼 노동자)를 연결해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권민재 하이어엑스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지난 5월 무인매장 관리 및 긱워커 매칭 플랫폼 브라우니를 출시한 후 최근까지 서울 지역 30개 무인매장에서 400번이 넘는 서비스를 이용해 월 1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특별한 마케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무인매장 관리를 원하는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우니는 긱워커를 선발해 무인매장별 특성에 맞는 업무교육을 한 뒤 점주들을 연결해준다. 이용 방법은 간단한다. 점주는 브라우니 홈페이지에서 무인매장 유형을 선택하고, 긱워커의 주간 관리 횟수를 선택하면 된다
김건우기자 2022.08.21 15: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