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삼모작 시대…'1인 창업' 무인매장 기술, 스타트업이 만든다
인구 고령화로 인해 인생 이모작을 넘어 '삼모작'까지 고려해야 하는 시대가 되면서 소자본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별도의 직원을 두지 않고 상대적으로 관리하기가 쉬운 '무인매장'이 인기를 끈다. 편의점만 놓고 봤을 때 국내 무인매장 시장 규모는 2019년 약 789억원에서 2027년 약 1조9191억원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무인매장에 대한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19일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무인매장 시장에 뛰어든 스타트업들은 점주의 매장 관리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이용자의 편익을 제고하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1인 창업의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무인매장 결제 솔루션 스타트업 스탠다드AI가 2021년 초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1667억원의 투자를 받으며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에 등극할 정도로 무인매장 관련 스타트업들이 활기를 띠고 있다. 매장 자동화 인공지능(AI) 기술 기
최태범기자
2023.06.19 09:30:00